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선회가 먹고 싶은데.... ㅠㅠ

슬프다정말 조회수 : 1,710
작성일 : 2013-03-08 16:33:31
며칠 전 사주 본 얘기 썼던 사람이예요.

현재 별거 중인데 이혼하라고 했다고
그렇지 않더라도 곧 그 시기가 올거라고 했었거든요.
아직 제가 미련이 많이 남은걸 눈치 채고는
가능하면 먼저 연락하지 말고 연락이 먼저 오면 그때나 만나라고 하더군요.

꼭 그 얘기가 아니라도 가끔 남편을 만나면 그 무기력이 저한테까지 전해져서 기운빠지고 힘들었거든요.

지금 문득 생선회가 먹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회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남편도 회를 좋아하고.....

만나자고 해서 생선회에 술 한잔하자고 할까 하다가 그 얘기도 생각나고
만나서 삶을 포기한 듯한 그 표정 보는 것도 부담스럽고.... 포기했네요.

누굴 딱히 만나기도 싫고
혼자 횟집에 들어가기도 망설여지고
아들 녀석은 회를 안 먹고...

슬프다 정말..... ㅠㅠ


IP : 125.7.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4:35 PM (211.179.xxx.245)

    회 배달도 해주던데요..
    전 어제 회 먹었어요...ㅎ

  • 2. ..
    '13.3.8 4:35 PM (122.36.xxx.75)

    님......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잖아요
    시켜드세요! 전 국밥도 시켜먹습니다

  • 3. ..
    '13.3.8 4:36 PM (221.151.xxx.83)

    대형 마트 가서 소포장된 회 사와서 맥주 한캔이랑 드세요..
    힘내시고..화이팅!

  • 4. 힘 내셔욥!
    '13.3.8 4:37 PM (112.160.xxx.77)

    마트 소포장 저 애용합니당!! 부디 기운내세요

  • 5. ㅎㅎ
    '13.3.8 4:56 PM (115.140.xxx.99)

    배달의 민족 ㅎㅎ

    회 포장도 되오니. 드시고 기운내세요^-^

  • 6. 마트거
    '13.3.8 5:08 PM (125.177.xxx.30)

    회 괜찮나요?
    먹고 탈나거나 그런거 없나요?
    저도 먹고 싶어서..

  • 7. ㅁㅁ
    '13.3.8 6:07 PM (117.111.xxx.109)

    마음이 참 힘드실거같아 잠간들렸네요
    회 꼭 찾아드시구요 힘내세요
    이런날들 다 지나고나면 좋은날
    꼭 온답니다.

  • 8. 쐬주반병
    '13.3.8 6:39 PM (115.86.xxx.88)

    저 좀 있다가 회 배달 시켜서, 쐬주 한병 마실거예요.
    어디신지? 오시라고 하고 싶네요. 전 강원도

  • 9. 죄송..
    '13.3.8 7:07 PM (125.177.xxx.30)

    제목에만 꽂혀서..회 질문만 했네요.
    원글님
    기운내세요.
    우리 회에 술한잔씩 꼭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855 가죽공예 vs 도예 .. 뭐가 더 배우고 싶으세요?? 8 포에버앤에버.. 2013/04/08 1,710
237854 저도 평일낮에 우아하게 백화점 거닐고 싶네요. 12 ㅇㅇ 2013/04/08 3,524
237853 유치원생 아이가 이웃집 토토로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6 도나리 2013/04/08 1,068
237852 38주 접어들어요 애기 잘 내려오게 하는 방법?? 4 운동 2013/04/08 1,312
237851 맛있는 맥주음료.... 4 봄바람 2013/04/08 699
237850 출근하지 말라 한다고.... 7 두괭이..... 2013/04/08 1,236
237849 오늘의 점심 메뉴 - 부제:누가 밥 맛 없다 그랬어? 6 *^^* 2013/04/08 1,493
237848 구두굽 완전히 다른모양으로 바꾸는 것 가능한가요? 2 조언해주세요.. 2013/04/08 945
237847 유난히 가게나 음식점 가서 너무 무례한 사람요.. 8 음식점 2013/04/08 1,643
237846 분당 율동공원 건너편에 주차편한 커피샵 추천좀 부탁드려요 4 ,,,,,,.. 2013/04/08 1,283
237845 다시 태어나면 어느 나라 소속이었으면 좋겠나요? 25 ... 2013/04/08 2,193
237844 이 영화 어떤지 한번 봐주시면 안될까요? 2 ... 2013/04/08 1,176
237843 인절미 800g에 14000원이면 비싼거죠? 방앗간에서 떡 맞추.. 1 ... 2013/04/08 1,877
237842 채주 라는 행정용어 2 스노피 2013/04/08 8,441
237841 두타에 7살 여자아이 옷이나 신발 예쁜거 파는데 있나요? 1 택이처 2013/04/08 666
237840 돈의 노예냐 안빈낙도냐.. 12 ........ 2013/04/08 2,629
237839 잠원역 반포역근처 신경치료 잘하는치과 7 아파요 2013/04/08 1,518
237838 할머니 이름표 착용할때요...? 1 궁금 2013/04/08 372
237837 아버지 가발 동네에서 해드려도 될까요? 2 아지아지 2013/04/08 684
237836 힙업운동 4일째 엉덩이랑 허벅지 구분이 생겼어요.ㅋ 6 2013/04/08 4,632
237835 분양받고싶은데요~ 근데 서울에 20평대 분양했다가 마이너스P 있.. 3 백만번에 한.. 2013/04/08 1,230
237834 ㅍㅋㅋㅋ송승헌있잖아요. 3 어떡해 2013/04/08 1,568
237833 조언부탁드립니다. 아파트 2013/04/08 459
237832 [원전]후쿠시마 현 미나미 소마시의 표고 버섯에서 최대 2 만 .. 3 참맛 2013/04/08 1,135
237831 체인식당 하시는 분들~(상담할 때 확인사항요~) 2 궁금이 2013/04/08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