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놀다가도 자꾸 울어요.

4살 엄마 조회수 : 1,806
작성일 : 2013-03-09 10:59:11

39개월 남자아이에요.

할머니가 잘 돌봐주고 계시고,

3월달부터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해서 이제 3일 갔어요,.

첫 2주는 적응기간이라서 두시간 정도 있다 간식만 먹고 오는데요.

어린이집에 첫날은 잘 갔는데,

둘째날부터는 안간다고 울어서 선생님이 차량에 안아서 태우고 갔어요.

막상 가서는 안울고 잘 놀고 간식도 잘 먹고 오는데,

차량만 타려고 하면 울고,

아침에 눈뜨면 안간다고 울고 떼써요.

제가 집에만 있으면 안보내고 싶지만, 직장다니고 있으니 보내야 할 형편인데,

아이가 오늘도 틈만 나면 어린이집 안가고 싶다고 울면서 얘기하네요.

우는 거 보고 있으면 저도 울고만 싶네요.

우선 모르는 아이들이랑 선생님이랑 있어서 무섭고 엄마 보고싶었겠다고 위로해주고.

그래도 이제 4살이라서 가야 한다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데,

그래도 안달래지고 더 소리높여서 우네요.

제가 어떻게 아이를 달래야 좋은지,

선배맘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xxx.1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라
    '13.3.9 11:08 AM (124.49.xxx.64)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엄마는 계속 설명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면 되구요.
    우리애도 일년넘게 매일 안가고 싶다고 하지만 가서는 잘논다고 해요
    걱정마세요

  • 2. 혜진군
    '13.3.9 11:24 AM (58.29.xxx.6)

    우선 아이의 울음이 길어지는지 짧아지는지 보세요
    길면 적응하기 어려워 지는거구요
    엄마가 혼란스러워하는 표정이나 모습 보이면 아이도 힘들어져요

  • 3. ....
    '13.3.9 12:45 PM (116.127.xxx.10)

    가기 싫다는데 뭐하러 억지로 보내세요?

  • 4. ..
    '13.3.9 2:59 PM (39.121.xxx.74)

    윗님 같은 덧글 정말 싫으네요
    보내시는 어머니도 나름 사정이 있으실테고 이제 4살이면 아이들과 어울려서 사회성도 쌓고 하는게
    아이에게도 더 좋을거에요
    어떻게 달래야 좋으냐고 조언 구하시는데 억지로 왜 보내냐니....

    저희애도 이번주부터 다니고 있는데요
    처음엔 어느 아이나 다 운다고 해요 가기 싫다고 하구요
    집에 와서는 꼭 안아주고 엄마가 우리 누구누구 많이 보고싶었다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해주시구요
    가기 싫다고 하면 전 친구들이 아주 많이 기다린다, 보고 싶다고 한다
    선생님도 보고 싶다고 많이 기다린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시간이 다 해결할 일이죠 육아의 모든 것이 ^^ 차츰 적응할거에요

  • 5. 4살엄마
    '13.3.10 7:12 AM (1.252.xxx.28)

    고마운댓글 감사합니다 역시 시간이 약이겠죠 할머니가 차량태워야 하니 더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50 마음이 불안정해서 이러는거겠죠 우울 2013/04/29 544
245849 로스쿨생도 판검사도 될 수 있나요? 2 LAW 2013/04/29 1,871
245848 진짜사나이 서경석 이병 이해가 갑니다 12 이해감 2013/04/29 3,949
245847 <한겨레> "수구 <조선일보>, .. 1 샬랄라 2013/04/29 498
245846 키115에 24키로 과체중인가요? 15 몸매관리 2013/04/29 2,441
245845 포스코 임원 ”甲노릇만 해오다…” 승무원 폭행 자성론(종합) 1 세우실 2013/04/29 1,657
245844 갤럭시 3 LTE 17만원이면 싼가요? 4 핸드폰 2013/04/29 1,167
245843 제주도 여자 혼자 가려고 해요. 12 40대 홀로.. 2013/04/29 2,574
245842 이런 날 어울리는 음식?? 3 야옹 2013/04/29 594
245841 네이버 카페 '식물과 사람들' 회원님들 계세요? 4 --;;; 2013/04/29 1,143
245840 가방 좀 알려주세요. 네오프랜재질 벌킨 디자인 4 ^^ 2013/04/29 884
245839 카톡문자 보낸거 왜 늦게 읽느냐는 글이 있어서.... 3 우리는 2013/04/29 3,652
245838 지금 학생들 역사교육이요.. 4 역사 2013/04/29 552
245837 시댁 결혼식이있는데요 한복머리 제가 해도될까요? 9 결혼 2013/04/29 4,065
245836 이가 아픈뎨요 좀봐주세요 1 2013/04/29 404
245835 아침에 일어나서 워프하고 싶다길래 뭔가했어요ㅋㅋ 2 아들엄마 2013/04/29 1,199
245834 미국에 계신 숙모 환갑 선물 보내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네모소녀 2013/04/29 474
245833 이런날씨에 작은아이 소풍갔네요 2 ᆞᆞ 2013/04/29 571
245832 (교수님 선물 고민) 도와주세요~ 1 졸업이닷! 2013/04/29 655
245831 롯데百 '슈퍼乙'의 집단분노…무색해진 '함구령' 1 세우실 2013/04/29 975
245830 사소한 말한마디에 너무 자주 발끈하는 6세 아이...어쩌면 좋을.. 5 속상해 ㅠㅠ.. 2013/04/29 1,182
245829 웅진 제습 청정기 이제품 어떤가요? 1 베네치아 2013/04/29 672
245828 시어른 장례를 치루는데 17 뭘해야 2013/04/29 3,718
245827 날씨 참 지랄맞네..... 4 ㅋㅋㅋ 2013/04/29 1,391
245826 요즘 카카오스토리에서 유행하는 각종 테스트... 4 조심하세요 2013/04/29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