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잘 쓰는 사람이 흔한가요?

갸우뚱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13-03-09 11:50:27
공부모임하고 있는데요
거기 한 사람을 두고 유독 사람들이 글 잘 쓴다고 칭찬해요
저 보기엔 못 쓰진 않지만 평범하거든요... 그냥저냥 기본 논리, 약간의 신선한 표현.... 물론 나쁘진 않아요
제 기준이 높은진 몰라도 글 잘 쓴단 건 진짜 드문 경우인데...
다들 칭찬남발이죠
그러고 보니 전 82댓글들이 글 정말 잘 쓴다~~~ 그런 글에도
공감한 적이 거의 없네요. 그렇다고 반박하자니 딴지같고,,,,
제가 이상한 걸까요?
IP : 110.70.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3.9 11:52 AM (39.120.xxx.69)

    글을 써서 한번 올려주세요. 그래야 원글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듯요^^

  • 2.
    '13.3.9 12:08 PM (58.236.xxx.74)

    여러가지 이유
    1. 내 기준이 높다.
    2. 나에게는 작은 것에도 놀라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어린아이같은 감탄벽이 없다.
    3. 타인의 다양한 장점을 음미할 만한 안목이 부족하다.
    제 경우는, 감성이 가미된 글이라야 감동하고 너무 드라이하고 논리적인 글에는 감동을 잘 못느끼더라고요.
    감정과잉도 싫고 절제된 글이지만 어쨌든 바탕에 감성이 있는.
    유시민이나 김어준 정도는 잘 쓰신다고 느껴요 ^^

  • 3. ...
    '13.3.9 12:11 PM (71.224.xxx.108)

    읽는 사람이 그글에 공감을 하고 있을 때 흔히 글을 잘쓴다고 하지요.
    그리고 같은 내용이어도 지루하지 않게 자연스럽게써나갔을 때도 그렇구요.
    원글님 표현대로 약간의 신선함이란 것도 내가 표현하거나 생각하지못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했다면 잘쓰는 것 맞는데요.

    원글님의 글을 읽다보니 그 칭찬 받는 분의 글을 들을 때 내용이나 감정보다
    평가를 먼저 하시는 것 같아요.

  • 4. 용감씩씩꿋꿋
    '13.3.9 12:14 PM (121.131.xxx.90)

    내 취향의 글이 아니다
    아닐까요.....?

  • 5. 아마도
    '13.3.9 12:34 PM (58.78.xxx.62)

    개인 취향의 차이일거에요.
    같은 글이라도 그 글을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 6. ㅇㅇ
    '13.3.9 1:02 PM (203.152.xxx.15)

    글을 잘쓴다는게 별게 아니에요.
    문장이 짧고 간결하며 술술 읽히고 이해하기가 쉬운 글이 잘 쓴 글입니다.
    어떤 글 보면 현학적으로 어려운 표현을 쓰면서 글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어요.
    내용도 횡설수설하고 읽다가 자꾸 막힙니다.
    나쁜글의 전형적인 예죠.

  • 7. 잘쓴 글이라는게
    '13.3.9 1:30 PM (121.132.xxx.169)

    호화찬란한 수사로 뒤덮힌 글이 아니랍니다. 자연스러우면서 할말 확실히 하는 글이 정말 잘쓴 글이지요. 그런데 그런 글 쓰는 것 정말 어려워요.

  • 8.
    '13.3.9 8:19 PM (193.83.xxx.116)

    원글님은 미안하지만 글 잘쓰는 분은 아니시네요. 잘 쓰시는 분들은 짧은 글도 집중력있게 감칠맛 있게 쓰시고든요. 님 글은 약간 맹탕이예요. 그래서 남의 글 보는 눈도 아쉬운 수준이 아니실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234 나인 김포 촬영현장 1 이런 젠장 2013/05/19 1,461
254233 뉴스타파보니 재밌네요 3 간만에 2013/05/19 649
254232 평범한 삶이 저에겐 가장 어려운 삶 같아요 1 - 2013/05/19 1,499
254231 갤럭시 s3 쓰시는 분께 질문이요~ 3 이것저것 2013/05/19 1,135
254230 가족중..가장 못살고 못나서 인지..창피 하네요 7 .... 2013/05/19 2,488
254229 남편에게 말 높이시나요? 10 2013/05/19 2,154
254228 아이폰 배터리가 하루도 못가요ㅠ 11 후후 2013/05/19 1,743
254227 홀로 피켓든 고교생…"'일베', 5·18정신 부정말라&.. 7 호박덩쿨 2013/05/19 1,056
254226 저도 살기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21 추천 2013/05/19 5,102
254225 오늘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2 .... 2013/05/19 984
254224 세탁을 잘못한거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3 문의 2013/05/19 718
254223 유통기한 지난 햄 2 팓치 2013/05/19 953
254222 잘생긴 남자들이 오히려 여자 얼굴 별로 안따지나요? 21 퀴티 2013/05/19 20,064
254221 장 약한거 탈출하신 분 있으세요?? 11 ㅠㅠ 2013/05/19 2,097
254220 손님~ 이건 파마가 아니라 드라이에요~~~ 14 오늘도 망함.. 2013/05/19 5,771
254219 에너지 드링크 레알 에너지 맞나용~? 콩지용 2013/05/19 472
254218 이 사람들 그렇게 반대 했는데 결국... 1 눈물이 난다.. 2013/05/19 1,486
254217 랜드로바매장에서 상품권 구입시 1 카드 2013/05/19 834
254216 썸데이를 어디서 다운받을수있나요? 6 홍아 2013/05/19 891
254215 너무 이른 나이에 관념에 갇혀버린 29 살 청춘을 위해서...... 1 시모다 2013/05/19 1,474
254214 나인 보고 있는데 조윤희씨 ㅜㅜ 29 .... 2013/05/19 6,282
254213 1600세대 정도면 파*바게트같은 빵집 운영가능할까요? 10 상가 2013/05/19 2,444
254212 옷 위에 천 깔고 다림질 하나요? 3 마소재 다림.. 2013/05/19 3,184
254211 중학교 수학 교재 추천 해주세요 2 수학어떻게 2013/05/19 1,173
254210 저녁에 소개팅하는데 도와주세요!! 1 .. 2013/05/19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