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란 놈은 살만한꼴을 못본다는거.. 정말 맞은듯싶네요

!?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13-03-08 19:43:07
작년 그리 힘들게 보내고 나서 한시름 놓고 이제사 살만한가 싶더니만 또 일이 터지네요
재작년부터 집담보대출이자에 허덕거려 이년을 어찌어찌버티다 정말 안되겠다 싶어 집 팔아치우고 남는 돈으로 월세 보증금 마련해서 작년 가을부터 세살이를 시작했더랬죠 그간 여기저기 신용대출이 여러건있어서 그나마 지금 남편월급으로 집세하며 신용대출 남아있는거 착실히 갚아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월급 두달치가 밀려버렸네요
지난달에 어찌어찌 급한불은 다 껐는데 이달 월급도 안나오고...
담주 월,화 줄줄이 카드결제일인데 ㅠ ㅠ
설마 두달치를 밀릴까 했더니만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제가 종교를가 가지고 있는데 이젠 종교의 힘으로 버텨내기도 힙듭니다
점말 신이란 과연 있을까요? 진짜 있다면 왜 나에게만 이런 혹독한 시련을 연달아주시는지 이젠 원망심마저 듭니다
집도 팔고 이젠 남편이 끌고다닌 차까지 팔아치워야 해요
앞으로 직장생활 계속 할사람인데 신불자로 되면 정말 안되잖아요
이달은 차팔고 또 어찌 넘긴다해도 계속 월급이 안나옴 담달도 큰일나는건데 갑갑하고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이제 그만 더이상 시련이 안생겄음 좋겠어요
저도 숨좀쉬고 살고십습니다
IP : 114.201.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7:55 PM (221.138.xxx.103)

    저 역시 너무 힘든 작년을 보내고 올해는 좀 숨 쉬어 볼까 했더니 더 큰일들이 생기네요.돈으로 생긴 일인데 결국 해결도 돈이라야 하니.... 너무 힘들어 기도하다 원망하다 그러고 버티고 있어요. 님도 저도 곧 웃을 일 생길거라 믿습니다.

  • 2. 힘내세요
    '13.3.8 8:03 PM (222.104.xxx.205)

    한때 한치 발앞을 예측할수 없었던 시간을 보낸적이 있어요.

    너무 멀리 보지 마시고
    오늘이라는 지금 딛고 있는 발자국 하나하나 딛으며
    순간순간 살다보면
    옛날얘기하는 날도 분명 올꺼예요~~

    진인사 대천명이라고 하잖아요
    인간으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그 나머지는 신에게 맡겨보세요~

  • 3. ㅇㅇ
    '13.3.9 7:37 AM (218.150.xxx.165)

    진인사대천명~ 인간만사 새옹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182 페라가모 소피아백 40대에 괜찮을까요 6 40대 2013/03/10 3,759
227181 큰 마트에 그린키위가 안보여요 그린키위 2013/03/10 348
227180 제형편상 22평 아파트에 135만원짜리 가죽쇼파가 괜찮을까요? .. 9 갈등 2013/03/10 3,414
227179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미숙은 얼굴살이 너무 빠진듯... 12 2013/03/10 5,273
227178 남편이 렉서스 460LS???를 구입하고 싶다는데요ㅠ 2 중고수입차 2013/03/10 3,035
227177 7세영유에서 어디로? 14 미확인물체 2013/03/10 2,234
227176 초등 3학년 성에 대한 관심 6 너무 절망스.. 2013/03/10 1,679
227175 홍요섭씨랑 윤다훈씨봤어요.ㅋ 17 얼음동동감주.. 2013/03/10 13,874
227174 엄마가 미워요 8 상담 2013/03/10 2,829
227173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15 @@ 2013/03/10 4,010
227172 자존감이 낮았던 세월 9 이야기 2013/03/10 4,162
227171 전쟁날까 넘 무섭네요 73 전쟁 2013/03/10 14,925
227170 왜 그럴까요 2013/03/10 339
227169 제시카알바 바비인형같지않나요? 5 ,,, 2013/03/10 1,299
227168 혹시 핵산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백내장 2013/03/10 1,082
227167 글아래 광고요 정말 신기해요 3 지현맘 2013/03/10 778
227166 설겆이통 스텐으로 바꾸면 물때 덜 끼나요? 11 .. 2013/03/10 3,027
227165 이건희 아직 한국에 없나봐요. 13 아아 2013/03/10 4,440
227164 김포에 파마 잘 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저기 2013/03/10 686
227163 베스트글읽고...약사의 복약지도란 어디까지? 17 2013/03/10 1,816
227162 아래 "옷차림 남의 눈을 왜 신경쓰냐"는 글요.. 21 옷차림 2013/03/10 3,092
227161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 ;;; 2013/03/10 1,341
227160 매콤깐풍기 드디어 해 먹었어요. 맛있네요. 3 치킨 2013/03/10 1,214
227159 "오늘 약국에서" 화제의 글 보러가기 4 쌈구경 2013/03/10 1,493
227158 동태포와 커피생두 2 너머 2013/03/10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