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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전 처음 항문 외과 가는데.. 엉덩이 보여주는것.. 어색하지 않나요? ㅜ.ㅜ

.. 조회수 : 15,430
작성일 : 2013-03-08 21:43:50

여자 의사 있는곳 가려서 갈 상황은 아니고..

그냥 집 근처 병원 가려구요.

 

한달전 볼일볼때 찢어졌는지 피가 보였는데

그 이후로 볼일 볼때마다 너무 고통스러워요..ㅜ.ㅜ

좌욕을 하고 볼일 보면 괜찮고...

 

치질인지 치루인지.. 잘 모르겠어요.

병원가서 원인을 찾는게 제일 좋을것 같은데

이런 병원은 한번도 안가봐서 진료 방식이 어떤지 궁금해요

엉덩이 보여주는거.. 아무리 의사라도 민망할것 같은데...

 

 ㅜ.ㅜ

IP : 175.192.xxx.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3.8 9:47 PM (122.40.xxx.41)

    출산때 생긴 작은 치질이 암시렁 않더니 요즘들어 볼일볼때 피가묻어나서
    가봐야하는데 계속 망설이고 있어요.

    정말 남자의사한테는 못가겠어요.
    댓글 다시는 분들 중 여의사 아심 추천좀 부탁드려요.
    분당죽전요

  • 2. 처음엔
    '13.3.8 9:47 PM (58.230.xxx.23)

    저도 꺼렸는데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엉덩이도 보여주게 되고. 항문 내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그쪽도 보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쩔수 있나요..

  • 3. pigpig
    '13.3.8 9:48 PM (1.247.xxx.23)

    민망보다는 아픔이 더 크잖아요
    치료 잘 하세요

  • 4. ...
    '13.3.8 9:49 PM (59.15.xxx.61)

    아픈게 죄지...뭐 어쩌겠어요?

  • 5. 윗님
    '13.3.8 9:52 PM (122.40.xxx.41)

    추천 고맙습니다.
    정말 가야하는데 왜이리 싫은지..

  • 6. 그게...
    '13.3.8 9:53 PM (121.169.xxx.156)

    의사가 직접보기전에 간호사가 항문에만 구망뚫린 종이커버를 엉덩이에 덮어요.
    기계도 집아넣어서 사진촬영같은것도하고,손가락으로 만지는 진단도 해요.의사장갑끼고..
    저는 치질인지해서 같는데 아기 낳고 항문이 회복이 덜된거였다는 진단이였구요..

  • 7. 그게2
    '13.3.8 9:56 PM (121.169.xxx.156)

    종이커버였는지 천이 였는지 덮고 옆으로 아기자세로 누웠었던거같아요..몇년전이라 기억이...
    생각보다 안챙피해요..꼭 용기내서 맘편햐지시길~~

  • 8. 경험자
    '13.3.8 9:57 PM (112.171.xxx.133)

    치열일 거예요.
    저 10여년 전에 치열 수술 했구요.

    그때 수술 잘한다고 소개 받은 남자 의사분한테 수술 받았어요.
    처음 병원에 갔는데 진료실에 40대 중반의 의사와
    20대 중반의 젊은 남자 레지던트(그 당지 제 나이 또래)
    그리고 젊은 여자 간호사 이렇게 3명 있더군요.

    처음에 무지 챙피했지만(특히 젊은 레지던트 -.-)
    처음만 그렇지 수술하고 입원해 있는 동안 익숙해져서 그런지
    나중엔 전혀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근데 남 앞에서 민망한 부분을 처음 드러내는 그 챙피함은...
    고통을 뛰어 넘는 것 같아요.
    10년 이상이 지난 지금도 그 부끄러워서 진료실에서 도망 가고 싶었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네요.

  • 9. 의사한테는 환부입니다
    '13.3.8 9:58 PM (118.209.xxx.104)

    환자이고
    환부입니다.

    엉덩이라고 으히히 뭐 그러다간
    그 의사, 의사질 못해요.

  • 10. ...
    '13.3.8 10:01 PM (219.240.xxx.7)

    엉덩이 뚤린 바지 입고 옆으로 모로 누워서 의사는 오로지 딱 엉덩이만 봐요.
    그래도....
    자세가 참 민망하긴 했습니다.

  • 11.
    '13.3.8 10:21 PM (203.226.xxx.176)

    여의사라도 싫고 민망한데...가지 마세요. 좌욕하고 섬유질 섭취 늘리면 해결됩니다. 저도 화장실 갈때마다 피봤는데 지금은 다 나았어요.

  • 12. 의사는의사일뿐
    '13.3.8 10:22 PM (112.148.xxx.48)

    뭘요..우리 출산도 했쟎아요..주문을 외우세요...의사다...의사다....^^

  • 13. 덜아프시군요 ㅠㅠ
    '13.3.8 10:32 PM (220.116.xxx.244)

    전 죽을까봐 갔어요

    심지어 잘생기고 키큰 의사남자사람이었습니다

    나의 고통을 가장 잘 알아주던 그분이 최고 명의
    대신 그 뒤론 그 병원 근처도 안감

  • 14.
    '13.3.8 10:37 PM (175.213.xxx.61)

    그의사는 하루에도 수십명 엉덩이만 보기를 몇년일텐데요..
    원글님엉덩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가질것같지않네요

  • 15. 수술한지3일째
    '13.3.8 10:49 PM (211.234.xxx.157)

    빨리 가세요
    저도 민망해서 못 가다가 이제는 아픔이 민망함을 이기고 용기내어 가서 수술을 했어요
    생각했던것 만큼 민망하지 않아요
    의사샘 얼굴 한번 봤네요..ㅋ
    목소리만 매일 들었어요
    환자들 정말 많더라구요

  • 16. 근데
    '13.3.8 10:52 PM (113.10.xxx.124)

    체형상 분명히 거기도 보이긴 할 것 같아요;;
    저도 못가고 있는 1인.

  • 17. 아직
    '13.3.8 11:18 PM (211.217.xxx.186)

    참을 수 있는 정도의 고통이시군요.
    정말 못견디게 아프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상관없고
    그냥 안아프게만 해다오 하면서 새우자세 하게 되더라구요 ㅜ.ㅜ

  • 18. //
    '13.3.8 11:21 PM (110.70.xxx.61)

    그럼 산부인과의 굴욕의자는 어떻게 참으시려구요~;;;

  • 19. 더블
    '13.3.9 12:26 AM (39.119.xxx.251)

    저도 출산전에 (산부인과 전에) 가봤는데요
    변비님이 심하게 오셔서 -_-''''

    의사쌤이 똥꼬 아주 이쁘대요 -_-;;;
    그말에 더 충격
    아참 제 친군 너무 불편해서 갔는데 당장 수술하라했대요!
    창피함이 문제가 아니고..꼭 가셔야해요.

  • 20. ...
    '13.3.9 12:46 AM (119.64.xxx.213)

    여의사있는곳 일부러 찾아갔는데
    수술은 남자샘과 두 분이 같이 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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