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딸 회장됬다고 나한테 계속 자랑하는 지인

...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3-03-08 23:35:05
중1이고 지인분 딸이 저희 딸하고 같은반 됬어요..
그분하고 친하진않고 그냥 인사하는정도...
이번에 지인분 딸이 회장이고 저희딸이 부회장됬는데 저한테 엄청 자랑하네요
딸 말 들어보니 그 아이가 올해 처음으로 임원됬고 잘난척이 심해 아이들이 좀 꺼려하는 아이라고 해요
그 아이는 올해 처음 임원됬고 저희 아이는 매년 임원해왔는데도 말이죠
그분이 저한테 전화해서 이날 선생님께 찾아가자고 하셔서 제가 맞벌이라 그날 가기는 힘들다고 했죠.. 그랬더니 화내는 말투로 내말 따르라는 식으로 따지고 화내고.....
결국 오늘 겨우 회사 조퇴해서 갔는데 그분이 선생님께
"아이가 회장이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장이죠호호호호 제가 책임질게요"
하셔서 기분 엄청나빴고
또 말마다 제아이가 회장이니깐 하시고 저한테 자꾸 시키시고....

아이들이 회장하지 엄마들이 회장하나요?? 엄마는 아이 도와주는 역활 아닌가요??

IP : 59.15.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1:39 PM (1.225.xxx.2)

    회장 엄마 됐으니 엄마들 불러모아 한턱 쏘라고 하세요.
    빼거든
    "아이가 회장이면 엄마들 사이에서도 회장이라며? 호호호호" 해주시고요.

  • 2.
    '13.3.8 11:45 PM (180.70.xxx.194)

    우리아이 중학교갔는데 아무도 임원하려는 아이들이 없어서 가위바위보로 정할것 같다던데. 애들도 엄마도 그거 완장차고 돈쓰고 시간 뺏기고 욕먹는 자리라 아무도 안하려 하는데. 분위기가 참 달라놀랍네요.

  • 3. .....
    '13.3.8 11:48 PM (59.15.xxx.48)

    선생님이 회장하고싶은 사람 해서 그 아이가 후보로 나갔고
    부회장 할 아이가 없어서 친구추천으로 저희 아이가 후보로 나갔어요

  • 4. 그리고
    '13.3.8 11:49 PM (180.70.xxx.194)

    됬어요 아니고 됐어요...^^

  • 5. ..
    '13.3.8 11:54 PM (221.146.xxx.53)

    쿨하게 축하해주세요,,
    얼마나 하고싶었으면,,,
    한학기 지나면 자랑도 끝납니다.

  • 6. ..
    '13.3.8 11:59 PM (110.14.xxx.164)

    처음이라 너무 자랑스러운가봐요

  • 7. ㅇㅇ
    '13.3.9 12:03 AM (203.152.xxx.15)

    옛날처럼 공부 잘해야 하는 반장도 아니고
    모범생이여야 하는 반장도 아닌데 그다지 부러울것도 없고..
    오히려 엄마들 바쁜 사람은 애들에게 절대 반장 하지말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821 미금역 부동산 추천해주실 분 1 분당 2013/03/11 1,062
229820 최고다 네티즌!!! 8 아마 2013/03/11 1,844
229819 삐용이(고양이) 제법 의젓해 졌어요. 9 삐용엄마 2013/03/11 1,236
229818 양파 장기보관법 뭐가 정답일까요?? 10 시에나 2013/03/11 4,224
229817 나이가 들수록 달라지는 신체변화 뭐가 있으세요. 35 참... 2013/03/11 5,628
229816 분당이나 오포 미라* 아울렛 괜찮나요? 두 군데가 다른곳인지요.. 1 .. 2013/03/11 738
229815 소세지 삶을때 칼집을 내야 하나요? 2 rei 2013/03/11 1,375
229814 [펌]사무실 직원이 개인의자를 가지고 왔는데... 어떡하죠? 3 ... 2013/03/11 1,509
229813 국방위, 김병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8 세우실 2013/03/11 673
229812 꿈을 초칼라 형형색색으로 꾸시는 분 계세요? 21 왜일까 2013/03/11 2,961
229811 중성세제가 무언가요? 4 초등새내기 .. 2013/03/11 1,514
229810 남들에겐 깍듯하고 자상한 남편(내용어수선하고 깁니다) 6 마음이 답답.. 2013/03/11 1,502
229809 야구모자 잘 고르는 법...? 4 야구모자 2013/03/11 1,675
229808 라면먹기....힘들다. 3 가을여행 2013/03/11 1,349
229807 초보 영어 1줄 해석좀 부탁드려요 될까요? 1 초보영어 2013/03/11 419
229806 똑딱이 스냅단추 새로 달 수 있을까요? 2 셔츠 2013/03/11 2,054
229805 .. 39 dd 2013/03/11 9,548
229804 집단에서 빠져나오니 외롭기도 하지만 평온해지는거 같아요 2 .. 2013/03/11 1,359
229803 권태기는 언제까지 가나요? 1 . 2013/03/11 1,513
229802 아이 친구 사귀어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1 나란 사람 2013/03/11 717
229801 영훈초 보내시는 분, 아니면 졸업시키신 분께 여쭤봐요. 녀궁 2013/03/11 1,788
229800 차가 기스가 났는데요 3 2013/03/11 751
229799 거제도단체펜션추천좀해주세요~ 1 야유회 2013/03/11 1,857
229798 중2아들 정신과 치료 9 치료 2013/03/11 3,380
229797 두피관리는 피부과인가요? 2 야옹 2013/03/11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