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냥
'13.3.8 11:05 PM
(14.63.xxx.71)
어머니 의견을 따르심이 어떨지..
2. 저는
'13.3.8 11:06 PM
(110.70.xxx.194)
남편이 맞는거 같은데
왜냐면 비타민 칼슘도 다 좋은게 좋고 싼건 비지떡아라는 생각이 좀 있어요
3. ..
'13.3.8 11:08 PM
(121.164.xxx.165)
남편~에 한표
4. 남편께 한표
'13.3.8 11:09 PM
(112.154.xxx.154)
드립니다. 어른들은 성분명 보고 드시는게 아니라서요.
어머니 원하는거 사 드리고, 아이허브꺼는 그냥 어머니께 좋은거라니 드셔보라고 드리세요.
5. 저도
'13.3.8 11:09 PM
(115.138.xxx.8)
남편 말에 한 표!
드시던 거 드시게 하세요.
한달에 7만원도 안 되는 거잖아요.
6. 음
'13.3.8 11:09 PM
(39.7.xxx.250)
남편분말씀이 맞아요
받는사람이 원하는것이 최고죠
7. 둘다맞는
'13.3.8 11:10 PM
(121.160.xxx.151)
말씀이세요.
원글님 말씀도 합리적이고 남편되시는 분 마음씀도 고맙구요.
우리집에서도 그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요.
산호칼슘이랑 스피루리나 때문에요.
얼토당토않은 가격으로 사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허브에서 주문해드렸어요. 검색해서 믿을수 있는 회사걸루요.
'엄마, 이게 더 좋은거야. 내 친구 아버지가 의산데 이 메이커로 드신대' 하면서 드렸어요.
지금은 엄마가 '우리 딸이 외국에서 구하기 힘들다는 거 구해다 줬다' 이러고 자랑하세요. ^^;;;
8. 음
'13.3.8 11:10 PM
(61.73.xxx.109)
관절 건강식품이 뭔데요?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것 중에는 효과 없는것도 많은데....약효가 진짜 있어서가 아니라 플라시보 효과도 있는거라 무조건 다른 약 대체해드리는게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정말 이상한 체험단에 속고 있는게 아니시라면 엄마가 드시는 약, 친구들도 다 먹는다는 약, 자랑할 수 있는 약 이것도 그 나름의 의미는 있어요
9. ㄴㄴ
'13.3.8 11:11 PM
(110.70.xxx.156)
누구 주장이 합리적인지 모르겠지만
남편 분 괜찮으시네요
평소 경제 개념 없다해도 경제권 아내에게
넘긴 분이니 다른 문제는 없을 테고
장모님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 예쁘게 봐주세요
10. ..
'13.3.8 11:11 PM
(58.141.xxx.185)
우선 남편분 말에 한표요~~
성분은 같지만 함량이 틀릴수도 있으니 잘 비교해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우선 사드리고 나중에 어머님께 외국에서 그거랑 같은 약을 파는데 성분도 같고 함량도 같아서 알아보니 그걸로 드셔도 좋을듯한데 라고 슬쩍 이야기 하시고 어머님의 의견데로 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아이허브에서 주문해서 약 비교해서 보여드리고하면
더 나을듯 하네요.
전 친정엄마한테 그렇게 해서 주문해서 드려요.
11. 음
'13.3.8 11:11 PM
(61.73.xxx.109)
그리고 한번은 엄마가 드시던 건강식품 사드리고 다음번엔 "미국"에서 유명한 제품이라고 이것도 한번 드셔보시라고 하고 비교해보시라고 하시고 결정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12. ..
'13.3.8 11:11 PM
(175.192.xxx.47)
저도 남편이 맞다고 생각...
13. .....
'13.3.8 11:13 PM
(122.35.xxx.66)
둘 다 맞는 님과
위에 음님..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에요..
전 될수 있음 어디서 유통되는 것인지 확인후..
처음엔 원하시는 것으로.. 그 담엔 아이허브 것으로 살짝 돌려도 될 것 같아요.
14. 그리고
'13.3.8 11:13 PM
(121.160.xxx.151)
체험가 어쩌구 하는거보니까..... 어머니가 드시고 계시다는 그 건강식품 가격이 뻥튀기일 가능성이 큰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건강기능식품 진짜... 어이없이 바가지죠.
저는 달맞이꽃 종자유를 꾸준히 먹거든요. 2~3개월치를 20만원에 파는 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캡슐당 함량도 반밖에 안되었는데 말이죠.
15. ..
'13.3.8 11:14 PM
(223.33.xxx.200)
남편분께 한표!
16. dma
'13.3.8 11:15 PM
(175.114.xxx.118)
플라시보 효과일지라도 어머님 마음에 딱 드는 제품이 있다면 그걸로 사드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돈은 돈대로 쓰고 어머니 괜히 마음 상하시게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난 누가 뭐라 그래도 남들 처럼 루이띵똥이 들고 싶은데 3초백 왜 사냐 가방이 다 똑같지 이러면;;;
아니면 정말 꼼꼼하게 비교해보시고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게 더 좋은 거라고 어머님을 설득해 보세요.
그냥 대뜸 구입하진 마시고요 ^^
17. 일단
'13.3.8 11:15 PM
(114.205.xxx.163)
이번에는 그냥 드시던거 사드리세요. 남편 입장도 좀 생각해주셔야죠.
만약 저라면 한두번만 그렇게 사 드리고 슬슬 미국에서 더 좋은게 있대...함량도 더 높아...
이러면서 일단 한번 시켜볼테니 드셔보세요....할것 같아요.
18. ㅇㅇ
'13.3.8 11:20 PM
(182.218.xxx.224)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ㅜㅜ 대부분 남편말이 맞다고 하시네요
이거 보여주려고 했는데 보여주면 우쭐해할거같아서 패스해야겠어요;
회사 자체는 믿을만한 회사고, 유명 중년 연예인들이 광고하고 있어요.
원료는 비싼 게 전혀 아닌데 노인분들 상대 장사다 보니 뻥튀기가 큰거 같습니다.;;
뭐 이것 말고도 한국은 건강기능식품을 너무 비싸게 받아먹어요..... ㅠㅠ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 그말을 하긴 하더라구요
친구분들이 이거 먹으면 그렇게 좋다고 해서 그 제품을 신뢰하고 먹는 거기 때문에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먹어도 심리적 문제로;; 효과가 안날수도 있다고....;;;
아무래도 리플들 보니까 좀 비싸도 일단은 엄마가 말씀하신 국내 제품 가야겠네요.
그래도 어차피 아이허브에 주문넣을 게 있어서, 겸사겸사 이것도 한통 사려구요.
이거 미국에서 온 좋은 약인데 (;;) 성분이 같은 거니까 국내 제품 석달치 먹고 나면
시험삼아 한달만 한번 먹어보라고 권해드리면 엄마도 섭섭하진 않으시겠죠.
다시한번 조언들 감사합니다~
19. ..
'13.3.8 11:21 PM
(123.213.xxx.199)
ㅋㅋ 남편분 맘이 참 이쁘시내요~
20. 음
'13.3.8 11:22 PM
(39.7.xxx.250)
어른들은 합리적인거 보다
자랑하고 싶으신것이 먼저인거죠
지금 들떠 있을수도 있답니다
그런데 다른것하라고하면 서운하실수도있어요 나이들면애가됩니다
애들은 어른처럼 사고가 안되지요
마찬가지에요
21. 숑숑
'13.3.8 11:24 PM
(114.200.xxx.151)
남편 멋지세요~^^
22. 엄마외제야
'13.3.8 11:25 PM
(59.12.xxx.246)
가격얘긴하지말고
엄마 이거 외제야 이거 더많은 사람들이 먹는 제품이이야 이거 한번 잡숴봐 더좋은건데 어렵게 구했거든 좋다하면 또구해볼게
23. 한마디
'13.3.8 11:32 PM
(211.234.xxx.69)
함량 높다고 다 좋은건 아니랍니다.비타민씨도 많이 먹으면 결석 유발하는것처럼 함량 높다고 덥석 먹다간 간에 부담만 주고 다른 부작용도 생길수있습니다.또한 같은 성분 약이라도 회사에 따라 역가 말하자면 발현하는 정도가 다를수있고 정신적으로 어른들이 느끼는 플라세보효과도 무시할수없습니다.
24. ...
'13.3.8 11:43 PM
(110.14.xxx.164)
그게 참... 어른들은 더 나은 성분이라도 딱 그게 아니면 믿질 못하세요
약효보다 심리적 효과도 무시못하고요- 플라시보 효과
다른거 더 좋다거나 필요없는거 사드리면 괜히 돈만 버리는 경우가 될수 있어요
우선 같은 거 사드리고 - 남편 위신도있고요
저렴한거 사서 비교해 보시라고 하세요
사실 본인이 계속 사드실 형편 아니면 계속 사드려야 할텐대요
그래도 그게 낫다 하시면 월 7 만원 이니 그냥 계속 비싼거 사드리세요
25. 선인장꽃
'13.3.8 11:44 PM
(122.34.xxx.181)
저도 오메가랑 글루코사민 항상 친정엄마랑 시어머니 사드리는데
아이허브에서 사서 외제라 더 좋은거라고 말씀드리시니까 좋아하셔요
약이라는게 한번 사드리면 계속 사드리게 되더라구요
저는 항상 "떨어지면 말씀하세요 제가 외국에서 직접 좋은 걸로 싸게 주문할 수 있어요"
이렇게 말씀드리시는데 좋아하세요
26.
'13.3.8 11:45 PM
(1.233.xxx.254)
원글님보다는 남편분께 한 표.
27. ^^
'13.3.8 11:53 PM
(99.226.xxx.54)
남편분 참 마음씨가 고우시네요.
그러나 원글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되구요.
음님 의견처럼 두개를 다 사시고 어머님이 기존약을 좀 드신 시점에 한번 권해드리세요.미국에서 유명한 거라고 하시면서..
그리고 이 글 남편 보여드리세요.남자들은 원래 칭찬해주면 더 잘하거든요^^
28. 것참
'13.3.9 12:06 AM
(121.132.xxx.169)
답은 어머님이겠지요.
한국은 유통구조가 심히...문제가 있다보니 같은 물건이 3-4배는 기본이고 심한 경우 10배에 육박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예를 들어 암환우들 복용하시는 차가버섯처럼(이건 얼추 100배 합니다). 이건 말그대로 바가지지 성분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님이 만족하시는 것을 드리는 것이 정답이긴 합니다. 보조제의 특성상 심리적인 부분도 무시 못할 부분이니. 설득이 되면 더 나은 아이허브 산을 드리는 것이 낫겠지만, 불편하시다면 그냥 드린느 편이 낫겠지요. 뒷감당 못할 액수도 아니고.
29. 남편분
'13.3.9 12:06 AM
(119.71.xxx.63)
마음씀이 참 고우시네요.2222
타인의 맘을 잘 헤아리는 좋은 성품을 가지셨습니다.
처음은 남편분 말씀대로 하시고
그 다음부터 성분은 같은데 더 좋은 약이라고 말씀드리면서 바꾸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30. 남편분 win
'13.3.9 1:16 AM
(111.118.xxx.36)
원글님 좀 안 됐다.
모두가 남편 편이 됐네요ㅋ
저는 말 안할게요.
조용히 남편분 뒤로 줄 서는 것으로..^^
31. .....
'13.3.9 3:11 AM
(175.119.xxx.140)
전 남편말이 더 옳은것 같아요.
제 딸이 원글님처럼 나오면, 다신 얼굴 안 볼 듯해요....
어머님이 먼저 원하셔서
같은 성분이면 외국에서 싼;걸로 해다오. 이렇게 말씀하신거 아니면;;
어머니가 원래 드시던 그. 브랜드로 하는게 받는이나 주는이나 기쁜 선물이 될것 같네요.
32. ㅇㅇ
'13.3.9 3:34 AM
(182.218.xxx.224)
저 엄마랑 신랑이랑 셋이 작년에 여행 두번이나 갔다왔어요 한번은 해외여행이었구요
나쁜 딸 아니에요;; ㅠㅠ 동네에서 다들 부러워하는 효녀랑 효자사위인데요...
단지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다보니 -_- 남편이랑 의견이 어긋난것 뿐이에요.
33. 어른들은
'13.3.9 8:37 AM
(175.196.xxx.147)
합리적인것 보다도 주변에서 추천해주고 비싼게 좋은거다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요.
우선은 원하는거 사드리고 그 다음번에 더 좋은 함량이 많이 들었다며 슬쩍 권유해보세요. 드시고 몸소 효과를 체험하시는건 어머니께 맡기시고요.
아무래도 딸이다보니 저라도 합리적으로 원글님 같은 마음이 더 크지만 객관적으로는 남편분 말씀에 한표 드려요. 남편분 마음 씀씀이가 정말 좋으시고 어른들 마음을 더 잘 헤아리는 분 같아요.
34. 오오
'13.3.9 8:54 AM
(114.202.xxx.14)
보조제나 그런건 사실 심리적인 요인이 한몫하기 때문에 어머님이 원하시는 제품으로 사드리는게 맞다고 봐요 그치만 원글님 말씀도 맞는거구요 원하시는 제품 사드리면서 같이 낑겨 보내시면서 같은 성분인데 이것도 괜찮으니 한번 드셔보라 권하는것도 괜찮을거 같네요
35. 음
'13.3.9 9:08 AM
(182.215.xxx.19)
남편분 감동이심.. 업어드리세요 ^^
36. 엄마한테
'13.3.9 9:54 AM
(116.36.xxx.31)
말씀드릴때 성분이 비슷하다느니 이런말 빼고 저어기 윗분처럼 주변 누구네 아빠가 의사쌤(권위를 가진)인데 이거(외제) 가 좋다고 드신다더라 그래서 나도 힘들게 엄마위해서 구해왔다(생색) 라고 말씀드리고 기존약이랑 같이 드리세요
어른분들은 메이커나 주변인들의 말을 신봉하기 때문에 성분이나 가격따위가 판가름이 될수가 없거든요
37. ,,,
'13.3.9 5:39 PM
(119.71.xxx.179)
노인상대로 장사하는게 잘되는 이유가 있어요-_-&
38. 파사현정
'13.3.9 7:01 PM
(58.237.xxx.22)
남편분 말대로 하세요.
39. 남푠분 승!
'13.3.9 7:08 PM
(147.46.xxx.224)
이제 남푠께 고맙다, 미안하다는 말씀은 하신 거죠? ^^
일단 어른들께 선물드릴 때는 당신들이 원하시는 대로 맞춰드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만약 동일한 문제로 내 약을 검색해 봤다면 저도 물론 원글님처럼 했겠지만요.
그리고 일단 효과를 보셨다고 하니 그대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보조제가 아니라 약을 처방받을 때도 같은 종류의 약도 사람에 따라서 듣기도 하고, 안 받기도 하고 자기한테 맞는 약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40. 저는
'13.3.9 11:07 PM
(112.154.xxx.38)
우리 나라 약품을 그리 잘 못 믿겠어서요..
아이허브에서 믿을 만한 제약회사의 제품으로 선택하셨다면 그걸 지지하고 싶네요.
그러니까, 그 제품업계에서 최고로 좋은 약을 아이허브에서 사시는 거요...
저렴해서가 아니라, 더 좋아서 사는 거죠.
개인적으로 그래도 그 국산제품보다 저렴할 것 같네요.
어머니께도 이게 그 제품군에서 제일 유명하다더라, 어머니 쓰시던 것보다 더 좋은 것이라고 하고 드리구요.
그런데, 무슨 약인지 모르겠지만 약을 끊은 지 한 달만에 도로 아프다니, 그 정도로 효력이 좋은 약이라면 되려 의심이 가네요..
약에 이상한 성분이 든 것은 아닌지,
아니면 어머님 주변에서 좋다좋다하는 약이라서 어머님께 플라시보 효과가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