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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ㅜ~학교 월요일날 간다네요(등교거부 여중생)

푸른하늘과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13-03-08 18:05:13

오늘아침에도 안간다고 울고 소리높이고 하다 결국 못갔네요.

 

상담센타 알아보고 전화하고 혼자 애태우다 3일이상 이런행동한다면

 

아무래도 병인것 같다고 정신병원에서 입원해서 검사하든지

 

아니면 아빠(외국근무)오라고해서 너 키우라고하고 엄마는 아빠한테 미안해서 따로 살겠다고했어요,

 

좀 유치하지만 큰 이유없이 계속 어리광받아주다가 정말 애 바보만들것 같아서 ..

 

좀 있다 시장갔는데 문자로` 월요일날 생각해보겠다고 사진이랑 명찰은 엄마가 알아서해`

 

라고 왔어요..   친하던 친구들도 다 흩어지고 학교에서 외로웠다고하네요..

 

물론 말도 안되는 이유지만 어쨌든 한고비 넘긴것같아요.

 

아픈거나 다른 큰 일에 비하면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황당하고 예상치 못한 일이라..

 

자식키우기 쉽지 않네요,, 월요일 날 학교 무사히 다녀오겠지요?

 

걱정 같이 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IP : 203.170.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행이예요.
    '13.3.8 6:22 PM (122.100.xxx.244)

    주말동안 자꾸 안심시켜 주세요. 너만 그런거 아니고 다들 지금 너같은 마음이라고..

  • 2. funfunday
    '13.3.8 6:25 PM (211.109.xxx.139)

    다행이네요.
    외로워서.. 라니
    친구 사귀기가 요즘 애들이 더 힘들더라구요.
    친구 사귀는것에 노력해보라고 하고
    담임샘께 부탁좀 드려보세요.
    칭찬 좀 해주시라구요.
    아이들이 정 붙일 친구가 없을때 그나마 선생님이 관심 갖아 주시면
    그덕에 학교 다니는걸 좋아해요.
    아직 학기초라 칭찬꺼리가 없겠지만 칭찬이든 일거리든 뭔가
    학교에 정 붙일 일을 만들어주라구요.

  • 3. ...
    '13.3.8 7:38 PM (175.112.xxx.3)

    너무 윽박지르지 마세요.
    친구딸이 작년에 학교안간다고 두어번 단기가출 했고 결국 엄마가 손들고 자퇴시켰어요.
    그아이도 친구관계가 힘들었다고 외롭다고 얘기했대요.
    주말에 아이와 여행하면서 진지하게 얘기한번 해보세요.

  • 4. 정말
    '13.3.8 8:52 PM (58.229.xxx.222)

    자녀 키우기 힘들어요. 너무 무섭고. 차라리 일하고 공부하라면 열심히 하겠네요.

  • 5. 지혜를모아
    '13.3.8 8:56 PM (180.65.xxx.130)

    당분간 하교때 엄마가 학교근처에서 만나서 같이 데리고 오시는건 어떨까요? 며칠만이라도 엄마가 그렇게라도 도와줄까 하고 물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맞벌이 아니시면

  • 6. ***
    '13.3.8 9:19 PM (220.87.xxx.9)

    초장부터 이러면... 정말 다니기 어려워요. 몇칠만 더 지나면 친구들 그룹이 다 만들어져서 정말 외톨이 되요. 그럼 더 학교가기 싫겠죠...
    한번 학교 빠지면 점점 더 가기 싫어요. 빨리 조치를 취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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