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 안 전 교수 측에 그런 입장을 직접 전달할 방법은 없나? 전화통화를 한 번 더 시도해볼 수도 있지 않나.
노회찬 : 필요하다면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미국에 있지 않나. 그리고 평소에 (안 전 교수와 내가) 전화 통화하는 사이도 아니다. 게다가 이런 문제를? 그런 식의 '기습 출마선언'까지할 정도면 그쪽에서도 여러 상황을 다 파악했을 것이다. 혹시라도 정말 양해를 구하고자 했다면 만나서얘기해야지, 생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멀리서 전화로 양해를 구하려 했다는 시도 자체가 잘못이다. 실제로는 그 얘기는 하지도 않았지만.
통화하고 한 시간 후에 기자에게 전화가왔고, 안철수 캠프 관계자에게통화 사실을 들었다고 하더라. 내 항의에 송호창의원은 '그 기자가 넘겨짚은 것'이라고 했는데, 30분 뒤 기자회견에서는 본인 입으로 다시 통화 얘기를 했다. 이모든 과정을 보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안철수가그야말로 '안하무인'이다."
이 기사에서 말한 노회찬 의원의 말대로라면, 기자가 확인 전화를 한 것에 화가 난 노회찬 의원이
송호창 의원에게 전화를 해서 왜 바로 기자들에게 이야기 했냐고 따졌지만 송 의원은 기자가
넘겨짚은 것일 뿐이라고 해명 했는데 불과 30분 뒤에 송 의원 스스로 기자들 앞에서 통화 얘기를
했다는 거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송 의원은 너무 뻔뻔한 것 아닌가요?
노 의원에게 해명 뒤 30분 뒤에 본인 입으로 통화 얘기를 할 수 있다니..
이해가 안 가네요. 노 의원의 변호인이었던 송 의원이 왜 이런 식의 행동을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