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짐들고 탄 할머니에게 엄청 뭐라하는 버스기사

.....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3-03-08 15:46:56
버스에서 할머니 두분이 시장앞에서 타는데 구르마를 하나씩 들고 타시더군요
아무래도 빨리 못타셨는데...
버스기사가 그렇게 짐 많이들고 타면 어떡하냐고하면서 고함을 치더군요
할머니 두분은 연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그런데 짐이 많지는 않았어요
보통 근처 장보러갈때 가져가는 열고닫고 할수 있는 구르마 각각 하나식이었어요
산처럼 채우고 할것도 없죠.
그런데 그 기사가 그 할머니두분에게 그 이후로도 3-4번 더 공격적으로 엄청 몰아세우더군요
할머니들은 연신 죄송합니다 저희가 자동차가 없어서 어쩔수가 없습니다 어떡합니까... 하면서
계속 조아리고..
뭐 저런 버스기사가 다 있나 싶더군요

그런데 버스에 이런경우들 신고하라고 고객불만접수 전화번호들 있던데요
요즘엔 버스에 cctv도 다 있잖아요.
이런 버스기사 고객불만접수 같은거 하면 벌점 먹는거나 시정조치 되는거 있을까요?


IP : 121.146.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거
    '13.3.8 3:49 PM (203.255.xxx.57)

    신고하세요. 짝 차려입고 겉모습 피까번쩍 한 사람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 기사들이 유독 할머니들한테 함부로 하더라고요. 패륜놈들.
    할아버지한테는 또 찍소리도 못해요.

  • 2. 맞아요
    '13.3.8 3:58 PM (121.128.xxx.17)

    기사들이 만만한 사람한테는 큰소리 치더라구요. 특히 노인분들, 후질근한 사람
    못되먹었어요.

  • 3. 마이
    '13.3.8 3:58 PM (218.52.xxx.100)

    저는 늦게탄 어린여중생에게 죄송하다고 사과도하는
    상황에 소리지르고 혼잣말처럼 들리게 욕하는
    운전사 구청버스담당자에게 고발했어요
    내릴때 버스번호외우고 내린시간확인해서요
    결과 꼭알고싶다고 했더니 나중에
    버스회사과장하고 그운전사 구청으로
    불러서 주의조취시켰다고 하더라구요
    몇번 신고 들어가면 버스회사에 무슨혜택이
    안간다던가 하여튼 불이익이 있나보더라구요
    그 순하고 어린여학생들이 어찌나 가엾던지
    게다가 그또래 딸도있어 불끈했네요
    신고 꼭하세요 나쁜ㅅㄲ

  • 4. ㅇㅇ
    '13.3.8 4:04 PM (203.152.xxx.15)

    이거 시청 대중교통담당한테 꼭 신고하세요. 신고하면 결과까지 통보해줍니다.
    저 신고했다가 그 해당 기사 감봉에 몇주 운행정지 됐다고 결과 통보도 받았었어요.
    요즘 cctv다 있어서 증거 확실히 잡힙니다.

  • 5. 그런 거
    '13.3.8 4:16 PM (122.37.xxx.113)

    신고하세요. 비열한 놈들 진짜.
    저도 차를 가지고 아주 그냥 레이스 하는 버스기사 신고했어요.
    나중에 교육받게 해줄까 징계받게 해줄까 묻기에 교육이나 시키라고 했어요.

  • 6. ..
    '13.3.8 4:33 PM (168.126.xxx.123)

    머리채 잡아다가 보여주고싶은 기사아저씨가 있네요.비닌내나는 생선 양재기 일일이 내려서 올려주시는 좋은 아저씨가 친정동네에 계시는데.

  • 7. ㅉㅉ
    '13.3.8 4:57 PM (14.52.xxx.170)

    일어나서 짐 들어드리지는 못할망정 그 기사아저씨 너무하네요.

  • 8. 나쁘다
    '13.3.8 6:51 PM (218.148.xxx.50)

    꼭 신고하시길

  • 9.
    '13.3.8 9:02 PM (58.229.xxx.222)

    120으로 전화하면 되요. 차량번호만 기억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59 100만원이 많이 넘지 않는 가격의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3/16 1,542
229458 둔하고 눈치없는건 2 로로 2013/03/16 1,421
229457 보아 노래 좋아하시는분 질문이요~^^ 6 보아 2013/03/16 674
229456 남자 아이들도 마론인형 좋아하나요?? 6 ... 2013/03/16 715
229455 '메르헨' 전집 너무 갖고 싶어요. 20 lemony.. 2013/03/16 4,785
229454 저...부여인데요.추천부탁해요.. 2 날개 2013/03/16 812
229453 퍼온거, 옆동네 예단이야기. 3 어처구니 2013/03/16 2,884
229452 여성산부인과검사에서요... 3 고민고민 2013/03/16 848
229451 맑은 아귀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아버지 투석중) 2 원쩐시 2013/03/16 967
229450 김연아 경기모습 모두 다시볼수할수있는곳 있을까요? 3 보고싶다 2013/03/16 801
229449 코에서 단내가 나요;; 2 오오오 2013/03/16 4,705
229448 맑은 장국 국수를 병원에 가져간다면... 12 ... 2013/03/16 1,417
229447 영어로 된 로맨스 소설....추천 부탁드려요.. 12 엄마 2013/03/16 3,857
229446 40대 중반 남자 청바지요. 6 ㅇㅇ 2013/03/16 2,775
229445 그 겨울의 원작인 "사랑따윈 필요없어" 봤는데.. 10 그겨울 2013/03/16 3,534
229444 운명이라면... 6 개운 2013/03/16 1,353
229443 일본피겨의 가장큰후원은 롯데 5 열받아 2013/03/16 1,547
229442 김연아안이쁘다고할수도있지 57 2013/03/16 3,842
229441 나만 연락해 4 전화 2013/03/16 1,189
229440 모바일앱으로 구매한다는 것은? 2 후후 2013/03/16 307
229439 아사다마오가 싫은 기자도 있구나 6 오타찾기. 2013/03/16 3,223
229438 (긴급)38개월 여아 우뇌실이 부었다해요. 5 하음맘 2013/03/16 2,107
229437 아빠 어디가 재방송 언제 하나요..? 6 재방 2013/03/16 2,550
229436 딸한테 한다고 했지만 넘 서운해요~ 60 어미 2013/03/16 13,508
229435 내 아이가 다른 사람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면... 14 죄인된기분 2013/03/16 2,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