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기획팀장으로 근무하던 길씨는 투표일인 지난해 12월19일 정오 무렵 서울 여의도 선대위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메시지시스템에 접속했다.
"문재인 측은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 네거티브와 불법선거를 자행하는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내용의 문자를 작성하고 발신인을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로 명시해 7차례에 걸쳐 유권자 42만여명에게 발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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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혁명이 생각납니다.
2004년 우크라이나도 우리처럼 언론이 통제되고
재벌이 사회를 장악하고 부정부패가 만연한 상태였다고
10년 집권한 대통령의 실정으로 민심이 들끓는 와중에 개혁을 앞세운
야당지도자가 대선에 출마해 출구조사에서 11%앞선 것으로 발표되었는데
선관위가 집권여당 지도자가 3% 앞선 것으로 발표하자
이에 격분한 야당지지자들이 오렌지색 깃발, 목도리 ,잠바를 입고
수도에서 17일간 50만이 부정선거 규탄시위를 벌였고,
결국 재선거를 치러 정의를 찾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