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강북이 좋아요*^^*

용산구민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3-03-08 20:11:23

전 남대문, 을지로, 종로, 광화문, 충무로 등등이 너무 좋아요.

시장, 학원가, 공원, 미술관 등등 볼거리도 많고,

혼자서 틀어박혀도 어색하지 않은 카페도 많구요.

특히 좋을 때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이요.

주중에 북적북적 하던 거리가 고요하게 가라앉아서는 한 숨 돌리는 듯한 분위기가 좋아요.

그러다가 점심즈음을 넘기면서 다시 복작복작해지는 그 변화도 재미있구요.  

같은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도 강남 지역에 비해서 여유가 있어요. (단, 명동은 제외...)

 

IP : 121.160.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8:15 PM (58.231.xxx.141)

    보통 인터넷에서 말하는 강남!!은 아파트 단지 등의 주거지구를 기준으로 말하는거라 강남 강남하는거죠.(그리고 사교육 기준)
    님이 말씀하신 도심, 그리고 서울의 역사가 있는 문화지구 등은 사실 강북이 훨씬 낫죠.
    상업지구를 기준으로 강남보다 강북이 땅값 비싼곳이 훨씬 많고요. 상업지구 땅값이 비싼건 장사가 잘된다는 뜻이니까 사람도 더 많이 모이기도 하고... 뭐 그렇단 말이겠죠.ㅎㅎ

    사교육과 특별히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저도 강북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 2. ...
    '13.3.8 8:16 PM (110.70.xxx.174)

    저도요 나고 자란곳이 반포지만 솔직히 배드타운이죠 모ㅜ

  • 3. 원글
    '13.3.8 8:18 PM (121.160.xxx.151)

    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차 마시고, 밥 먹고, 사람 만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곳' 으로서 서울 이곳저곳을 비교해 봤을 때요.
    목동, 신촌, 강남, 홍대 등등에 비해 서울 도심쪽이 좋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예요.^^)

  • 4. ..
    '13.3.8 8:29 PM (121.138.xxx.225)

    전지저분한거 싫어해서..
    강북은 별로..

  • 5. ㄱㅁ
    '13.3.8 8:55 PM (112.144.xxx.77)

    서울의 중심 광화문 넓은대로 가면 아~~강북의 힘이 느껴져요. 요샌 많이 변질된 삼청동이 참 좋았었어요. 시청뒤 덕수궁길도 너무좋고요.

  • 6. ㅋㅋㅋ
    '13.3.8 9:24 PM (119.194.xxx.90)

    저도 좋아하고,공감합니다

    600년이래 우리나라 선조들의 역사가 흔적들이 깃들여져있는 하다못해그 뒷골목이라도,
    뭔가 사람냄새나는곳이라느껴져요.
    특히없어지기전의 피맛골이라던지, 제안대군집터였던,덕수궁부터 ~인수봉까지
    남대문시장터도무시못해요.
    몇백년이이어져온 사람모인장소이죠

  • 7. 저도 그래요.
    '13.3.8 9:28 PM (125.187.xxx.123)

    학교다닐때 생각도 많이나고 약간 덜 깔끔하긴해도 사람사는 것이 느껴져요. 강북이 재미있어요. 좋아요.

  • 8.
    '13.3.8 10:07 PM (211.237.xxx.23)

    저는 76년부터 잠실 살다 2002년부터 청담동 살다 2005년부터 중구 사는데..
    진짜 이제 사는 것 같네요.
    어렸을 때는 몰랐는데
    강남-압구정, 청담동 특유의 가짜 느낌이 이상했구요
    솔직히..사는 사람들 중에서도 마인드는 제가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사람을 돈이나 지위로 일차적으로 평가하고...옷차림이나 갖고 있는 물건으로 판단하고..
    지금은 유행과 상관없이 그냥 제 형편에 맞게 내키는 대로 하고 다녀도 누구 하나 신경 안쓰네요 ㅎ
    그런데 사실 이게 강남의 문제라기보다는 우리나라 전체가 이랬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요즘 들어요.

  • 9. 앙님
    '13.3.8 10:13 PM (110.70.xxx.117)

    친구해요 ㅎ
    잠실40년살다 지금몇년째 남산근처 중구살고있어요 그런대로만족해요

  • 10. 나도
    '13.3.9 11:38 AM (63.156.xxx.121)

    강북 좋음.
    좀 시끌벅적하고 먹을것도 싸고 많고 완전 좋음.
    강남 사는 애야 니가 좀 강북으로 놀러오렴, 나보고 맨날 오라고 하지 말고.
    나 너 안만나도 되니 연락하지 말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570 대학입학전형중에 한부모가족전형이라고 있나요? 4 꼭요.. 2013/03/11 3,433
227569 펑할께요 29 욕심버리기 2013/03/11 10,140
227568 수육남은거 어떻게 먹을수 있을까요? 4 요리초보 2013/03/11 3,670
227567 깜놀했어요 2013/03/11 686
227566 초딩발톱이요~ 궁금 2013/03/11 245
227565 제주도 민박 정보 좀 주세요~~ 제주도 2013/03/11 419
227564 연말정산 200만원 토해내게 생겼어요. 13 .. 2013/03/11 5,830
227563 5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지낸 일을 얘기하는데.. 선생님 말과 .. 4 도움절실.... 2013/03/11 2,188
227562 요즘 은행에 일억에서 일억오천 넣어두면 한달 이자가 얼마나 되나.. 택이처 2013/03/11 6,261
227561 선배맘님들 도와주세요 1 아기열 2013/03/11 405
227560 현관문 밑에 고리가 없어서 불편해요 6 이사 2013/03/11 1,094
227559 마눌님 진상짓 말렸어요;; 12 된장국해죠 2013/03/11 5,276
227558 동생한테 차 빌려줄때 보험 문제.. 4 빨강까망 2013/03/11 800
227557 핸드폰 부재중통화 관련 질문입니다. 2 ... 2013/03/11 876
227556 조윤선 여성장관,군가산점제 적극 논의해야 2 조 장관 잘.. 2013/03/11 890
227555 구두사야 하는데 왜이렇게 귀찮은 걸까요 어휴 2013/03/11 447
227554 문이 쾅 닫혀요. 2 그거 이름이.. 2013/03/11 1,405
227553 박 대통령, “기득권 싸움으로 정치 실종” 4 세우실 2013/03/11 698
227552 칠순 넘은 노모 화재보험 3 딸입니다 2013/03/11 583
227551 하루종일 모티터앞에서 일하시는분들 눈 안아프세요? 3 스노피 2013/03/11 889
227550 친정돈 6천만원 5 대출 2013/03/11 3,089
227549 브로컬리대볶음 5 개나리 2013/03/11 1,380
227548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18 코코아 2013/03/11 2,382
227547 혹시 집에서 무코타 크리닉.. 같은 재료 쓰시는 분 계세요? 3 무코타 2013/03/11 3,331
227546 6살 아이의 거짓말-조언 절실..도움 구합니다. 10 당황스럽지만.. 2013/03/11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