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드라 블록이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어요

영화 조회수 : 3,197
작성일 : 2013-03-08 21:59:27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찾아보니 우리나이로 올해 50세네요.

영화 스피드로 뜰 때만 해도 '뭐야 저 못난 여배우는' 했거든요. 사실 당시 키아누 리브스가 워낙에 꽃미모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참 꾸준한 것 같아요.

나이드는 모습도 자연스럽고, 자기관리도 잘하고, 작품 보는 눈도 있구요.

비중에 욕심내거나 무리하게 예뻐보일려고만 하지 않는 점도 이제 눈에 들어와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나 최근에 '블라인드 사이드' 처럼 한 번씩 오래가는 명작도 남기고....

최근에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에서의 엄마 역할도 좋았어요.

갈수록 좋아지는 배우인 것 같아요.

IP : 121.160.xxx.15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02 PM (122.40.xxx.41)

    세 영화 안보고 다 있는데 주말에 좀 봐야겠네요.
    그녀의 연기는 언젠가 버스 나온거 빼곤 기억이 없어서
    별로지 싶어 안봤거든요
    명작이라 하시니...

  • 2. ^^님
    '13.3.8 10:06 PM (121.160.xxx.151)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로맨틱 코메디의 정석이구요.
    '블라인드 사이드'는 스토리 자체도 감동이고 산드라 블록의 연기가 정말 좋아요. 두 작품 모두 추천합니다. 산드라 블록을 중심으로 두 영화 사이의 변화를 보시는 것도 재미있어요.
    제 미인 기준에는 너무 큼지막하고 남자같은 이목구비인데 볼수록 매력있어요.

  • 3. ^^
    '13.3.8 10:10 PM (122.40.xxx.41)

    세 개 중 뭐부터 볼까요. 보는재미 순서를 좀 정해주세요

  • 4. ^^님
    '13.3.8 10:14 PM (121.160.xxx.151)

    좋았던 순서대로 하면
    1. 블라인드 사이드
    2. 당신이 잠든 사이에
    3. 엄청나게 시끄럽고...
    순이요.

  • 5. ...
    '13.3.8 10:31 PM (124.55.xxx.196)

    3번 빼고 본 거네요.

  • 6. 2번
    '13.3.8 10:33 PM (211.234.xxx.43)

    봤는데 별로던데요..명작까진!!!서민젝 이미지

  • 7. 1470만
    '13.3.8 10:39 PM (118.46.xxx.207)

    이 배우는 목소리가 참 안정적이고 좋아요. 웬지 막 응원하게 되는 스타일이랄까?
    많이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 8. 아마도
    '13.3.8 11:44 PM (211.33.xxx.243)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얼굴형인거 같아요.
    저는 '미스 에이전트' 유쾌하게 봤어요.
    저도 솔직히 산드라언니가 이렇게 오래 잘 나갈 줄 몰랐어요^^;

  • 9. ...
    '13.3.8 11:50 PM (86.202.xxx.187)

    웃을때 입매가 얼굴전체가 확밝아지게 만드는게 예쁘더군요
    그래서 로맨틱 코미디물에 잘 어울림

  • 10. 마그네슘
    '13.3.9 1:47 AM (49.1.xxx.215)

    미국에는 한해 최악의 영화에게 주는 라즈베리 상賞이라는 게 있는데 산드라가 거기서 최악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적이 있었어요. 그거에 선정되면 배우들 끼리 굉장히 부끄러워하는게 일반적인데...
    산드라는 시상식에 참석하여 트로피를 받고,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자신이 출연한 영화 DVD를 선물로 돌렸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한 지구상 최고의 쿨한 여자에요. 이 얘기 듣고 정말 팬이 되었다는...항상 유쾌하고 밝은 역할로 영화에 나오는데 그게 실제 모습과 일치하는 것 같아요^^

  • 11. ---
    '13.3.9 3:46 AM (92.74.xxx.138)

    미스 에이전트 재밌어요.
    2weeks notice도 재밌고.

    그녀 영화 대부분 재밌게 봐요.

    딱 하나 안 좋았던 게 프로포즈였나?? 직장 여보스로 나오는 건데 넘 재미없어서 관뒀어요;

  • 12. 사랑스럽죠
    '13.3.9 8:36 PM (115.92.xxx.180)

    미스에이전트 재밌어요 ㅋㅋ
    콧소리가 좀 나죠?
    제가 보기엔 사랑스러운 여자예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855 우리,,,정진석추기경님은 너무 조용하시네요. 17 천주교 2013/03/14 3,445
228854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도미노피자 테이크아웃 40퍼센트 할인 중 2 kk 2013/03/14 914
228853 아이가 자전거를 친구가 숨겼다고 하는데요. 3 이런 경우 2013/03/14 827
228852 아이넷스쿨이라는데서 자꾸 전화가 오는데요. 1 저기 2013/03/14 495
228851 후기-피부걱정 당귀세안!!! 35 마음부자 2013/03/14 16,106
228850 제 딸 완전 제 도플갱어예요 1 ..... 2013/03/14 1,461
228849 오늘구입한 머리띠.. 밥먹을때 마다 벗겨져요 ㅡ.ㅡ 5 머리띠 2013/03/14 1,175
228848 급식잔반을 절대 못남기게 31 .. 2013/03/14 3,913
228847 만난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선물... 4 이그... 2013/03/14 1,505
228846 물 끓이던 냄비안에서 물줄기가 위로 솟았어요ㅠㅠ 2 2013/03/14 1,259
228845 김치찌게 끓이는데 돼지 냄새나요.. 7 못 먹겠어 2013/03/14 1,228
228844 집안에 있는 세 명의 여인을 위한 화이트 데이 선물 추천 좀.... 19 disipi.. 2013/03/14 2,010
228843 40대초반, 이런 야상 어떤가요? 6 봄봄 2013/03/14 2,474
228842 이사후 3 이사 2013/03/14 731
228841 고양이 털 장난 아니군요. 18 삐용엄마 2013/03/14 3,636
228840 먹거리 문제 14 **&.. 2013/03/14 1,337
228839 아기 안전을 위해서라도 공공장소에서는 조심해야되겠더라구요. 2 ..... 2013/03/14 775
228838 전 칼국수집에서 애기가 식탁위에 올라가 장난치고 수저통다 뒤엎어.. 10 ㄷㄷㄷ123.. 2013/03/14 2,529
228837 교육관이 다른 시어머니랑 같이 지내는게 너무 힘드네요.. 11 하소연.. .. 2013/03/14 1,769
228836 섬유유연제 얼마나 넣으시나요? 5 쿠쿠쿠쿠쿡 2013/03/14 2,012
228835 요즘 코스닥 너무좋네요. 2 ,,, 2013/03/14 1,304
228834 감방은 많고, 들어갈 놈들은 많으다! 1 참맛 2013/03/14 490
228833 저도 피치 못하게 아기로 인해 남들한테 피해준 적 있어요. 근데.. 22 애매애매 2013/03/14 3,755
228832 모처럼 사이즈 맞는 브랜드 옷을 입어봤는데 너무 비싸네요. 야상 2013/03/14 821
228831 저녁하기 싫은 4 아무것도하기.. 2013/03/1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