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3-03-08 19:43:07
작년 그리 힘들게 보내고 나서 한시름 놓고 이제사 살만한가 싶더니만 또 일이 터지네요
재작년부터 집담보대출이자에 허덕거려 이년을 어찌어찌버티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집 팔아치우고 남는 돈으로 월세 보증금 마련해서 작년 가을부터 세살이를 시작했더랬죠 그간 여기저기 신용대출이 여러건있어서 그나마 지금 남편월급으로 집세하며 신용대출 남아있는거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월급 두달치가 밀려버렸네요
지난달에 어찌어찌 급한불은 다 껐는데 이달 월급도 안나오고...
담주 월,화 줄줄이 카드결제일인데 ㅠ ㅠ
설마 두달치를 밀릴까 했더니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종교를가 가지고 있는데 이젠 종교의 힘으로 버텨내기도 힙듭니다
점말 신이란 과연 있을까요? 진짜 있다면 왜 나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연달아주시는지 이젠 원망심마저 듭니다
집도 팔고 이젠 남편이 끌고다닌 차까지 팔아치워야 해요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할사람인데 신불자로 되면 정말 안되잖아요
이달은 차팔고 또 어찌 넘긴다해도 계속 월급이 안나옴 담달도 큰일나는건데 갑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그만 더이상 시련이 안생겄음 좋겠어요
저도 숨좀쉬고 살고십습니다
IP : 114.20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7:55 PM (221.138.xxx.103)

    저 역시 너무 힘든 작년을 보내고 올해는 좀 숨 쉬어 볼까 했더니 더 큰일들이 생기네요.돈으로 생긴 일인데 결국 해결도 돈이라야 하니.... 너무 힘들어 기도하다 원망하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님도 저도 곧 웃을 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 2. 힘내세요
    '13.3.8 8:03 PM (222.104.xxx.205)

    한때 한치 발앞을 예측할수 없었던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오늘이라는 지금 딛고 있는 발자국 하나하나 딛으며
    순간순간 살다보면
    옛날얘기하는 날도 분명 올꺼예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인간으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보세요~

  • 3. ㅇㅇ
    '13.3.9 7:37 AM (218.150.xxx.165)

    진인사대천명~ 인간만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094 팩트티브이 제윤경대표 나와서 국민행복기금 이야기 해줍니다. 1 국민행복기금.. 2013/03/12 650
229093 친정어머니,스마트폰에 추천할 앱 추천해주세요 폴더폰사용자.. 2013/03/12 429
229092 결혼할때 부모님 한분 없는것도 약점이..??? 12 ... 2013/03/12 3,147
229091 돌잔치 부주금 문제로 싸웠는데 점 135 ..... 2013/03/12 17,379
229090 요며칠 트림이 너무 크게 나와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ㅠㅠ 1 왜? 2013/03/12 891
229089 장터에..... 9 정상인지 2013/03/12 1,806
229088 인터넷으로 산 브랜드 구두, 백화점에서 수선해주나요? 1 신발 2013/03/12 916
229087 9살 아들 5세 딸과 엄마 함께 투신자살 직전 찍힌 동영상 보니.. 27 호박덩쿨 2013/03/12 15,149
229086 연극배우 강태기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네요..! 27 shock 2013/03/12 12,326
229085 여러가지 질문이 있어요 28 ㅁㅁ 2013/03/12 4,156
229084 초6 남자아이 생일인데요 4 초딩생일 2013/03/12 567
229083 이전 직장상사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려는데..... 12 추천서 2013/03/12 3,557
229082 마스터세프코리아, 실망이네요! 9 참맛 2013/03/12 3,479
229081 강태기님 ‥ 14 2013/03/12 3,086
229080 쿠론비슷한 여성 가죽백팩을 보았는데 넘궁금ㅜ 1 궁금해요 2013/03/12 1,834
229079 서울의 달 옛날 드라마는 3 지금 케이블.. 2013/03/12 1,066
229078 삼생이 운명을 보면 8 jc6148.. 2013/03/12 2,202
229077 요즘 선글라스 끼는 사람들 많이 봐요.. 10 스카프 2013/03/12 4,095
229076 너무 외로와요. 42 점점 2013/03/12 5,214
229075 49살 여성을 사랑하는 20세 청년에게 3 젖은낙엽 2013/03/12 3,015
229074 비만 입원치료 어떤 가요 4 살이슬픈짐승.. 2013/03/12 1,439
229073 초등학교때 자연관찰 책 같은거 필요한가요? 4 자연관찰? 2013/03/12 704
229072 독일 여행하는데요 주방용품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3/03/12 2,014
229071 군복입은 할아버지 무서워요 9 진홍주 2013/03/12 1,229
229070 집으로 오시는 바이올린 렛슨 수업료요 집으로 2013/03/12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