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수 여행 식당 추천

빠베다 조회수 : 3,795
작성일 : 2013-03-08 14:42:18

순전히 맛있는 것을 먹는 목적으로 여수를 이번주 일요일에 가려고 해요.

일주일에 하루 달랑 쉬는 거라 부산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알차게 먹고 올려 계획 중입니다.

여수 살고 계신 분들이나 여수여행 다녀오신 분들

맛있는 식당 추천해주세요.

인터넷으로 검색 몇 군데 했는데,

경험상 82님들의 추천이 가장 정확하기 때문에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여수에서 전라도 김치랑 절임반찬등을 사오려고

아예 아이스박스 가지고 갈건데,

어느 시장으로 가면 좋을지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1.209.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수
    '13.3.8 3:13 PM (210.123.xxx.109) - 삭제된댓글

    여수란 말에 로긴했어요.

    제발 봉산동에 자리잡은 게장백반집은 가지 마시길요..
    도대체 왜 그런데서 줄서가며 밥을 먹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여수에 사는 사람들은 다 혀를 차요.

    게장백반은 중앙동 식당가에 있는 원앙식당 추천...
    중앙동 식당가에 보면 서대회. 구이. 특히 아구찜과 탕...

    참. 아구탕 관련해서는 여객선 터미날앞의 구백식당. 중앙동 식당가의 봉정식당..이런데는 아니되옵니다.
    '미가' 식당이 아구탕은 괜찮아요.

    다른데는 한정식집 다 괜찮구요.
    여서동의 '자산어보' 횟집. 스끼다시로 유명. 후회 없음요.

    제발 인터넷 맛집 소개된곳은 아니아니아니되오이다.

  • 2.
    '13.3.8 3:14 PM (110.15.xxx.138)

    식당은
    봉산동?국동?그근처에 산골식당-장어구이 장어탕 아주맛있구요
    웅천넘어 신월동가는길에 우가원이라구
    조미료안넣구 육계장 떡갈비한우맛있구요(이곳은 깔끔)
    여수 기차역 근처에 녹원갈비-돼지갈비 유명한집(오래된곳이라 넓은데 허름해요)이에요
    게장백반은 하도유명해서 아실듯하구..
    아구찜같은건 웬만한데 들어가면 다맛있구요
    횟집은 소호동 횟집많은거리에 아무곳이나 다괜찮구요
    아니면 여수 수산시장에서 회직접떠서 먹으면싸구 더맛있어요
    콩시루라구 콩나물해장국집도 맛있구요

  • 3. ....
    '13.3.8 3:16 PM (211.255.xxx.93)

    저 낼 여수여행 가는데 잘하면 마주칠수도 있겠네요
    전 우선 맛나게장 가볼꺼구요(두꺼비식당은 가봤고 황소는 전에 82서 여수분이 말리셔서)
    아침은 상아식당 통장어탕 먹을까해요
    회는 그냥 시장에서 떠다 숙소서 먹으려고요
    시장이름 기억이 안나는데 전에 갔을때 배타는곳옆에 어시장서 회 떳는데 싸고 맛있었어요
    저도 가서 생선이랑 조개도 좀 사올까구요^^

  • 4. ...
    '13.3.8 3:39 PM (218.236.xxx.183)

    구백식당에서 아구탕은 아니지만 단체여행객으로 갔을때 맛있게 먹었는데 아구탕은
    별로군요..
    맛있는 음식 땡길땐 전라도지역 생각이 굴뚝 같은데 너무 먼게 안타까워요..

  • 5. 음..
    '13.3.8 4:00 PM (211.173.xxx.129)

    오늘 여수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기도 하고.. 고향이 여수인데 윗분 추천하신곳 중에 녹원가든 갈비 맛나요.거기서 토하젓 주는데 그게 맛있어요.(울 엄마 말로는 여수까정 가서 갈비 먹으라는게 말이 되냐고^^).
    간장게장은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긴데 향일암 밑에 있는 백반집도 괜찮아요. 그리고 구백식당은 아구찜이 아니라 원래 금풍쉥이하고 갈치 구이, 서대회로 유명한 집이었는데 유명세 타고 나서 너무 비싸고 양이 적어져서 별로고요. 여수 서대회는 그 2층에 있는 그집이 더 나아요(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아구는 원래 여수가 별로 안유명해요. 예전에 조롱박이라고 있었는데 거기 주인이 바뀌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장어탕 강추요~~ 윗분 말씀하신 산골식당은 좀 단백하고요.. 전 시내에 있는 칠공주집.. 추천이요. 아직도 여름만 되면 장어탕 너무 생각나요.. 유비끼는 서울 분들은 좀 어려우실 수 있으니 도전하는 기분으로 드세요(경도회관~~). 그럼.. 즐건 여행 되세요

  • 6. 아델라
    '13.3.8 5:01 PM (175.223.xxx.130)

    복춘식당 추천이요 어항 건어물상가 뒷골목에 있는데 푸짐하고 맛도 좋아요 주인할머니가 싹싹하시지는 않으신데 은근 속정있으세요 여수산단직원들이 추천하더라구요

  • 7. ㅎㅎ
    '13.3.8 6:05 PM (211.115.xxx.79)

    칠공주집 장어탕강추

  • 8. 아하!!
    '13.3.8 6:40 PM (58.102.xxx.36)

    여수 오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요즘 여수 바다는 봄 햇살을 받아 은가루를 뿌려 놓은 듯 아주 예쁘고 사랑스럽답니다.
    숙소와 둘러 볼 장소를 올려 주셨으면 그 주변을 중심으로 두리번(?) 거려 보았을텐데...^^
    그렇다고 제가 여수 맛집들을 아주 많이 아는 것이 아니기에 조금 주저주저 합니다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봐 올려 봅니다.....

    일단 여수 하면 바다를 품고 있으니 보니 회를 드셔야겠죠~?
    난 회만으로 승부를 걸고 싶다 하시면 여객선 터미널 근처에 있는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회타운에서
    여러 입맛당기는 물고기들로 골라 회를 떠서 2층에서 드시거나, 숙소로 포장해 가셔서 드시면 좋습니다.
    물론 생선회와 더불어 해삼,멍게,개불...이런 종류도 깨끗하게 다듬어 주시니 같이 사셔도 좋구요...
    난 회도 좋지만 거한 스끼다시가 좋다 하시면 위에 어느 분이 알려 주신 여서동에 있는 '자산어보'도 좋습니다.
    소호동 회타운에도 횟집이 나란히 붙어 있어서 한 곳 정해서 들어 가시면 좋을 듯...
    근데 제가 만약 외지 손님을 모시고 간다면 '자산어보'로...ㅎ~
    혹시 선어를 좋아 하신다면 게장 골목 근처에 있는 '민들레집'도 좋을 듯 합니다.

    장어를 드시고 싶으시면 국동에 '상아식당'이라고 통장어와 시래기를 푹 고아 진한 맛이 나는 곳이 있구요..
    그 주변이 전부 회나 장어 전문점들이라 골라 들어 가셔도 맛을 후회하지는 않으실 겁니다^^
    또 봉산동에 '산골식당'도 유명한데 주로 장어 구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 가십니다.
    그 곳은 기본 상에 게장이 나오고 판매도 하는 곳이니 남들이 말리는 게장 골목에 미련이 없으시면 장어도 드시고 게장도 맛보세요^^

    서대회나 아구찜,탕은 어딜 들어 가셔도 맛있을 것 같은데...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는 '삼학집'(서대회), 소호동에 있는 '묵돌이'(서대회,아구찜,대창찜),
    소호동의 '송림마차횟집'(해삼물회, 서대회), 교동 '복춘식당'(서대회,아구탕)등이 있습니다^^

    간장게장은 매스컴에서 하도 많이 나와 누구나 아시는 '황소식당', '두꺼비식당'등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비추이지만 맛 보고 싶으시면 한 번 정도는 괜찮은 것 같아요^^

    그 외로는 가 본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라 하는 '마리나 뷔페', 개인적으로 전주보다 맛있다고 생각하는(전주분들~ 죄송합니다^^) 콩나물 국밥집 '콩시루', 들깨 담뿍 들어간 칼국수, 수제비가 있는 '들깨나라', 돼지갈비가 맛있는 '우리집 식당'....등이 있습니다^^

    헥헥...깜박거리는 머리 굴려가며 자판 치는 것도 엄청 힘드네요...^^
    이 밖에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애들 저녁 차려 줘야 해서 이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길 바라봅니다~^^

    좀 있다 또 생각나면 올릴게요~~^^

  • 9. ㅁㅁ
    '13.3.8 6:56 PM (117.111.xxx.109)

    컨닝ᆢ노트에 다~~옮겼다능^^
    댓글 주신님들 복 많이 받으셔용

  • 10. 백수
    '13.3.8 8:17 PM (220.116.xxx.152)

    여수식당 감사

  • 11. 카라카라
    '13.3.8 8:54 PM (203.130.xxx.103)

    여수식당정보 감사해요

  • 12.
    '13.3.8 9:32 PM (223.32.xxx.113)

    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 13. 여수
    '13.3.8 9:47 PM (211.178.xxx.180)

    꼭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4. 감사합니다
    '13.3.8 10:29 PM (211.209.xxx.179)

    이렇게나 자세하고도 상세한 답글을 달아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여수 가기도 전에 벌써 여수의 인심이 느껴지는 듯 해요.
    맘 같아서는 며칠 묵고 싶은데,
    먹고 사는게 뭔지 하루 빠듯한 일정이라 최대한 많이 먹고 오는 게 목표입니다.

    말씀해 주신 식당들 잘 찾아서 잘 먹고,
    이쁜 바다 보고 올께요.

    내일 저보다 먼저 떠나는 시는 님,
    일요일 어느 식당에선가 만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좋은 봄날 보내세요.

  • 15. 저도요
    '13.3.8 11:50 PM (14.43.xxx.254)

    자산어보-회보다 쓰끼다시 좋아하는 저, 꼭 가보겠습니다.

  • 16. 감사
    '13.3.9 8:11 AM (110.46.xxx.91)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 17. pp
    '13.6.10 12:46 AM (1.254.xxx.42)

    저도 참고 합니다

  • 18. ...
    '13.6.19 12:51 AM (211.59.xxx.67)

    여수맛집 참고합니다.

  • 19. 해밀
    '14.2.24 10:03 PM (203.226.xxx.20)

    맛집정보감사 합니다

  • 20.
    '14.4.12 9:03 AM (116.38.xxx.21)

    감사합니다.

  • 21. 해밀
    '14.5.29 1:38 AM (114.205.xxx.160)

    맛집정보 감사합니다

  • 22. ,,
    '14.7.12 1:16 PM (211.200.xxx.112)

    여수정보 감사해요

  • 23. 동이마미
    '14.9.11 2:45 PM (223.62.xxx.112)

    여수맛집 감사해요

  • 24. 여수
    '15.1.17 12:31 PM (223.33.xxx.20)

    지금 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25. ..
    '19.2.2 11:44 A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여수맛집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30 소녀상 건립하는 나비프로젝트 알고 계신가요 1 고발뉴스 2013/03/10 886
227029 비정규직 언제부터 생겨난거예요? 14 사회 2013/03/10 4,241
227028 저도 술자리 성희롱얘기 하나.. 3 대리 2013/03/10 2,542
227027 법인인데 파산신청 하려고 ,.. 3 법인회사 파.. 2013/03/10 2,222
227026 꽃게짬뽕 좋아하시면~~~ 5 ... 2013/03/10 2,339
227025 저같은사람은 어디가야 사람을 만날수있을까요?? 19 .. 2013/03/10 4,084
227024 두드러기로 쓰러지시는 분도 계신가요? 7 꼬맹이 2013/03/10 1,446
227023 혼자서 영화 본 여자의 신세계, 베를린 후기 입니다. 6 혼자서 영화.. 2013/03/10 3,185
227022 송창식 안개 15 너무 좋아요.. 2013/03/10 1,637
227021 공기청정기~추천 좀 해주세요~ 6 행복한요즘 2013/03/10 6,269
227020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서러운 비정규직... 1 비정규직 2013/03/10 1,484
227019 누리 동동이! 10 두부케이크 2013/03/10 1,206
227018 피아니스트 보고 잏는데 궁금해요 3 궁금해요 2013/03/10 1,367
227017 한국은 택배 제 때 못받고 받을 사람 없으면 택배 기사가 다시 .. 7 33 2013/03/10 2,036
227016 욕설까지 하는 124.54.xxx.38 퇴치시켜주세요. 글 삭.. 8 불조심 2013/03/10 1,296
227015 피부 관리실 꾸준히 다니면 다를까요? 4 피부 2013/03/10 3,258
227014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4 겨울 2013/03/10 662
227013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답답하다 2013/03/10 3,941
227012 사춘기 8 2013/03/10 1,837
227011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한글 학습 2013/03/10 1,854
227010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친구를 찾고.. 2013/03/10 1,712
227009 늦둥이..가져야할까요? 고민이에요.. 10 봄날씨~ 2013/03/10 3,165
227008 집에서 엄마의 존재는 어떤의미일까요..?? 2 .. 2013/03/10 1,416
227007 "오늘 약국에서"를 읽고 드는 단상 34 봄눈 2013/03/10 7,563
227006 금이빨 어금니 씌우는거 대략 얼마정도일까요? 3 궁금하다 2013/03/10 6,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