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1인데 급식이 이상해요
입학 4일차 급식3일차.
첫날 급식 물으니 좀 마음에 안든다고 메뉴는 비밀이라고 말 안해주고
이틀째는 집에 일이 있어서 못 물어보고
삼일째인데 직장인이라 이모가 낮에 봐주고 저는 아이 잠들고나서 퇴근했는데, 아이 이모가 급식 메뉴 알아보래요.
오늘 밥, 김치국, 핫도그, 음료수를 먹었대요. 급식이 이상하다고 아이가 그랬답니다.
채소반찬, 김치 좋아하는 밥돌이 인데, 졸업한 어린이집에서 그런류로 잘먹고 2년 살았거든요.
일이년전 전 지역에서 여러 학교가 연루된 큰 급식사고가 있었는데, 지금 초등학교가 관리를 잘해서 피해가 없었다고 알고 있고 급식이 잘된다는 평판을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고로케를 핫도그로 착각했나, 학기초라 급식실에 사정이 있어 이번 주가 이런 건지... 어떻게 생각해야할까요.
지금 급식메뉴 안내장은 확인을 못해요.
1. 일단
'13.3.9 1:14 AM (59.10.xxx.139)아침 저녁 집에서 잘해먹이세요
2. 꽃님이
'13.3.9 1:15 AM (211.36.xxx.161)학교홈페이지에 달력클릭하면 급식메뉴 나와요
한달씩 선공지합니다
참고해보세요3. 나거티브
'13.3.9 1:22 AM (175.223.xxx.7)아침은 노력 중이고, 저녁은 외가에서 있는 반찬 밥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이번 주는 제가 적응이 안되서 아침도 외가에 와서 먹었어요.
몇년 부모님 신세지고 살다가, 초등입학을 계기로 분가했는데 아직 잠만 다른 집에서 자는 수준이고 이사간 집엔 부엌 집기도 제대로 안갖췄어요.
퇴근은 자꾸 늦고 이번 주말에도 사무실 좀 나가야하는데... 당황스러워요. 밥 잘해먹는 직장맘님들 대단하십니다.4. 나거티브
'13.3.9 1:29 AM (175.223.xxx.7)학교 홈페이지 확인해봤더니 묵밥, 닭고치, 배추김치, 우유, 과일채소주스.
5. 꽃님이
'13.3.9 1:36 AM (211.36.xxx.161)묵밥=김칫국
닭꼬치=핫도그
과일채소주스=음료수
^^아이가 귀엽네요
초등학교 급식은 그리 부실한경우는 없어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특별식으로 떡국이나 국수ㅂ비빔밥 묵밥 이런거나와요
저희는 과일주스는 풀무원에서 나오는거 주더라구요6. 학교급식종사자예요
'13.3.9 6:56 AM (222.238.xxx.62)급식의 메뉴월을 대략보면 고기종류나 생선종류1 나물이나채소류2종류 김치 보통요정도로 구성을해서 1식을 구성합니다 조미료전국어디에도 안쓰고요 믿고먹이셔도되는데 아이들입장에서는 인스턴트제품이 거의없다보니 입에안맞는다라는 말들을 입학초기에 많이들 들으실겁니다 특식있는날이나 간혹있을까 거의만들어서 음식이나가다보니 급식에대한거부감이 들수있을때니 좋은방향으로 이해를 시켜주시면좋겠습니다 아이들입장에서 급식이좋았거나 맛있는날인때는 완제품이 나온날입니다 결코 부모입장에서는 반가운일은 아닙니다
7. 안내장
'13.3.9 8:31 AM (59.9.xxx.145)한달 급식메뉴 안내장 급식실시 전에 학교에서 다 배부하고 학교홈페이지도 안내해 줍니다
안내서는 학교에서 꼭 가정통신문으로 챙겨 아이편에 배부되니 알림장에 다시 한 부 달라고 해 보세요8. ..
'13.3.9 8:38 AM (112.144.xxx.14)월초에 급식표 다 나옵니다.초등은 학교 급식 잘 나오는 편이예요.
묵,버섯 등 애들이 먹기 싫어하는 음식이 좀 나오는 편인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그것을 다 안 먹으면 선생님이 뭐라 하는 부분ㅇㅣ있어 아이들이 힘들어해요9. 학교급식
'13.3.9 10:25 AM (1.244.xxx.46)이 제일 맛있다네요.ㅠㅠ!
10. 나거티브
'13.3.9 11:57 AM (39.7.xxx.21)아침에 아이에게 확인했더니, 걱정할 정도는 아닌가봐요. 이모가 좀 과하게 받아들였던 듯 합니다.
입맛이 토속적인 아이에겐 좀 안맞었던 모양인데, 집에서 잘 챙기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급식 걱정할 것 없다는 댓글들 보니 안심이 됩니다. 고마워요.11. 파지티브
'13.3.9 4:33 PM (180.69.xxx.179)그래서 아이말만 믿고 먼저 흥분하면 안된다는 거예요... 비단 급식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아이가 집에 와서 말할 때 수용적으로 받아주되 속상한 일은 꼭 전후 사정을 학교쪽에서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아님, 선생님과 틀어지든 다른 학부모와 큰 싸움나든 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5002 | 스파게티 면.. 어떤거 드세요? 2 | 궁금 | 2013/04/26 | 760 |
245001 | 사투리 연기 종결자 1 | 후기 | 2013/04/26 | 1,243 |
245000 | 코스트코에서 고기 사다 구우면 누린내가 나요 6 | 왜 그럴까요.. | 2013/04/26 | 3,226 |
244999 | 매독이라는성병 걸리면 휴유증있나요? 5 | 창피함을무릅.. | 2013/04/26 | 5,139 |
244998 | 냉동실 오래된 수삼 어떻게 할까요? 1 | 모르겠네 | 2013/04/26 | 908 |
244997 | 광주에서 봉하마을 가는 길 9 | theate.. | 2013/04/26 | 1,127 |
244996 | 이나영 닮은 중국여배우~!! 4 | 코코넛향기 | 2013/04/26 | 1,639 |
244995 | 자연갈색 머리인데,,, 1 | .. | 2013/04/26 | 772 |
244994 | 개인적인 경험이라 일반화하기 어렵겠지만 바람피우는 남자요 5 | ㅇㅇ | 2013/04/26 | 2,180 |
244993 | 저 자존감 회복하고 싶어요.. 1 | 자존감 찾기.. | 2013/04/26 | 1,028 |
244992 | 교정고수님들..조언부탁드립니다. 2 | 보니따썬ㅋ | 2013/04/26 | 836 |
244991 | 타파웨어 스무디차퍼 구입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2 | 쩝 | 2013/04/26 | 21,868 |
244990 | 대구나 대전에 부부상담 받을만한 곳.. | 상담 | 2013/04/26 | 1,987 |
244989 | 독일 매칭겐 아울렛 어떤가요? 2 | 소미 | 2013/04/26 | 2,377 |
244988 | 페퍼론치노랑 크러쉬드 페퍼랑 어떻게 쓰나요? 4 | 한식녀 | 2013/04/26 | 5,567 |
244987 | 혹시 이 수납형 침대 사용해신분 있으세요? 2 | 프레임 | 2013/04/26 | 5,369 |
244986 | "조은비타민 "이라는 회사 유명한가요? 2 | 블루베리 | 2013/04/26 | 1,690 |
244985 | 이쁜 보세옷 많은 곳 어디있나요? 2 | 쇼핑 | 2013/04/26 | 3,095 |
244984 | 스텐 함량이 18/8 이면 안좋은 건가요?? 7 | 아기엄마 | 2013/04/26 | 2,302 |
244983 | 길잃은 느낌 2 | ㅐㅔㅐㅔ | 2013/04/26 | 780 |
244982 |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보수 @@ 2 | 너무합니다... | 2013/04/26 | 580 |
244981 | 국정원 댓글 사이트 여러 개 더 있다. 82에도? 7 | 우리는 | 2013/04/26 | 763 |
244980 | 핸폰69요금제가 뭔가요?? 1 | 핸폰 | 2013/04/26 | 1,023 |
244979 | 사기를 당해도 난 괜찮다 레미제라블의 신부님 같은 마음으로 괜찮.. 7 | 아진짜 | 2013/04/26 | 1,449 |
244978 | 미국과자중 CHEEZ- IT 아시느분? 4 | ... | 2013/04/26 | 9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