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술취해 또 사고를 쳤네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에서 잃어버린지도 기억을 못했습니다.
다행히 잃어버린 다음날 아파트 주차장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저희 아파트 동에 살고 있는 학생이 주워서 부모님께 드렸나 봅니다.
어머님이 남편이랑 전화 통화해서,
어머님 직장으로 가서 직접 지갑 건내 받았는데,
어머님이 호텔 pp카드 영업 하시는 분이라,
15만원이랑 40만원 짜리 카드를 발급해 달라고 직접 말씀하시지는 않는데,
실적이 좋치 않타고, 남편에게 말씀하셨다고 해서요~~
남편은 그냥 일반카드면 해 드리겠는데, 연회비 개념의 카드가 아니라서,
일단 카드 발급은 어렵겠다 이야기 했다합니다~~
일단 지갑은 돌려 받았는데, 후사는 따로 아직 못해서,
저는 학생이 주웠으니, 문화상품권 3만원정도 넣어주면 어떨까 해서요~~
지갑안에는 현금 4만원이랑 카드, 신분증 들어 있었구요~~
후사는 꼭 하고 싶은데~~
남편은 짠돌이라 그런지, 2만원만 하자고 그러고~
그래도 지갑 잃어버렸으면, 그 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하면
더 많이 후사해 드리고 싶은데, 남편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있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