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ㅜ~학교 월요일날 간다네요(등교거부 여중생)

푸른하늘과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13-03-08 18:05:13

오늘아침에도 안간다고 울고 소리높이고 하다 결국 못갔네요.

 

상담센타 알아보고 전화하고 혼자 애태우다 3일이상 이런행동한다면

 

아무래도 병인것 같다고 정신병원에서 입원해서 검사하든지

 

아니면 아빠(외국근무)오라고해서 너 키우라고하고 엄마는 아빠한테 미안해서 따로 살겠다고했어요,

 

좀 유치하지만 큰 이유없이 계속 어리광받아주다가 정말 애 바보만들것 같아서 ..

 

좀 있다 시장갔는데 문자로` 월요일날 생각해보겠다고 사진이랑 명찰은 엄마가 알아서해`

 

라고 왔어요..   친하던 친구들도 다 흩어지고 학교에서 외로웠다고하네요..

 

물론 말도 안되는 이유지만 어쨌든 한고비 넘긴것같아요.

 

아픈거나 다른 큰 일에 비하면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황당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라..

 

자식키우기 쉽지 않네요,, 월요일 날 학교 무사히 다녀오겠지요?

 

걱정 같이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203.170.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예요.
    '13.3.8 6:22 PM (122.100.xxx.244)

    주말동안 자꾸 안심시켜 주세요. 너만 그런거 아니고 다들 지금 너같은 마음이라고..

  • 2. funfunday
    '13.3.8 6:25 PM (211.109.xxx.139)

    다행이네요.
    외로워서.. 라니
    친구 사귀기가 요즘 애들이 더 힘들더라구요.
    친구 사귀는것에 노력해보라고 하고
    담임샘께 부탁좀 드려보세요.
    칭찬 좀 해주시라구요.
    아이들이 정 붙일 친구가 없을때 그나마 선생님이 관심 갖아 주시면
    그덕에 학교 다니는걸 좋아해요.
    아직 학기초라 칭찬꺼리가 없겠지만 칭찬이든 일거리든 뭔가
    학교에 정 붙일 일을 만들어주라구요.

  • 3. ...
    '13.3.8 7:38 PM (175.112.xxx.3)

    너무 윽박지르지 마세요.
    친구딸이 작년에 학교안간다고 두어번 단기가출 했고 결국 엄마가 손들고 자퇴시켰어요.
    그아이도 친구관계가 힘들었다고 외롭다고 얘기했대요.
    주말에 아이와 여행하면서 진지하게 얘기한번 해보세요.

  • 4. 정말
    '13.3.8 8:52 PM (58.229.xxx.222)

    자녀 키우기 힘들어요. 너무 무섭고. 차라리 일하고 공부하라면 열심히 하겠네요.

  • 5. 지혜를모아
    '13.3.8 8:56 PM (180.65.xxx.130)

    당분간 하교때 엄마가 학교근처에서 만나서 같이 데리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며칠만이라도 엄마가 그렇게라도 도와줄까 하고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맞벌이 아니시면

  • 6. ***
    '13.3.8 9:19 PM (220.87.xxx.9)

    초장부터 이러면... 정말 다니기 어려워요. 몇칠만 더 지나면 친구들 그룹이 다 만들어져서 정말 외톨이 되요. 그럼 더 학교가기 싫겠죠...
    한번 학교 빠지면 점점 더 가기 싫어요.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31 마, 갈아먹는 방법 말고 다른 요리법은 없나요? 14 먹자먹자 2013/03/08 2,096
226630 번호키 에 달려있는 보조키 인식은 어디서 하나요? 번호키 2013/03/08 519
226629 2년만에 펌했는데 수분펌.. 상당히 괜찮네요..^^ 4 파마했어요 2013/03/08 8,881
226628 배부른소리라 하시겠지만 남편과 잘 통하고 행복하면 그 다음단계는.. 10 vk 2013/03/08 2,438
226627 프레임없이 침대 쓰시는분 계신가요? 8 방이좁아 2013/03/08 2,710
226626 성의학자들이 말하는 비아그라의 효능 5 한맥유키 2013/03/08 1,591
226625 무악재역 근처 사시는 분 4 maybe 2013/03/08 2,318
226624 엄나무 3 점순이 2013/03/08 797
226623 여성 88 사이즈 나오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있나요? 4 패션왕 2013/03/08 1,631
226622 아들이 사촌형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20 조언부탁드려.. 2013/03/08 4,923
226621 수영 처음 시작했는데요. 무서워요. 9 겁나요 2013/03/08 1,807
226620 드디어 갤럭시S2 무료 막차탔네요;; 8 힘드르 2013/03/08 2,098
226619 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72 .... 2013/03/08 13,104
226618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4 *** 2013/03/08 1,551
226617 여학생도 바지로 6 교복 2013/03/08 970
226616 이런 꿈은 뭘까요........ 3 ㄲㅁ 2013/03/08 644
226615 <중앙일보>, ‘타협정신’ 운운하며…야당에 직권상정 .. 0Ariel.. 2013/03/08 485
226614 끝나지 않은 4대강 사업, 영주댐만은 막아내야 합니다... 2 ... 2013/03/08 1,467
226613 (서울) 강북이 좋아요*^^* 10 용산구민 2013/03/08 2,691
226612 신장에 좋은 음식이나 차 ,약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4,597
226611 찹스테이크 맛있게하는 비법 좀알려주세요~ 2 쇠고기 2013/03/08 1,613
226610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자리 욕심 아주머니들이요 8 ㅋㅋㅋ 2013/03/08 1,784
226609 비싼 미용실 파마 사진 가지고 동네 미용실 가면........... 6 ... 2013/03/08 4,553
226608 길냥이들 밥그릇을 못찾고 있나봐요. 5 배고픈 냥이.. 2013/03/08 738
226607 MSG에 대한 오해와 진실 7 .. 2013/03/0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