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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리핀 세부로 여행다녀왔었는데요.....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3-03-08 19:11:36

부모님 모시고 가족여행으로요.
저희 가족은 독채로 된 풀빌라에서 묵었었는데, 어느 회사 부서에서 사원여행을 왔더라고요. 남녀노소 직급 섞여서 20-30명쯤?
하루는 노천 수영장에서 수영하다가, 그 근처 테이블에 앉아 대화하시는 여자분들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요.

부장, 과장 이하 남자 사원들이 여직원들 몰래 밤에 나갔다 왔는데 그게 여직원들에게 들켰더라는... 그런 이야기더군요.

필리핀이나 태국은 남편 사원여행도 안심하고 보낼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한숨이 다 나오더라고요.
이제 저도 결혼 적령기인데 갈수록 남자들에 대한 안 좋은 사례들만 눈에 보이네요 ㅠㅠ
IP : 223.62.xxx.1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동반
    '13.3.8 7:28 PM (14.63.xxx.123)

    으로 온 경우에도 남자들만 밤에 가이드가 데리고 나갔어요...미친 가이드,,,따라 나간 놈들이나...
    들은 거 아니고 직접 본 것임....이미 10년도 전이구요...
    수만의 필리피노가 그냥 하늘에서 떨어졌겠나요...한심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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