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비를 못 받고 있어요...

대략난감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3-03-08 16:47:35

집에서 고등학생 과외를 하는데요

 

한 학부형이 과외비를 계속 미루시네요

 

매 1회 시작할때 문자로 알려드리고 상담도 하는데 

 

사정이 있다며 꼭 3회가 넘어가야 입금을 하시더군요.

 

첫달부터 그랬어요. 지금 5개월 째인데.

 

이번 달은 벌써 5회가 지났는데도 연락도 안 받고 문자에 답도 없고..

 

이 동네가  부촌이고 교육열도 높고 치맛바람이 세요.

 

과외팀은 대표엄마가 팀 짜서 저에게 연락하면 상담하고 계획짜서 시작하거든요

 

한번도 회비문제로 곤란한 적이 없어서 좀 당황스러워요

 

과외비가 부담스러운데 다른 엄마들에겐 말을 못하고 그냥 팀에 합류한 것 같기도 하고요..

 

계속 미루다 다음 달 회비와 겹치면 더 부담될테고 결국 그만 둘텐데

 

그럼 지나간 회비를 못 받는 일도 생길 것 같아요.

 

처음엔 곤란한 사정이 있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이렇게 연락도 안 받으시니 좀 화도 나고요

 

아..고민이에요.

 

 

 

 

 

IP : 116.127.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3.3.8 5:00 PM (110.14.xxx.164)

    그러다 안좋게 끝날 텐대요
    더 미루시면 수업하기가 곤란하다고 하세요
    한달치 떼인셈 치고 그만두고 다른팀 구하는게 나을거같아요

  • 2. ...
    '13.3.8 5:05 PM (218.236.xxx.183)

    이번에 받으시면 그만하세요. 다 살자고 하는 일인데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병 생겨요....

  • 3. ...
    '13.3.8 5:06 PM (119.70.xxx.81)

    단호하게 행동하세요.
    전화해서 입금 하시라고 하고
    이번달만 하고 그만두세요.

  • 4. 로디아
    '13.3.8 5:20 PM (116.127.xxx.124)

    그렇군요. 단호하게 대처해야겠네요.
    성실하고 공부 잘하는 여학생이라 많이 예뻐했는데
    마음이 안 좋아요 ㅠㅠ

  • 5. 개굴이
    '13.3.8 5:23 PM (116.37.xxx.181)

    아이고....그엄마 참 이상하네요.ㅠㅠ 전화는 받고 사정얘기를 하든말든 해야지 처음 듣는 경우네요. 그럼 그 학생 때문에 팀수업 깨야하나요? 대표엄마랑 얘기 해봐야 하는건 아닌지...

  • 6. ..
    '13.3.8 5:26 PM (211.234.xxx.30)

    저 보름치 떼어먹힌적 있어요.
    그만두려고 작정하고 좀 일찍 끝낸거.. 제가 좀 늦게 가긴 했지만 태권도 가겠다고 일찍 끝낸거 등등 지가 계산해서 보름 더 나오게 했더라구요.
    이렇게 되서 유감이라고 말하는 도중 뚝 전화 끊은게 더 화가 났어요.
    나로서도 그 학생이 잘되었길 바라지는 않네요.

  • 7. 로디아
    '13.3.8 5:33 PM (116.127.xxx.124)

    대기하는 학생이 있으니까 팀은 유지될 것 같은데 분위기는 안 좋을 것 같아요
    과외비때문에 그만 둔거 알면 동네에 소문 다 날텐데
    이 엄마는 무슨 생각이신 건지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한 건 없는데 괜히 학생에게 미안해요 ㅠㅠ

  • 8. ...
    '13.3.8 5:36 PM (1.232.xxx.102)

    매번 그런다면 나중에 더 큰돈을 떼일 확률이 크니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글고 직장인 이라면 그런 경우가 거의 없지만, 자영업 하시는분들이
    간혹 그런 경우가 있는데 양식있는 학부모님들은 전화 하기전에 미리
    사정을 이야기 하고 연기 합니다.
    그런 경우는 별지장이 없지만
    위의 예처럼 먼저 전화를 하기는 커녕
    선생님의 전화를 피한다면 나중에 큰문제가 생깁니다,

  • 9. ...
    '13.3.8 5:56 PM (110.14.xxx.164)

    과외비로 그만두면 그 엄마 욕하지 샘 욕 안해요
    걱정마세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 10. 저도
    '13.3.8 6:16 PM (1.225.xxx.153)

    예전 대학생때 끝내 과외비 안주던 강남 ㅇㅇ 아파트 아줌마.
    집 엄청 부자도 과외샘이 과목별 몇명씩.....
    나중에는 화가 난 아버지가 내 딸이 왜 댁 아들땜에 시간 돈 길에 뿌려야 하냐....진짜 이런식으로 하면 경찰이라도 가겠다해서 겨우 받았네요....세상에 진짜 이상한 사람 많은거 안 최초경험

  • 11. 제가요
    '13.3.8 7:31 PM (119.69.xxx.195)

    그런 분이 계셨는데 하루는 찾아와 사정을 말하면서 우시길래

    짠한 마음에 봐드렸더니 그 돈이 쌓이고 쌓여 오백돈이 되었어요.

    두아이 였거든요. 과외는 그만 두었고 그 돈 아직 못 받았어요. ㅠㅠㅠ

    다른 학원을 보내더라구요 두아이 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791 이해가 안가는 여성들의 행태. 리나인버스 2013/03/09 985
227790 이사한 집 창문 여닫을 때마다 엄청난 소리가 나요 2 ... 2013/03/09 920
227789 휴전 이래 최대 위기.. 6 .. 2013/03/09 2,414
227788 국방장관 김병관 후보 청문회 때 틀었던 핵전쟁 시뮬레이션 동영상.. 3 참맛 2013/03/09 1,123
227787 피부과 시술이 피부의 노화 촉진한다는거 알고들 있으신가요? 49 ///// 2013/03/09 74,994
227786 스쿼트가 무릎에 나쁜운동인지요? 20 운동 2013/03/09 20,177
227785 영어 한 문장 2 해석 2013/03/09 924
227784 임신 막달인데요 아기머리둘레 6 예비맘 2013/03/09 2,498
227783 티브이나 디브이디 안 보여주시는 분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 3 ....... 2013/03/09 754
227782 올수리하면 보통 몇년 가나요? 9 dma 2013/03/09 2,684
227781 거실테이블 2 2013/03/09 1,135
227780 남편이랑 대판했어요.. 15 .. 2013/03/09 4,906
227779 걸으면서 담배 못피게 하는 법은 없나요 16 희망사항 2013/03/09 1,987
227778 26개월 아기가 티비를 너무봐요....심해요 16 . 2013/03/09 5,861
227777 어린이집에서 1세 아이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네요. 26 .. 2013/03/09 5,178
227776 아기 옷 사이즈 ... 꼭 도와주세요 2 초보엄마 2013/03/09 671
227775 학생들이 교실도 아니고 교무실 청소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zzz 2013/03/09 3,078
227774 82특공대 부탁드려요 지금 노래방 곡목 찾아여 3 eere 2013/03/09 898
227773 초1인데 급식이 이상해요 11 나거티브 2013/03/09 2,151
227772 내일 포천 아일랜드 가도 될까요? ㅠㅠ 1 이런 2013/03/09 991
227771 바지를 벗으랍니다 122 졸았다고 2013/03/09 28,857
227770 노회찬 의원의 인터뷰에서 나온 송호창 의원.. 10 어우 2013/03/09 2,416
227769 쎄보이고 야물딱져보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30 .... 2013/03/09 5,608
227768 하루에 한 잔 원두커피,피부에 안좋나요? 9 2013/03/09 3,337
227767 보세구두 얼마선에서 구입하세요? 1 ... 2013/03/09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