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그리 힘들게 보내고 나서 한시름 놓고 이제사 살만한가 싶더니만 또 일이 터지네요
재작년부터 집담보대출이자에 허덕거려 이년을 어찌어찌버티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집 팔아치우고 남는 돈으로 월세 보증금 마련해서 작년 가을부터 세살이를 시작했더랬죠 그간 여기저기 신용대출이 여러건있어서 그나마 지금 남편월급으로 집세하며 신용대출 남아있는거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월급 두달치가 밀려버렸네요
지난달에 어찌어찌 급한불은 다 껐는데 이달 월급도 안나오고...
담주 월,화 줄줄이 카드결제일인데 ㅠ ㅠ
설마 두달치를 밀릴까 했더니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종교를가 가지고 있는데 이젠 종교의 힘으로 버텨내기도 힙듭니다
점말 신이란 과연 있을까요? 진짜 있다면 왜 나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연달아주시는지 이젠 원망심마저 듭니다
집도 팔고 이젠 남편이 끌고다닌 차까지 팔아치워야 해요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할사람인데 신불자로 되면 정말 안되잖아요
이달은 차팔고 또 어찌 넘긴다해도 계속 월급이 안나옴 담달도 큰일나는건데 갑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그만 더이상 시련이 안생겄음 좋겠어요
저도 숨좀쉬고 살고십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3-03-08 19:43:07
IP : 114.20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3.8 7:55 PM (221.138.xxx.103)저 역시 너무 힘든 작년을 보내고 올해는 좀 숨 쉬어 볼까 했더니 더 큰일들이 생기네요.돈으로 생긴 일인데 결국 해결도 돈이라야 하니.... 너무 힘들어 기도하다 원망하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님도 저도 곧 웃을 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2. 힘내세요
'13.3.8 8:03 PM (222.104.xxx.205)한때 한치 발앞을 예측할수 없었던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오늘이라는 지금 딛고 있는 발자국 하나하나 딛으며
순간순간 살다보면
옛날얘기하는 날도 분명 올꺼예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인간으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보세요~3. ㅇㅇ
'13.3.9 7:37 AM (218.150.xxx.165)진인사대천명~ 인간만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27197 | 초등 3학년 성에 대한 관심 6 | 너무 절망스.. | 2013/03/10 | 1,679 |
227196 | 홍요섭씨랑 윤다훈씨봤어요.ㅋ 17 | 얼음동동감주.. | 2013/03/10 | 13,874 |
227195 | 엄마가 미워요 8 | 상담 | 2013/03/10 | 2,829 |
227194 |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15 | @@ | 2013/03/10 | 4,011 |
227193 | 자존감이 낮았던 세월 9 | 이야기 | 2013/03/10 | 4,162 |
227192 | 전쟁날까 넘 무섭네요 73 | 전쟁 | 2013/03/10 | 14,925 |
227191 | 왜 그럴까요 | 왜 | 2013/03/10 | 339 |
227190 | 제시카알바 바비인형같지않나요? 5 | ,,, | 2013/03/10 | 1,299 |
227189 | 혹시 핵산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 백내장 | 2013/03/10 | 1,082 |
227188 | 글아래 광고요 정말 신기해요 3 | 지현맘 | 2013/03/10 | 778 |
227187 | 설겆이통 스텐으로 바꾸면 물때 덜 끼나요? 11 | .. | 2013/03/10 | 3,027 |
227186 | 이건희 아직 한국에 없나봐요. 13 | 아아 | 2013/03/10 | 4,440 |
227185 | 김포에 파마 잘 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 저기 | 2013/03/10 | 686 |
227184 | 베스트글읽고...약사의 복약지도란 어디까지? 17 | 음 | 2013/03/10 | 1,816 |
227183 | 아래 "옷차림 남의 눈을 왜 신경쓰냐"는 글요.. 21 | 옷차림 | 2013/03/10 | 3,092 |
227182 |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 | ;;; | 2013/03/10 | 1,341 |
227181 | 매콤깐풍기 드디어 해 먹었어요. 맛있네요. 3 | 치킨 | 2013/03/10 | 1,214 |
227180 | "오늘 약국에서" 화제의 글 보러가기 4 | 쌈구경 | 2013/03/10 | 1,493 |
227179 | 동태포와 커피생두 2 | 너머 | 2013/03/10 | 1,150 |
227178 | 아들 녀석들의 다빈 엄마 짜증나요.. 5 | 조용히.. | 2013/03/10 | 2,227 |
227177 |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2 | ㅜㅜ | 2013/03/10 | 2,362 |
227176 | 모카포트가썩었어요ㅠ 5 | .... | 2013/03/10 | 1,964 |
227175 | 발등이 튀어나왔어요 | 게자니 | 2013/03/10 | 819 |
227174 | "오늘 약국에서" 글은 약사들이 막았나요? 24 | Korea | 2013/03/10 | 3,278 |
227173 | 내딸 서영이 7 | 늦은 | 2013/03/10 | 2,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