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게 어떤 심각한 문제가 있는걸까요. 연애를 못해요...

내겐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3-03-09 13:11:53

가끔 이런글이 올라오면 82분들께서는 내 주변에 더 못생긴 여자도 자신만의 매력으로

남자 잘 만나고 결혼도 잘하고~ 이러시던데 왜 저에게는 그게 해당이 안될까요.

몸매관리도 노력하고 꾸밀만큼 꾸미고 노력할만큼 하는데도 저에게 다가오는 남자들이 없어요.

성격은 착하고 애교많고 유머있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

주변분들도 그래요. 여성스럽고 깔끔하고 너에게 어울리게 옷 잘입는다. 화장도 잘한대요.

그런데 결론은...항상 얼굴이 안타까워요.

밋밋하고 순하게 생겼거든요. 색기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내가 매력이 없나? 성격이 이상한가? 사회성이 없나? 싶고...

제가 이쁘지 않다는 건 저도 알고 남도알고 만천하가 다 아는건 확실한데

객관적으로 미인이 아닌 분들도 결혼하고 알콩달콩 잘 사시던데 ㅜ_ㅜ

제 성격이 문제라고 한들 타고난 성격을 고치는것도 많이 어려울 것 같고...

눈 코 성형해봤는데 코는 자꾸 염증생기고 문제생겨서 빼버렸고..다시 하기 두렵네요.

짝사랑만 두어본 해보고 이나이 되도록 제대로 연애도 못해보고 우울하네요.

요즘은 진짜로 우울증이 걸릴 것만 같아요.

제가 남자사주라고 하더니...어지간한 남자들은 저를 여자로 인식못하고 동지 또는 동료로 인식한대요.

그래서 사랑을 해야겠다거나 보호해줘야한다는 느낌보다는 저에게 전투의지가 샘솟는다고...

그래서 저에게 매력을 느끼는 남자는 진짜 닳고닳은 여자를 많이 만나 본 남자라야 저를 겨우 여자로 인식한다고...

남자사주가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그 말 듣고보니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명치가 꽉 막혀서 잠도 못자고 일주일 내내 뒤척였습니다.

 

 

 

 

 

 

 

 

 

IP : 1.240.xxx.1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9 1:32 PM (223.62.xxx.147)

    남자있는 상황에는 많이 노출되시나요? 대시받는 스타일 아니면 그게 매우 중요한것같인요. 조금이라도 확률을 높여야하니까요. 인어공주는 왜 결혼을 못했을까..인가 그 책보면
    내가 못난게 아니라 상황에 노출이 안되어서라고 나와요.
    최소한 이주에 한번은 새로운 만남들을 가져야한다구요. 동호회든 뭐든요. 한 달에 두번꼴이죠. 저도 그 말이 맞는것같아요. 그렇게 거듭거듭해보고도 안되면 문제가 있는거지만 아직이시라면 새로운 상황에 나를 노출시키는게 최선인 것 같아요. 기존의 스타일도 객관적으로 재고해보시구요. 남자들한테 물어보면 더 좋겠죠.

  • 2. 주변에 남자가 없는듯
    '13.3.9 1:33 PM (180.65.xxx.29)

    남자 많은 동호회나 남자가 많은 환경을 찾아보세요
    아무리 이뻐도 여초에 있으면 구하기 힘들어요

  • 3. ...
    '13.3.9 1:40 PM (203.100.xxx.176)

    윗님 말씀처럼 동호회같은데 나가보시구요.. 조용히 방긋방긋 웃으세요.. 웃기려고 하지 마시구요..발랄하고 착해보이는 매력이 제일 좋긴한데 방향 잘못잡으실 것 같으면 그냥 가만히 조용히 계시고 웃기만 하세요.. 그리고이남자다 싶으면 상황이 좋을때 꼭 눈 마주치고 미소를 활짝 지으세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 4. 유투브
    '13.3.9 1:47 PM (1.126.xxx.63)

    유투브 가셔서요, attract love energy 이런 거 검색하면 guided meditation 자가유도 명상? 이런 거 떠요, 전 이런 명상 효과 많이 봤어요.
    그리고 색기 이런 건 일단 오르가ㅈ 느끼는 거 연습해서 많이 해보시구요, 여자가 만족하는거가 젤 섹시하다고 해요 또한
    케겔운동 열심히 매일 하세요. 전 가벼운 급박뇨 증상으로 그냥 신경써서 매일 하는 데 그 이후로 만난 남자친구가 완전 코? 꼈어요.. 그동안 사겨봤던 여자들과 다르게 최고라고 .. 너무 좋다고요. 가까이 살아서 매일매일 하러 옵니다.. 물론 미래 계획도 잡았구요.

    남자분 감평? 할 때 인성 보는 거 잊지 마시고, physical, emotional, spiritual compatibility 같이 보세요. 흔히 첫번째만 치중하는 데 두가지 추가 아주 중요합니다.

    기타 명상도 추천하구요, 자신감이랄지, 자존감이라던지..

  • 5.
    '13.3.9 2:08 PM (14.45.xxx.105)

    남자사주가 확실하대요? 평균 4군데는 가 보고 확실하다면 그럴 확률이 높고요
    뭐 한군데서 얘기하는 것은, 별로 그닥 신빙성이 없어요

    님이 만약 남자사주라면, 님에게 맞는 남자는 조금 여성성이 강한 남자겠죠...
    물론 게이나 이런 남자 말고, 분명 남자이고 이성을 좋아하는데 여성성이 강한 남자들 적지 않아요.
    그런 분들과 인연이 닿지 않아 못 만나시는 것 같아요.
    남자에게 노출될 확률을 높이시고, 님이 먼저 접근하세요...
    여성성이 강한 남자들은 아무래도 소극적이잖아요...
    먼저 대쉬하지는 말고, 접근하고 매력을 보이고 얼굴보다 몸이 더 매력적인 곳이 있다면 그 부분도 어필하고
    대쉬를 유도하세요...

    남성 심리 책이라든가 연애책도 사서 보시구요
    여기서 " ** 남자들의 참기 힘든 유혹"이라는 책도 추천하던데 하여튼 여러 노력 아끼지 마시고요

  • 6. ^^
    '13.3.9 3:00 PM (115.140.xxx.66)

    글로 봐서는 아무문제도 없어 보입니다
    다만 자신감이 없으신 듯 해요. 하지만 자신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사주 믿지 마세요
    대부분 현재의 답답한 상황만 확인시켜 줄 뿐입니다
    잘 나가는 사람들이 사주보고 신경쓰고 그러진 않죠
    사주봐주는 사람들이 문제에 촛점을 맞춥니다. 그렇게 해서 돈을 벌죠

    연애 꼭 해야 하나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까?
    여태 잘 살아오셨잖아요
    연애쯤이야 없어도 그만 이라는 마음가짐 가져 보세요
    그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그렇게 연애에 대한 집착을 없애고 자유로와져야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집착은 할 수록 더 원하는 것을 멀리 멀리 가져가 버리지요

    그리고 또 한 가지 필요한 것은....자신감입니다.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충분히 매력적이세요 자신이 매력적인 사람임을
    잊지 마세요. 자신감 그리고 집착버리기 이 두가지만
    해결한다면 님도 좋은 분 만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7. ...
    '13.3.9 3:17 PM (1.229.xxx.74)

    마침 오늘 연애에 관한 재밌는 강의를 인터넷에서 봤어요
    요약해 놓은 블로그가 있네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abc102?Redirect=Log&logNo=40183043211

  • 8. 메디테이션
    '13.3.9 8:12 PM (115.92.xxx.180) - 삭제된댓글

    유투브님 댓글이 엄청 인상적이네요..ㅎ
    저도 해봐야겠네요^^

  • 9. 메디테이션
    '13.3.9 8:16 PM (115.92.xxx.180) - 삭제된댓글

    여성성이 강한 남자들 적지 않아요.

    이 말이 맞아요.
    제 친구 완전 성격 남자같이 호탕하고
    얼굴도 여성스럽진 않은데
    남자들로 넘쳐나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도 내면이 여성스런 남자들이더군요.
    로맨스를 믿는 남자들?
    사랑에 엄청 연연하는 타입.

  • 10. 엔젤
    '13.3.10 9:57 PM (116.34.xxx.206)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935 무서운 스마트한 세상.. 1 무서운 2013/03/10 1,257
227934 초등6학년 해외영어연수 프로그램 추천해주세요 6 ***** 2013/03/10 905
227933 컵다이어트 해보신분 3 두컵 2013/03/10 1,606
227932 아기 백일 안한다는데 시어머니가 뭘해주면 좋을까요? 22 질문 2013/03/10 32,015
227931 코치 가방 가격은 5 가방값 2013/03/10 2,378
227930 판교 알파돔시티 분양 전망은 어떤가요? 2 분양 2013/03/10 1,495
227929 이민2세들은 어찌 그리 키가클까요? 6 .. 2013/03/10 2,909
227928 남편이 가방을 사준다는데 4 무슨 가방을.. 2013/03/10 2,105
227927 와인에 어울리는 쉽게 구할수 있는 안주는 11 뭔가요? 2013/03/10 2,519
227926 신축빌라는 겨울에 덜 추울까요? 4 이사 2013/03/10 3,212
227925 민주당이 대선패배후에도 반성보단 계파이득이나 7 ... 2013/03/10 638
227924 여자의 최대 적은 여자다? vs 아니다? 32 레이첼 2013/03/10 4,082
227923 무시당하는 신입사원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 19 미래 2013/03/10 9,620
227922 재미있는 남여의 차이점 하나. 15 리나인버스 2013/03/10 4,333
227921 오즈그레이트풀앤파워풀 ? 3d 자막 영화 초 1,2 볼수 있을까.. 4 초저학년자막.. 2013/03/10 796
227920 행복정도래요... 7 ㅇㅇ 2013/03/10 1,791
227919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12 고2 엄마 2013/03/10 3,507
227918 임신기간이 행복하기만 하셨나요? 9 입덧 2013/03/10 1,750
227917 낼 이혼하러가는데 양육비 각서 쓰면 효력있나요? 9 양육비 2013/03/10 3,922
227916 전 약사가 의사 잘 못 바로 잡아준 적 두번이나 있어요. 39 약국관련글 2013/03/10 9,540
227915 다육이 키우시는 분들 2 스피릿이 2013/03/10 1,189
227914 문풍지테이프가 소음차단이 될까요? 2 소음ㅠ 2013/03/10 1,564
227913 팔기로 한 물건을 싸게 팔았다고 안 팔겠다고 5 이런 일 2013/03/10 1,879
227912 보온포트 안에 맹물 말고 차 우린 물 넣어놔도 되나요? 2 봄감기 2013/03/10 747
227911 눈이 나뭇가지에 부딪치는소리가 진짜들리나요? 8 그겨울 2013/03/10 1,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