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유치원 졸업한 초등학생이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 영어학원 있을까요?

에휴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3-03-08 22:01:53

아까도 글 올렸었는데요..

영어유치원 졸업하고 초등학교 간 아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수업시간에 했단 이야기요..

많은 분들 말씀 듣고 일단 영어학원 쉬고 좀 당분간 쉬게 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영어유치원 보낸 이유가 영어단어나 문법을 배우라고 보낸건 아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원어민과

마주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말이 되든 안되든 이야기 할수 있는 그런 자신감을 위해 보낸거에요.

그래서, 사실 저는 영어학원이, 영어유치원에서 배운걸 잊지 않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발전하는걸 원할 뿐인데

모든 영어학원들이 "우리학원은 이렇게 어려운거 한다, 대단하지?"이렇게 뽐내려는듯이

진도도 빨리 나가고 너무 어려워요.

영어유치원 졸업한 초등아이가 재미있게 다닐수 있는 영어학원 있을까요?

제 아이는 딸이지만 아주 적극적이라 영어시간에 말이 되든 아니든 계속 말을 하는 그런 아이에요.

그래서 회화 기회가 많으면 좋겠어요.

혹시 토스 잉글리쉬 거긴 어떨까요?

청담 에이프릴은 그런곳이 아니겠죠? 주변엔 거길 많이 다녀서요TT

IP : 175.200.xxx.1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08 PM (211.177.xxx.70)

    저도 영유1년 다니고 연계된 학원 1학년 넣었는데...정말 1년동안 가방만 매고 왔다갔다 한거 같더라구요.. 진도만 빼고 복습이나 다지기가 안되니..애도 재미없고 어려워 하구요.. 어려운 단어는 알지만... 아주 기본적인 쉬운 단어는 모르는 그런 현상이 벌어지고 그러니 애도 자신감없고 재미없고 그냥 친구들이 다니니 가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과감히 빼고 쉬운곳 주3일반을 보냈어요.. 가보니 같은 1학년이지만 1년전에 했던걸 하더라구요.. 애는 공부 많이 안해도 100점 맞고 한번 들었던 내용을 다시 배우니 쉬워서 자신감 얻고 숙제도 스스로 할려고 하더라구요.. 남들은 그렇게 쉬운곳 보내면 안된다 하지만... 평생 영어공부 할껀데 싶기도 하고.. 주5일 다니다 주3일로 바꾸고 남는 시간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독서를 열심히 할려구요... 영어도 리딩이 상당히 중요하더라구요... 전 잘했다 생각해요... 자신감 붙으면 애는 재밌어 하고 그게 시너지 효과를 내요.. 어렵고 진도만 빼고 질리게 하는 학원 돈만 아깝습니다.. 잘 따라가는애도 스트레스는 받고..또 잘 따라가더라도 그 윗단계는 더 심해요..계속 심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똑똑한 애들은 초3,4학년때 되면 갈때가 없어요.. 수준이 높아져서요..그것도 문제인거 같더라구요... 좀 기초를 다시 탄탄히 다지는 학원위주로 알아보세요... 아직 저학년은 영어는 공부아니고 재미로 해야해요

  • 2. dr
    '13.3.8 10:36 PM (219.254.xxx.30)

    금액이 상관 없으시다면
    원어민 과외를 해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학원은 어린 아이들이 다니기에 스트레스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 3. ..
    '13.3.8 10:41 PM (175.126.xxx.200)

    대형 프렌차이즈 말고 동네 작은 학원을 찾으시는 게 좋아요.

    지역이 어디세요? 우리 동네면 제가 도움 드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 4. 봄바람
    '13.3.9 12:10 AM (59.11.xxx.217)

    아파트 사시면 아파트 내에 YBM이나 해법 공부밥 같은 곳 알아보세요.
    주 3회 50분 수업이라 부담없거든요. 아니면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는
    수업과 이비에스 방송과 함께 엄마표로 영어책 집중듣기 같은거 하셔도 좋고요. 저라면 영어에 지친
    상태니 가볍게 주 1회 수업과 영어책 읽기와 듣기 합니다.

    초3인 울 아이도 이번에 그룹수업 하던거 끝나 영어학원 보내려고 알아보니 어찌나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들이 많던지 도저히 못 보내겠더라고요. 울 아이는 일주일에 한 번 그룹수업과
    엄마표로 잠수네 스탈로 공부시켰거든요. 그러던 아이를 도저히 빡센 학원에 보낼 수가 없어
    결국 전 가볍게 하라고 아파트 공부방에(주 3회, 50분 수업) 보냈어요. 안그래도 3학년 되며
    4일 5교시에 1일 6교시라 늦게 끝나는데 영어를 주 3회 수업하니 애가 놀 시간이 확 줄어서
    안타까워요. 전 뭐든 시키면 일년은 기본으로 보내는 편이라 일년 지켜보고 놀 시간이 안 난다
    하면 다시 엄마표로 돌아가려고요.

  • 5. 학원말고
    '13.3.9 9:54 AM (125.186.xxx.11)

    화상영어도 괜찮던데요
    저희 아이도 영어유치원 졸업하고 연계반으로 같은 학원 쭉 다녔어요
    다행히 즐겁게 잘 다녔고 실력도 계속 조금씩 늘어서 불만없이 4학년때까지 다녔는데요
    좀 쉬어줄 때가 된거 같아서 6개월정도 구청에서 하는 영어토론 클래스 일주일에 한번 하게 하고, 일주일에 두번은 화상영어회화시켰어요
    토*빈으로 시켰는데, 쉽고 재밌다더라구요
    주로 30분정도 원어민과 화상으로 회화하는거였구요
    저희 아이는 학년도 높고 원래 하던 공부가 좀 타이트해서 그런지, 너무 널널한 느낌이라고 좀 쉬었으니 다시 학원다니겠다해서 다시 보내는데요
    좀 편안하고 회화위주 수업 원한다면 괜찮을거 같아요
    비용은 생각보다 꽤 비쌌어요
    교재까지하면 영어학원 보내는 것보다 시간대비해선 더 비싼 것 같았지만, 집에서 편히 하기엔 괜찮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724 보세구두 얼마선에서 구입하세요? 1 ... 2013/03/09 1,768
226723 안철수와 노회찬은 사실 정치성향이 전혀 달라요. 7 ... 2013/03/09 1,210
226722 친정에서 가져온 김치가 맛이 이상해졌어요.ㅜㅜ 1 블라썸 2013/03/09 918
226721 하비족은 도대체 무얼 입어야 하나용 ㅠㅠ 7 ... 2013/03/09 2,073
226720 석지영교수 책을 읽었어요 15 ..... 2013/03/09 4,399
226719 보이스오브더코리아 5 보이스 2013/03/09 1,038
226718 상추 종자 1 알려주세요 2013/03/09 753
226717 .. 12 ikee 2013/03/09 3,392
226716 자기 아픈거 맨날 숨기는분 계세요??? 2 .... 2013/03/09 1,556
226715 무선 청소기 2 2013/03/09 778
226714 이털남:박원순 시장 인터뷰 영상 보세요. 1 시장님 2013/03/09 497
226713 VJ특공대 영어의신으로 나오는 학생 한국어 발음 살짝 어색하네요.. 15 그냥 2013/03/09 6,398
226712 컷코칼 사고싶어요. 3 컥..코 2013/03/09 1,781
226711 이런 스타일 유행 다시 할 날 있을까요??????????? 5 유행 2013/03/09 1,493
226710 2월말에 마인에서 코트 95만원 질렀는데 6 # 2013/03/08 4,505
226709 마일리지 36,000이면 왕복 어디까지 5 려행자 2013/03/08 1,535
226708 환자들 우롱하는 피부과 패키지 11 ... 2013/03/08 9,999
226707 종북세력의 여론조작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4 참맛 2013/03/08 538
226706 연세드신 엄마와 , 월드컵경기장 근처 공원 어디가 좋을까요? 1 나들이 2013/03/08 493
226705 여자와 대화하는 법 1 2013/03/08 525
226704 박근혜 '복지공약 사기' 혐의로 고발당해 7 사기치면 안.. 2013/03/08 1,725
226703 미드보기 10년, 귀가 트여서... 7 나거티브 2013/03/08 3,829
226702 중3 영어 스피킹 느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3/03/08 1,152
226701 저도 팁을 나눠 봅니다(부제: 옷입기님 돌아오세요) 29 음... 2013/03/08 6,288
226700 노회찬 놀랍지도 않아요 40 ..... 2013/03/08 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