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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샘말에 흔들려요.

공부 조회수 : 11,945
작성일 : 2013-03-09 10:01:53

아이가 수학을 못해서 수학전문학원에 보내는데요.

수강료 내러 갈때마다 학원샘이 저를 좌절하게 하느 소리를 하세요.

애가 도형에 약한데 어제는 보통애들보다 조금 더 못하다고 해요.

애가 맘이 여려서 뭐라 하지도 못하겠고 자기가 자꾸 붙들고 하자니 더 오래 남아 있는것도 싫어해서 참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선생님이 여자분인데 좀 아이를 잘 노련하게 컨트롤하시는것도 아닌것 같고 애가 집에 와서 숙제하는것도 못 봤고 학원에선 숙제를 준다고 하는데.......

그리고 학원샘은 저한테 도형박사라는 책을 사다가 아이한테 집에서 좀 하게 하라고 하시는데.......

전에는 또 약수, 배수 배우는 부분에는 기탄 문제 사다가 자꾸 연습시키라 하고........

원래 좀 딸리면 집에서 더 해야 하는가요?

문제집 사다가 풀게는 하겠지만 하도록 하게 만들고 푸쉬하는건 학원샘이 좀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원샘은 학원에서 가르치기만 하면 끝나는건 아니잖아요.

전 학원샘이 좀 아이를 컨트롤 하셨으면 하는데 제가 보기엔 자꾸 부족한건 집에서 메꾸라 하시니 아예 조금 더 보태서 과외를 시킬까 고민도 돼구요. 아이 잘 컨트롤하면서 가르치는 샘 좀 알아 보고 싶은 생각도 있네요.

 

 

 

IP : 1.244.xxx.16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9 10:07 AM (124.49.xxx.162)

    일단 학원은 일대일 학습이 아니라서 해주는데 한계가 있어요
    여자애들이 도형을 싫어하죠 아이를 잘 달래서 집에서 도형박사든지 아이가 도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교재를 한두권 같이 풀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2.
    '13.3.9 10:07 AM (211.234.xxx.81)

    부족하다는얘기 해주시면 집에서좀 시키셔야하는거아닌가요?
    학원에서 아이를 하루종일 잡이둘순없잖아요
    다른아이들도 가르쳐야하구
    부모님이 먼저 아이를컨트롤하셔야죠

  • 3. 약한 부분
    '13.3.9 10:07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알려주니 고맙지 않나요.
    선생님은 여러명을 가르치니까 원글님 아이만 따로 시간내서 더 가르쳐줄수는 없을테니.....

  • 4. 아깝다! 학원비
    '13.3.9 10:08 AM (114.200.xxx.127)

    이 책이 무척 도움이 될 듯하네요.
    그리고 엄마가 아이에 대해 파악을 못 하시는 듯 한데 우선 한번 아이를 끼고 가르쳐 보세요.

  • 5. 도형 부족하다고
    '13.3.9 10:10 AM (180.65.xxx.29)

    아이잡고 학원에서 도형만 가르칠수 없잖아요
    수학은 학원 보내면 땡이 아니라 부족한건 집에서 엄마가 보충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점검 하는것도 엄마 목

  • 6. .......
    '13.3.9 10:14 AM (122.47.xxx.81)

    도형박사 한 권 사셔서 아이랑 같이 해 보셔요.
    차근차근 재미있게 이해될때까지 하면서 그동안 못느꼈을 자신감도 불어넣어 주시고요.
    도형박사책은 도형교재중에서 제일 쉬운 연습서 같은 책이라서 학원진도에 지친 마음도 달랠 수 있어요.

  • 7. -_-
    '13.3.9 10:15 AM (108.27.xxx.31)

    학원샘은 학원에서 가르치기만 하면 끝나는 거..... 아닌가요?
    그리고 학원샘이 그 외 역할도 하고 있잖아요. 학부모에게 아이의 부족한 점을 알려주고 공부할 수 있도록이요.
    학원에서 몇시간 하면서 더 이상 뭘 바라시는지..

  • 8. 물흐르다
    '13.3.9 10:18 AM (1.241.xxx.50) - 삭제된댓글

    소수정예학원이나 일대일 수업학원 아니라면 그런 기대 접으셔야죠

  • 9. ㅎㅎ
    '13.3.9 10:20 AM (116.36.xxx.34)

    대체 학원에서 어디까지 해주길 바라나요?
    별도 수업료를 더 주나요?
    너무 못하면 그냥 내치는 학원도 있습니다

  • 10. .........
    '13.3.9 10:21 AM (1.244.xxx.167)

    아이반에 5명밖에 안된다합니다.

  • 11. ...
    '13.3.9 10:21 AM (175.112.xxx.3)

    숙제만이라도 꼼꼼히 엄마가 점검하세요.
    아이가 숙제를 안해가는데도 엄마가 몰랐다면 좀 무심하셨네요.그리고 다른 학원도 부족한부분 집에서
    신경쓰라고 하던대요.

  • 12. ,,,
    '13.3.9 10:22 AM (119.71.xxx.179)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 13. 님한텐 그게딱이네요
    '13.3.9 10:24 AM (117.111.xxx.164)

    과외시키세요

  • 14. 토코토코
    '13.3.9 10:24 AM (119.69.xxx.22)

    음.. 저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원은 학원의 역할이 있는거고...
    책만 사다주고 할거면.. 부모는 돈 대주는 것 밖에 안하는거잖아요..

  • 15. ㅁㅁ
    '13.3.9 10:25 AM (1.236.xxx.43)

    도형박사 사서 조금만 아이랑 같이 해보면 선생님이 왜 그리 이야기 하는지 알것 같은데 ...
    유난히 그부분이 약해서 아마 그랬을거에요.
    선생님말 믿고 사서 조금만 푸쉬해보세요.

  • 16. 원래 수학은
    '13.3.9 10:26 AM (180.65.xxx.29)

    정원이 그정도 되요 원글님
    집에서 1:1로 한번도 안가르쳐 보셨나요?
    1:1로 해도 수학은 벅찬데 정원 5명이면 2시간동안 내애만 잡고 있는줄 아세요?
    부족한건 집에서 가르쳐야 해요 어디가 부족한지도 원글님이 알아서 학원에다
    어느 부분 부족하니까 쉽게 아이에게 설명 좀 해달라 부탁하고
    차라리 1;1과외 하는거 생각해보세요

  • 17.
    '13.3.9 10:29 AM (211.234.xxx.81)

    5명밖에...
    5명중에 님아이가 못따라와서 힘들어하나봅니다
    그렇다고 못따라오는학생에게 맞춰서 수업할수는없으니 집에서 좀더 부족한부분은 체크를해주서야 아이가 자신감가지고 공부할수있지요
    그리고 5명이 아니고 2명이어도 또는혼자과외하는학생이라도 학원수업시간내에 커버해줄수없는부분은 집에서 더 신경써주셔야죠

  • 18. 초등
    '13.3.9 10:33 AM (61.73.xxx.109)

    아이가 초등인거지요? 그럼 과외든 학원이든 엄마가 숙제가 있는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고 챙겨줘야 해요 자기주도 학습으로 혼자 공부하는데 익숙한게 아니면요 아이가 숙제하는걸 못봤다면 아이에게 숙제가 있는지 물어보고 숙제할 시간을 엄마가 관리해주고 학원선생님에게도 아이가 숙제 잘해오는지 어느 부분에서 잘 틀리는지 실수가 많은지 연산을 못하는지 그런거 물어보고 집에서 보충해줘야죠
    학원이나 과외에 보내기만 하고 집에서 전혀 관리를 안해준다면 딱 학원에서 공부한 정도로만 효과를 보게 되는거죠 학원에 보내기만 하면, 과외를 시키기만 하면 수학 한과목은 땡이다 엄마가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이런건 초등학생에게는 어렵고 중고생이 되어도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나 생기는 일이에요

  • 19. 그냥 과외하세요
    '13.3.9 10:34 AM (116.41.xxx.242)

    한반에 5명정도밖에 안된다고 님아이에게 신경 엄청 써주길 원하시는듯한테
    나머지 4명 학부모들은 그런 생각 안가질거 같나요?
    학원에 보냈으니 하나에서 열까지 다해주길 원하신다면 학원비 5명꺼만큼 내시고 수업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이 저렇게 못하는부분을 알려주시면 집에서 보완까지하면 더 좋아질텐데 님이 하기싫으니
    학원선생님 탓으로 모는거 같아서 좀 그렇네요.

  • 20. 먼저 해야 할 일
    '13.3.9 10:34 AM (97.125.xxx.109)

    학원 선생님 입장에선 최선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원글님이 부모입장에서 해야 할 게 있어요.
    수학 학원 보내기 전에 선행되야 할 게 있죠.
    부족한 수학을 학원에 가서 보충해 보겠다는 의지..이걸 먼저 키워줘야 합니다.
    학교가 달라졌어요라는 방송보고 깨달은 바예요.

  • 21. 과외를 해도
    '13.3.9 10:34 AM (14.52.xxx.59)

    님같은 엄마 마인드는 곤란해요
    돈만내면 다 대학가고 수능만점 받나요?ㅠㅠ

  • 22. ㅇㅇ
    '13.3.9 10:34 AM (220.119.xxx.24)

    우리애는 두명이서 수업받는데도 연산 부족하다고 집에서 꾸준히 시켜라 하시는데요.
    5학년입니다.
    신경써주시는 겁니다.

  • 23. .......
    '13.3.9 10:36 AM (180.68.xxx.109)

    학원만 보내면 다 되는게 절대 아니잖아요..
    전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 하시면 바로 집에서 보충 해 줍니다. 가정에서 봐 줄 부분도 분명히 있죠.
    아이가 부족한 부분 알려 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집에서 하다 막히는 부분은 질문해도 되는거구요

  • 24. 아고,,
    '13.3.9 10:38 AM (121.146.xxx.35)

    원글님.....
    학원선생님이 약수 배수할때 약하다 하고
    도형할때도 약하다하고 보통애들보다 못하다고 했으면
    정.말.못.하,는 .겁,니.다
    과외를 시켜도 엄마가 신경을 쓰셔야지요
    하물며 학원인대..
    그리고 5명밖에 안되는 수업이여도
    님 아이를 중심으로 수업할수는 없지요..
    보통 아이들보다 못하는 수준인대
    님아이에게 맞춰서 하다보면 다른 4명은 어쩔까요?
    젊으신분같은대..
    공부에 손놓지않은이상
    신경쓰세요

  • 25. ....
    '13.3.9 10:49 AM (27.1.xxx.41)

    학원샘인데요... 님같은 마인드가 아이의 성장ㅇ을 막는 겁니다. 돈냈으니 지들이 다 알아서 해줘야지, 라는 마인드로 대책없이 학원에만 밀어넣으면... 그럼 한 80~100만원 정도 내시나요? 그럼 그들도 그렇게 할거에요. 한반에 5명밖에 안된다구요? 엄청많은 겁니다. 그것도 초등생이라면. 학원샘은 최선을 다하신 것같은데 그걸 불평하는 글을 읽어서, 너무 놀래서 다시 읽고 다시 또 읽었어요. 어떻게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죠?

  • 26. ..
    '13.3.9 10:51 AM (116.39.xxx.114)

    원글님 저 학원에서 아이 가르치는 사람인데요. 선생님이 저렇게 말하는건 많이 못한다는 말이예요. 즉. 지금 선생한테 불만 터트릴때가 아니라 얼른 공부시켜야할때랍니다. 연산도 안되면 기초조차 없는거예요. 학원에서 저런 기초 다시 잡아주기 힘들어요. 매번 단원평가에 중간 기말에 선행까지 빼야하는데 하기 싫어하는 애랑 신경전에 학부형까지 이렇게하심 애 실력 안 늘어요. 엄마가 아이 성향파악. 머리 깨인 정도. 공부의지등을 전혀 파악 못하고 계시네요.

  • 27.
    '13.3.9 10:51 AM (14.52.xxx.207)

    학원만 보내면 모든걸 다알게되진 않습니다
    선생님이 신경써주시는거예요
    전 울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뭐가 특별히 약한지
    알고 싶어도 그때그때 짚어주는분 별로 없어요
    그냥 모르는데로 넘어가요
    학원 다닌다고 다알게 되면 우리나라 부모들 뭔걱정이랍니까
    특히 남자 아이들 숙제 다했다고 그러면서
    안하고 간적 많아요
    숙제라도 꼬박꼬박 해가면 실력이 늘텐데
    안하고 가는 아이가 많고 남아서 더 하는 아이도 있지만
    싫어하지요
    엄마가 개입하셔야해요
    과외를 해도 안하려는 아이는 엄마가 개입해야해요
    저라면 선생님조언대로
    무제집 사다 더 풀려보겠어요
    유독 약한파트가 있어요
    학원에선 편차가 심한 아이는 자세히 못봐줘요

  • 28. ㅇㅇ
    '13.3.9 10:59 AM (71.197.xxx.123)

    학원에서 가르치기만 하고 끝이 아니니 집에서 공부좀 시키라고 부모한테 부탁하는 거잖아요. 학원 마치고 집에 있는 아이를 어떻게 리모콘으로 컨트롤 할 수도 없구요.
    과외를 시켜도 과외 외의 시간은 부모가 도와줘야죠. 물론 혼자 알아서 다 하면 좋겠지만 그런 아이는 학원도 과외도 필요가 없겠죠.

  • 29. ㅑㅛㅅ
    '13.3.9 11:06 AM (203.226.xxx.197)

    전 이분 말 다 이해 돼요. 어쩜 학원쌤이 애가 컨트롤이 안 돼서 향상 안 될 게 뻔해서 부모에게 일부 책임을 나눠 가지려는 듯. 과외 특히 전문과외는 아이들 맨토링, 모르는 것 알 때까지 샅샅이 가르치기 등 좀더 밀착해서 숙제와 문제풀이 시키더군요. 과외를 알아보세요 요즘 거의 과외로 돌리는 추세예요

  • 30. ㅎㅎ
    '13.3.9 11:09 AM (223.62.xxx.170)

    어머님도 학창시절에 수학이 좀 약하셨던 것 같은데
    가르칠 자신 없으시면 선생님이 알려준 문제집 미리 풀어보시고 아이 가르쳐 주세요.
    저도 교육열 빡센 동네서 사교육과 성장한 사람인데
    선생님이 가정 학습량까지 챙긴 적은 없었어요.
    시험 못보면 패긴 했어도 ㅎㅎ

  • 31. ...
    '13.3.9 11:13 AM (211.179.xxx.254)

    원글님은 그럼 학교 선생님들껜 불만 없으세요?
    왜 우리 세금으로 월급받는 선생님들이 공교육에서 다 해결해주지 못하고
    엄마들한테 애 공부 좀 집에서 신경쓰라고 하고
    그것도 안 되면 비싼 돈들여 사교육에 기대게 하는지 말예요.

  • 32. ㅇㅇ
    '13.3.9 11:31 AM (218.38.xxx.127)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 쉽게 요리해서 한 상 차려 줄 수는 있지만 입에 넣어 씹고 삼켜 소화하는건 아이가 할 수 밖에요.

  • 33. 다섯명이면 소수정예 아니예요
    '13.3.9 11:31 AM (182.213.xxx.53)

    수학은 한명이 못따라가면 나머지 애둘이 피해보는거예요
    다른애들 수강료 부담하실 게 아니면 과외시키는게 민폐가 안되는 거예요
    저정도 말씀까지 해주시면 엄청 좋은 선생님이네요

    저희애 학원애도 못따라오는 애가 있다는데 다른애들은 다 아는데 혼자 바보같은 질문 자꾸해서 수업시간 잡아먹는다고 걔 좀 그만뒀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쉬는시간에도 혼자 못알아듣고 질문해서 자기는 질문도 못했다구요
    그러면서 숙제도 안해오고 너무 짜증난대요
    친구끼리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말은 했지만 저도 살짝 짜증나기는 하더라구요

    원글님 의견도 이해는 가지만 원글님과 반대로 이런 입장도 있다는걸 알아주시면 좋겠어요

  • 34. ㅇㅇ
    '13.3.9 11:37 AM (218.38.xxx.127)

    과외 하셔도 숙제는 본인이 해야 실력이 늘지요....

  • 35. 호오
    '13.3.9 11:39 AM (180.224.xxx.97)

    원글님!
    안타까와서 글 남겨요.
    다들 너무 뭐라고 하시니까 더 힘드실거 같아요.
    안타깝지만 다른 분들 말씀이 맞는거지만 사실 현실속의 엄마가 뭘 해줘야할지.. 암담한 것도 사실이거든요.
    원글님 아이같은 경우는 우선 수학의 기초가 무척 약할거라고 생각되어요.
    그런아이는 학원을 보내면 효과를 못봐요.

    학원은 좀 챌린지...스럽다고 할까요? 지금 하는 공부에다가 더 양을 부쩍 늘리면서 강도높게 끌어가는 것?

    제 생각에는, 제가 원글님이라면 과외 혹은 금액이 부담스럽다면 공부방을 보내되, 수학을 잘하는 공부방, 또는 전과목을 잘하는 공부방..등등 특성이 있어요.

    그중에서 수학을 잘하는 공부방에 따로 부탁하고 보낼거 같아요.
    즉 기초부터 차근차근 훈련시켜 달라고 하고, 원글님 아이 혼자만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이 언제냐고 상담한 후에 다른 공부방 비용보다 더 내는거죠. 그래도 과외보다 저렴해요. 우선 매일 갈수 있으니까요.

    그럼 시간대는 별로 안좋은 시간대가 나올수 있어요. 인기있는 시간대는 아이들이 몰리는거니까요.
    그래도 아이의 수준이 낮으니까 일단 훈련시켜줄 티처가 필요한거니까 감수하시고요.

    그래서 최소 주 4회는 수학을 훈련시켜주세요.
    밤 늦은 시간이래도 무리해서라도 쭉... 일년만 시키세요.

    그래서 기초가 어느정도 쌓이고 학교시험은 잘보고 하는 수준이 될때 그때 수학학원으로 다시 바꾸세요.

    약수, 도형 등 나오는거 보니 5학년인거 같은데, 반에서 쳐지기 시작하면 수학의 흥미를 아주 많이 잃을거에요.
    자세하고, 심화나 선행이 아닌 공부방 추천합니다. 대신 꼼꼼히 알아보시고, 상담을 잘하세요.

  • 36. ....
    '13.3.9 11:45 AM (175.223.xxx.159)

    학원에ㅠ보낼때는 어느정도 중간정도실력은 맞춰놓고가야 민페가 안되는겁니다.중간 안되는 애들은 학원가봐야 전기세만.내주는거니 과외로 맞춤학습하는게 효과적이에요.

  • 37. 차라리
    '13.3.9 1:06 PM (175.253.xxx.193)

    돈 더 주시고 과외하세요. 학원강사할때 본인들 사정으로 빠져놓고 보충해달라고 떼쓰는 부모들도 봤어요. 학원을 과외로 생각하시는데 그 많은 애들을 한 아이에만 촛점을 맞춰 가르칠수 없어요.

  • 38. 아이고...
    '13.3.9 1:25 PM (121.175.xxx.150)

    그 학원강사 정말 마음 써준 겁니다.
    보통은 부모 반응이 이렇게 안좋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그렇게 말 안해줘요.

    직장 다니는 어머니들도 시간 쪼개서 아이 공부상황 체크합니다.
    어머니가 옆에 끼고 가르치고 동기 부여 하지 않는데 아무리 전문가라도 어떻게 잠깐 만나는 아이를 컨트롤 합니까.
    어머니가 신경 안쓰고 본인도 의욕 없는 상황에선 과외를 시켜도 돈 낭비만 되기 십상입니다.

  • 39. 예은 맘
    '13.3.9 1:49 PM (124.48.xxx.196)

    좋은 학원선생님이세요~
    대부분 학원선생들 듣기좋은 소리만 골라서한답니다
    그래야 학원비 술술 나오니까요

  • 40. dma
    '13.3.9 2:19 PM (203.226.xxx.5)

    학교샘도 아니고 학원샘이 저렇게 말씀하시는건 정말 못해서 그런거에요. 그 다섯명중에 많이 뒤쳐지나봅니다.
    그 학원샘 말 대로 집에서 보충 못해주신다면 그만두고 과외를 알아보거나 아이 수준에 맞는 클래스로 들어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아이가 못해서 더 시키려고 해도 남아있지도 않으려고 하고 숙제도 안해온다니 선생님은 두손 들고 심각하게 이야기 하신거 같네요.
    이쯤되면 계속 다녀봐야 아이도 점점 수업이 외계어 수준이 될테고 흥미도 더 떨어져 헛돈만 나가요.
    아이랑 진지하게 대화하시고 해결방법을 찾아보심이 좋겠네요

  • 41. ...
    '13.3.9 2:27 PM (110.14.xxx.164)

    몇학년인지요 아마 초등 고학년 같은데..
    그냥 잘한다 잘한다 하는 샘보다 나아요
    학원만 보낸다고 끝 아니고요 엄마가 숙제 확인하고 부족한거 챙겨야 실력이 늘어요
    학원만 믿지 마세요

  • 42. 1대 1
    '13.3.9 2:53 PM (121.144.xxx.48)

    과외를 해도 기초가 부족하면 따로 공부해야되요.
    애들이 실력이 다들 다르기 때문에 5명 있는중에서 못하면 나머지 잘하는 아이가 피해를 봐요. 진도도 그아이에 맞추느라 빨리 못나가면
    다른 엄마들 항의 들어와요.
    진도늦게 나간다고
    엄마가 챙겨주실 자신 없으면 그냥 과외를 하시는 편이 나아요.
    전에 글 올린 수학 과외샘도 중위권이나 상위권 빼고는 최상위나 하위권은 과외를 추천하던데요.

  • 43. ㅡㅡ
    '13.3.9 3:14 PM (121.164.xxx.71)

    돈만내고 부모역할 다했다고 말할...

  • 44. 학원
    '13.3.9 3:21 PM (211.36.xxx.69)

    학원은 못하는 아이 잘하게 해주는 곳이 아니에요. 못하는 아이를 잘하게 하려면, 잘할때까지 될때까지 무한반복 해야되는데 학원에선 그렇게 못해요.

    애초에 원글님이 잘못생각하신거에요.

    엄마가 아이의 단점이 뭐고 뭘 못하는지정도는 파악을 해야합니다.

    남에게 첨부터 끝까지 맡기시면 돈만 버리고 끝나요.

  • 45. 학원만...
    '13.3.9 4:28 PM (39.7.xxx.51)

    보내는 엄마들...
    피드백 안해보고...
    돈낭비...시간낭비...
    아이성향에 맞춘 조언인듯해요
    우리아이는 대 놓고 과외시키라고 하던데요.
    숙제 제대로 안해오고,다른 애들 학습분위기 저해한다고...
    아이와 제탓이지,선생님 탓이라고는 생각 안해봤네요

  • 46. -.-
    '13.3.9 4:51 PM (121.167.xxx.82)

    도형박사와 기탄 약수 배수 같은건 엄마가 챙기세요.
    학원에서 그런것까지...
    전 그렇게 하라고 말해주는 그 선생님이 괜찮은거 같네요.

  • 47. ㅡㅡ
    '13.3.9 5:05 PM (223.62.xxx.200)

    지금 학원샘 원망할 상황이 아니신 것 같은데ᆢ.
    기탄 약수 배수 까지 거론하셨다니
    아이 수학 기초가 진짜 안돼 있나봅니다.

  • 48. 그게
    '13.3.9 5:20 PM (58.236.xxx.74)

    수준별 수업이라 해도
    다른애들 진도에 방해될 정도로 못하면 선생 보강으로도 한계가 있어요.
    책도 추천해주시고 좁혀주시니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 49. 원글님
    '13.3.9 5:28 PM (211.234.xxx.82)

    공부 못 했죠?
    한심하네요
    5명 밖에 안되는 데 그 정도 소리 들으면
    님 딸 수학 진짜 못하니까
    좀 관리하세요 학원샘 탓 말고

  • 50. 도대체...
    '13.3.9 6:00 PM (119.67.xxx.26)

    학원에서 어디까지 해주길바라시는건지...원글님 참 어이가없네여...
    일대일과외도아니고 학원에서 그아이한테만 수준을 어찌 맞추나요
    욕심이 너무 지나치세요 이런글 왜올리셧는지 욕만 먹으시네요..

  • 51. 댓글공감
    '13.3.9 6:08 PM (58.236.xxx.74)

    엄마를 가르쳐달라고 해보세요.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올라가세요.
    가르칠 때 가장 많이 배우게 됩니다. 스스로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남 가르치듯 공부하는 것이 가장 원리와 핵심에 근접한 학습법입니다. 222222222

    저 아이들 10년 가르쳤는데, 제 아이는 칠판하나 사서 이렇게 시키려고요.

  • 52. ...
    '13.3.9 8:46 PM (182.215.xxx.173)

    학원만 보낸다고..모든게 해결되는건 아니에요
    선생님이 아이 파악을 하셔서, 도움을 주시는건데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구요.

  • 53. ㅇㅇ
    '13.3.9 9:11 PM (119.192.xxx.143)

    원글 공부 못하셨던분인거에 백원 겁니다...

    중상정도라도 했던 사람은 알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그리고 저정도 학원 선생님이 얼마나 신경쓰는 편인지.. 학원에서 그럼 수업시간 외에 딸리는 부분을 일대일로 가르쳐야 하나요?집까지 따라와서 숙제 시켜야 하나요?아니면 숙제 안행핬다고 체벌이라도 해주길 바라시나요??

    원글 같은 부모 정말 짜증날듯

  • 54. !!
    '13.3.9 9:25 PM (222.117.xxx.27)

    댓글이 대부분 쓴소리가 많아서 원글님 마음이 더 안좋을것 같네요.
    글 올리시길 잘하셨어요.
    원글님과 자녀분이 놓치고 있던 부분을 채워나갈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댓글에 조언해주신 분들도 많으니 잘 참고하셔서 저녁먹고 한시간정도 시간 정하셔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 채워나가시면 금방 실력 좋아져요.
    아직 초등학생이기에 다행이예요.
    중학교가면 기초없는 아이들은 따라가기 힘들어요.
    그러다보면 수학포기하게되고..
    요즘 수학 못하면 좋은 대학가기도 힘듭니다.
    힘내세요~~!!!

  • 55. 너를
    '13.3.9 11:12 PM (1.177.xxx.33)

    음 제 생각은 이런것 같네요
    5명중에 원글님 애만 많이 뒤쳐지는데..그 뒤쳐지는 부분이 기초적인 부분이죠.
    근데 말이죠
    기초적인 부분이 뒤쳐지면요.
    그 아이만 위해서 기초적인 부분을 확대해서 수업하면
    일단 진도가 느려지고 나머지 애들이 지겨워해요.
    이럴때 중간부분으로 가기도 힘들고..그렇다고 애만 따로 불러서 할수도 없고
    여러가지 힘든 부분이 있을겁니다.
    그럴땐 집에서 어느정도 시키면서 학원보내는게 애를 위해서 나을겁니다.
    그게 안되면 과외하는거구요.

    근데 과외를 해도 너무 기초적인 부분이 약하면 과외도 진도 느려지고 제대로 얻어지는게 없죠
    뭘하든 기초적인 부분은 부모가 어느정도 뒷받침 시켜줘야해요.

  • 56. 너를
    '13.3.10 1:46 AM (1.177.xxx.33)

    참 그리구요도형부분이 약한건 뭐 사서 풀고 한다고 늘지 않아요
    어릴때 엄마가 아이가 공감각 생기도록 지도를 했어야해요
    이건 나중에 좀 커서 해결되는 부분이 아니예요.
    도형감각 약한애는 문제푼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는말.
    암튼 여러모로 모든사람이 힘든걸 알기에 몇자 더 적습니다.
    차라리 연산이 부족하면 훈련해서라도 느는데요.
    도형은 좀 많이 그렇습니다.

  • 57. 관심
    '13.3.10 2:19 AM (175.210.xxx.80)

    늦게까지 남아있는 거 싫어하는 선생님도 많아요
    못하고 부족한 부분 직접 알려주고
    붙잡고라도 알려주고 싶다고 하시면
    꽤 괜찮은 선생님 만나신 거네요
    그리고 어릴 때 수학은 얼마나 관심과 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한데
    아이가 더 공부하는 것도 싫다고 하니
    수학에 관심이 없어보이네요. 그럼 부모가 더 신경 써줘야하죠
    학원보내서 수학 다 잘하면 다 학원보내게요
    수학이라는 과목이 그래서 다른 과목보다 어려운 거예요
    어릴 때 수학을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학년 올라가면서 갈려요
    최악은 아예 수학 포기하는 경우도 많구요

  • 58. ㅠㅠ
    '13.3.10 2:53 AM (121.176.xxx.26)

    잘하는 아이랑 못하는 아이 키워보니...
    잘하는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은 덩달아 실력 좋고 좋은 선생님이 되고
    못하는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은 이래저래 욕먹게 되는 것 같아요...
    원글님이 나쁜게 아니고
    사람 마음이 자연히 그렇게 흘러가게 되는 것 같아요...

  • 59. 마그네슘
    '13.3.10 3:55 AM (49.1.xxx.215)

    제가 과목은 다르지만 학원강사 출신이라 한 말씀 드릴게요.
    보면 조언이라는 이름으로 원글님께 공부 못했죠 등의 인격모독까지 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왜 이러세요?
    저는 일단 저 강사가 상담의 스킬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하니까 잘하게 해달라고 학원을 보내는 겁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그런 신뢰를 바탕으로 수강료를 내요.
    어쨌든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면 강사의 책임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어머님께 양해를 구하는 게 먼저입니다.
    보냈으니까 학원에서 푸쉬해야 하지 않느냐는 원글님의 생각은 엄마 입장에서 능히 할 수 있는 생각이에요.
    학원 강사 입장에서는 5명을 놓고 수업할 때, 아이를 따로 신경쓰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그래서 집에서 학습 풀이를 도와 주십사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겁니다.
    이 정도로까지 양해를 구했는데도 이해를 못하는 학부모님이 있으면 할 수 없는 거죠.
    덮어놓고 기탄을 풀게 해라, 도형박사를 풀게 해라, 이러면 좋아할 학부형이 누가 있나요?

    아이가 이런 부분이 모자라서 우리 학원에서는, 또는 담당강사인 저는 이렇게 지도한다,
    이렇게 먼저 얘기를 해야죠. 덮어놓고 애가 실력이 모자란다고 하니 좋아할 학부모가 누가 있을까요.
    그런데 학원 수업의 특성상 어떤 부분은 커버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어머님께서 협조해달라,
    이렇게 얘기하는 게 상담의 기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분은 그걸 전혀 안하시고 아이 험담만 한 꼴이잖아요.

    또한 그 수학강사는 따로 수업을 해보자고 해도 아이가 싫어한다고 했는데 저는 이 부분이 이해가 안돼요.
    일단 아이가 보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원장과 학부모에게 보고하고 하는 겁니다. 근데 아이한테 말했는데 아이가 싫어한다? 정말로 보충을 권해봤는지도 의심스럽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 학원 자체가 그런 보충수업에 대한 대가를 주지 않는 학원입니다. 대가가 주어진다면 이렇게 강사가 아이한테 몇 번 권유해보고 마는 정도로 끝나지 않고 적극적으로 보충합니다. 이건 원장의 마인드가 아쉬운 부분이죠.

    원글님! 수학전문학원이 다 저렇지는 않습니다.
    조금 자존심이 상하시겠지만 상중하위권이 각각의 반으로 정확하게 나뉘는 학원에 아이를 보내시는게 좋을 겁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실력 좋은 아이들과 같이 있으면 좋은 영향이 있을까, 해서 보내시는 경우가 있는데 하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학원에 돈만 바치는 꼴이 되어 버려요. 일부 학원 강사나 원장들의 경우 못하는 아이들을 잘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잘하는 아이들만 유치하려는 경향도 있구요.

    아직 초등이라면 소수 정예 공부방이나 교습소도 요새는 좋은 곳이 많습니다. 한번 알아보셔요.

  • 60. ....
    '13.3.10 7:26 AM (98.248.xxx.95)

    같고 애가 집에 와서 숙제하는것도 못 봤고 학원에선 숙제를 준다고 하는데.......

    ---> 참 무심한 엄마네요.

    집에 와서 숙제하는지는 엄마가 확인을 하셔야죠.

  • 61. ....
    '13.3.10 9:29 AM (221.162.xxx.59)

    엄마가 손대기 싫으시면 과외하셔야 해요...
    엄마 관심없이 학원에만 맡긴다고 되는게 아니예요..
    과외 부담되시면 동네 공부방에 보내세요..
    그 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으시면 잘 따라가게 시키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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