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 주워주신 분께 후사를 얼마나 해야 할까요?

지갑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3-03-09 12:59:02

남편이 술취해 또 사고를 쳤네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어디에서 잃어버린지도 기억을 못했습니다.

다행히 잃어버린 다음날 아파트 주차장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저희 아파트 동에 살고 있는 학생이 주워서 부모님께 드렸나 봅니다.

 

어머님이 남편이랑 전화 통화해서,

어머님 직장으로 가서 직접 지갑 건내 받았는데,

어머님이 호텔 pp카드 영업 하시는 분이라,

 15만원이랑 40만원 짜리 카드를 발급해 달라고 직접 말씀하시지는 않는데,

실적이 좋치 않타고, 남편에게 말씀하셨다고 해서요~~

남편은 그냥 일반카드면 해 드리겠는데, 연회비 개념의 카드가 아니라서,

일단 카드 발급은 어렵겠다 이야기 했다합니다~~

일단 지갑은 돌려 받았는데, 후사는 따로 아직 못해서,

저는 학생이 주웠으니, 문화상품권 3만원정도 넣어주면 어떨까 해서요~~

지갑안에는 현금 4만원이랑 카드, 신분증 들어 있었구요~~

후사는 꼭 하고 싶은데~~

남편은 짠돌이라 그런지, 2만원만 하자고 그러고~

그래도 지갑 잃어버렸으면, 그 후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생각하면

더 많이 후사해 드리고 싶은데, 남편이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저러고 있네요~~ㅠㅠ

 

IP : 116.122.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3.3.9 1:00 PM (220.119.xxx.40)

    의견이 좋아보여요 학생이 쓰게 문화상품권 3만원이 괜찮아보여요

  • 2. ..
    '13.3.9 1:01 PM (175.192.xxx.47)

    문화상품권 3만원이 적당해 보이네요.
    카드 발급은 안해줘도 괜찮을것 같구요.
    찾은게 어디인가요..
    현금에 지갑 가격에.. 재발급하는 시간 정신적 피곤...
    학생이 착하네요.

  • 3. 저도
    '13.3.9 1:15 PM (58.78.xxx.62)

    학생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 좋은 거 같아요.

    근데 그 엄마라는 사람. 참 주책이네요.
    왜 실적얘기며 그런 얘길 왜 하는지. 별꼴이에요

  • 4. dnjsfo
    '13.3.9 1:37 PM (182.172.xxx.137)

    우리나라는 모르겠고 제가 있던 유럽에서는
    들어 있던 돈의 10분의 1은 발견자가 갖는게 당연한 걸로 되어 있었어요.

  • 5. 쫑아맘
    '13.3.9 1:44 PM (211.58.xxx.146)

    정확하지는 않지만 법률적으로 취득한 물품의 10분의 1이 사례금 액수라고 들은 것 같아요. 원글님 생각대로 하시면 될 듯해요

  • 6. ...
    '13.3.9 2:09 PM (110.14.xxx.164)

    든 돈이 4만원 이니 10 프로면 4천원이니 그건 의미가 없고
    문상 3만원이 적당해 보이네요

  • 7. 금액이 얼마안되고
    '13.3.9 2:26 PM (222.251.xxx.194)

    저도 잃어버린 적 있는 데 케익사서 드리고 지갑돌려받았어요. 그 분은 오히려 케익받은 걸 부담스러워 하시던데... 뭔가 해달라는 걸 보니. 학생이 주웠다고 하니 윗분들 말씀대로 문화상품권같은 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013 동아일보가 재정 위기인것 같군요 4 대학생 2013/03/12 1,749
228012 상상뉴스 4편 김치나눔 강진김은규 2013/03/12 288
228011 만약 만기까지 전세가 안나가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세입자 2013/03/12 2,403
228010 남자들은 대체로 명품을 싫어하나요? 32 2013/03/12 4,879
228009 병원서 겨털제모 하러갈때요,,, 6 2013/03/12 3,033
228008 마르티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여쭙니다. 11 .. 2013/03/12 1,886
228007 키작은 사람이 플렛구두 신으면 별로죠? 24 예쁘게 2013/03/12 4,893
228006 애완견 목줄 안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이유가 뭐에요? 18 휴우 2013/03/12 2,039
228005 남편이 만든 새 노래. 듣기 좋아 공유합니다. 4 신보 2013/03/12 624
228004 오늘 첨으로 미샤 갔었어요 ㅎ 14 아줌마 2013/03/12 3,958
228003 급)울산에서 수원까지 자동차로 몇시간정도 걸리나요? 2 시간 2013/03/12 1,862
228002 급질이요 갱년기약 레미페민 2 북한산 2013/03/12 1,949
228001 해상도 높은 우리나라 지도 이미지가 필요한데 어디서 구할 수 있.. 1 똘이밥상 2013/03/12 998
228000 수질이 안좋은 지하수 쓰시는 분 계신가요 ㅠㅠ 1 비상 2013/03/12 561
227999 일본인들은 생계란을 왤케 좋아하죠? 38 생계란 2013/03/12 17,498
227998 잔치국수 맛있게 끓이는 법좀.. 3 폴로밍77 2013/03/12 1,718
227997 깍두기맛나게 담구는법 알려주세요^^ 32 깍두기 2013/03/12 4,021
227996 클래식하고 심플한 시계 찾기 어려워요 12 . 2013/03/12 3,058
227995 통신소비자가 구글에 보내는 경고메시지 바람의 딸 2013/03/12 448
227994 코치백 세탁과 수선(질문) 쿠킹퀸 2013/03/12 1,290
227993 지금 sbs에 일베에대해 나오네요 9 2013/03/12 1,714
227992 우표 한 장 얼마하나요? 4 우표 2013/03/12 449
227991 복어 구입처 소개 부탁드려요. 4 아빠딸 2013/03/12 1,137
227990 갑자기 살찌고 배고픔을 못 느끼는 증상...걱정돼요 2 급퉁퉁이 2013/03/12 4,983
227989 고양이가 혼자 얼마나 오래 지낼 수 있을까요? 12 .... 2013/03/12 6,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