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드라 블록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어요

영화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13-03-08 21:59:27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우리나이로 올해 50세네요.

영화 스피드로 뜰 때만 해도 '뭐야 저 못난 여배우는' 했거든요. 사실 당시 키아누 리브스가 워낙에 꽃미모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참 꾸준한 것 같아요.

나이드는 모습도 자연스럽고, 자기관리도 잘하고, 작품 보는 눈도 있구요.

비중에 욕심내거나 무리하게 예뻐보일려고만 하지 않는 점도 이제 눈에 들어와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나 최근에 '블라인드 사이드' 처럼 한 번씩 오래가는 명작도 남기고....

최근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에서의 엄마 역할도 좋았어요.

갈수록 좋아지는 배우인 것 같아요.

IP : 121.160.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02 PM (122.40.xxx.41)

    세 영화 안보고 다 있는데 주말에 좀 봐야겠네요.
    그녀의 연기는 언젠가 버스 나온거 빼곤 기억이 없어서
    별로지 싶어 안봤거든요
    명작이라 하시니...

  • 2. ^^님
    '13.3.8 10:06 PM (121.160.xxx.151)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로맨틱 코메디의 정석이구요.
    '블라인드 사이드'는 스토리 자체도 감동이고 산드라 블록의 연기가 정말 좋아요. 두 작품 모두 추천합니다. 산드라 블록을 중심으로 두 영화 사이의 변화를 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제 미인 기준에는 너무 큼지막하고 남자같은 이목구비인데 볼수록 매력있어요.

  • 3. ^^
    '13.3.8 10:10 PM (122.40.xxx.41)

    세 개 중 뭐부터 볼까요. 보는재미 순서를 좀 정해주세요

  • 4. ^^님
    '13.3.8 10:14 PM (121.160.xxx.151)

    좋았던 순서대로 하면
    1. 블라인드 사이드
    2. 당신이 잠든 사이에
    3. 엄청나게 시끄럽고...
    순이요.

  • 5. ...
    '13.3.8 10:31 PM (124.55.xxx.196)

    3번 빼고 본 거네요.

  • 6. 2번
    '13.3.8 10:33 PM (211.234.xxx.43)

    봤는데 별로던데요..명작까진!!!서민젝 이미지

  • 7. 1470만
    '13.3.8 10:39 PM (118.46.xxx.207)

    이 배우는 목소리가 참 안정적이고 좋아요. 웬지 막 응원하게 되는 스타일이랄까?
    많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 8. 아마도
    '13.3.8 11:44 PM (211.33.xxx.243)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얼굴형인거 같아요.
    저는 '미스 에이전트' 유쾌하게 봤어요.
    저도 솔직히 산드라언니가 이렇게 오래 잘 나갈 줄 몰랐어요^^;

  • 9. ...
    '13.3.8 11:50 PM (86.202.xxx.187)

    웃을때 입매가 얼굴전체가 확밝아지게 만드는게 예쁘더군요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물에 잘 어울림

  • 10. 마그네슘
    '13.3.9 1:47 AM (49.1.xxx.215)

    미국에는 한해 최악의 영화에게 주는 라즈베리 상賞이라는 게 있는데 산드라가 거기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이 있었어요. 그거에 선정되면 배우들 끼리 굉장히 부끄러워하는게 일반적인데...
    산드라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트로피를 받고,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자신이 출연한 영화 DVD를 선물로 돌렸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지구상 최고의 쿨한 여자에요. 이 얘기 듣고 정말 팬이 되었다는...항상 유쾌하고 밝은 역할로 영화에 나오는데 그게 실제 모습과 일치하는 것 같아요^^

  • 11. ---
    '13.3.9 3:46 AM (92.74.xxx.138)

    미스 에이전트 재밌어요.
    2weeks notice도 재밌고.

    그녀 영화 대부분 재밌게 봐요.

    딱 하나 안 좋았던 게 프로포즈였나?? 직장 여보스로 나오는 건데 넘 재미없어서 관뒀어요;

  • 12. 사랑스럽죠
    '13.3.9 8:36 PM (115.92.xxx.180)

    미스에이전트 재밌어요 ㅋㅋ
    콧소리가 좀 나죠?
    제가 보기엔 사랑스러운 여자예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99 이런 스타일 유행 다시 할 날 있을까요??????????? 5 유행 2013/03/09 1,503
226698 2월말에 마인에서 코트 95만원 질렀는데 6 # 2013/03/08 4,518
226697 마일리지 36,000이면 왕복 어디까지 5 려행자 2013/03/08 1,546
226696 환자들 우롱하는 피부과 패키지 11 ... 2013/03/08 10,013
226695 종북세력의 여론조작에 놀아나서는 안됩니다 4 참맛 2013/03/08 551
226694 연세드신 엄마와 , 월드컵경기장 근처 공원 어디가 좋을까요? 1 나들이 2013/03/08 507
226693 여자와 대화하는 법 1 2013/03/08 536
226692 박근혜 '복지공약 사기' 혐의로 고발당해 7 사기치면 안.. 2013/03/08 1,735
226691 미드보기 10년, 귀가 트여서... 7 나거티브 2013/03/08 3,837
226690 중3 영어 스피킹 느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3/03/08 1,158
226689 저도 팁을 나눠 봅니다(부제: 옷입기님 돌아오세요) 29 음... 2013/03/08 6,296
226688 노회찬 놀랍지도 않아요 40 ..... 2013/03/08 3,645
226687 자기 딸 회장됬다고 나한테 계속 자랑하는 지인 7 ... 2013/03/08 2,281
226686 소파 좀 봐달라고 조심스럽게 여쭤요 14 양파 2013/03/08 2,398
226685 화이트닝 에센스 추천부탁드려요 3 빵수니 2013/03/08 3,041
226684 오즈 영화 보고 왔어요 8 영화 2013/03/08 1,430
226683 엘롯데에서 스마트폰으로 물건 사보신분 어플 2013/03/08 305
226682 냉장고 코드가 빠져 있었어요 ㅜㅜ 5 멘붕 2013/03/08 1,049
226681 광장동 근처 피부관리실 추천해주세요 맛사지 2013/03/08 412
226680 누구 말이 맞는지 좀 봐주세요 41 ㅇㅇ 2013/03/08 7,923
226679 다른카페에서 퍼왔어요..천천히 읽어보세여 ㅋㅋ 33 올리 2013/03/08 15,160
226678 유치원모임 진짜 난감해요 12 2013/03/08 4,051
226677 별명을 부르는거 하지 말라고 해야겠죠? 6 ... 2013/03/08 953
226676 역시 집에서 튀긴 치킨이 갑 8 또 튀기겠다.. 2013/03/08 2,541
226675 맛난 토마토 판매처 아시는분.. 1 밤고 2013/03/08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