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큰아이가 4학년이 되었습니다.
전부터 걸스카웃은 꼭 시켜줘야지 했는데
막상 아이가 신청서를 들고 오니 고민이 되네요..
입단비나 단복구입비등도 만만치 않을거 같고
어차피 1~2년 있으면 아이가 가족들이랑 시간보내기 보단
친구들이랑 노는걸 더 좋아할텐데
차라리 아직 가족들이랑 다니려고 할떄 가족이랑 조금씩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지 고민되네요...
아무래도 시간과 비용이 좀 들어가다 보니
시간과 비용대비 크게 추억에 남을만큼 아이에게 많이 좋을지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잘 들뜨는 성향인지라 학교공부에도 좀 지장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좀 있구요..
어렸을땐 나름 박물관이니 이곳 저곳 체험시켜준다고 다니기는 했는데
우리 나라 방방곡곡을 골고루 다니진 못했어요..
아이한테 걸스카웃 시켜보신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