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왕절개5일남았어요,뭐하며 알차게 보낼까요?

자유시간끝~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3-03-08 14:04:28

첫아기 출산이 5일 남았네요

다음주 수요일 9시로 수술잡혔어요

오늘까지 쳐서 5일 남은건데

아기 낳으면 못하는것들 많잖아요

뭐하며 이 5일의 시간을 보내면, 후회없을까요?

아기만난다는 설레임도 있고, 남편과 연애포함 10년간 둘만 지내다가, 이제 저만의 시간이나, 우리 둘만의 시간이 없어질꺼라고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해요, 원래 다 이런거죠?

IP : 182.210.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2:06 PM (211.234.xxx.98)

    대청소..
    막달이신분한테 하라기엔 좀 그렇지만~^^
    제가 지금 봄맞이 대청소를 해야되서요~

  • 2.
    '13.3.8 2:09 PM (171.161.xxx.54)

    영화관 가고 작은 카페랑 맛집 좀 가고 쇼핑 할래요. 특히 남대문이랑 아울렛 쇼핑...

    백화점이나 대형 카페 맛집은 애낳고도 갈수 있거든요. 근데 많이 걸어야 하고 사람 많은 데는 애낳으면 가기 힘들어요.

    병원에서 오래 계실텐데 그땐 좀 심심하거든요. 그땐 예능 보세요. 저 같으면 안녕하세요 이런거 주구장창 볼듯... 저 때는 컬투쇼 듣고 SBS 짝 봤어요. 인터넷쇼핑도 좀 많이 -_- 했고요.

  • 3. ...
    '13.3.8 2:09 PM (175.115.xxx.226)

    낮잠이요 ㅋㅋ 애기낳고는 이제 내가 자고싶을때 잘수 없다는 사실에 서글펐어요

  • 4.
    '13.3.8 2:12 PM (171.161.xxx.54)

    아 그리고 때 미세요 ㅎㅎㅎ 굳이 사우나 안가도 집에서 밀고 제모 등 잘하고 가세요. 병원-조리원에 오래 누워 있고 화장실에 샤워실밖에 없는데다 수술한 곳 때문에 목욕탕에 못 들어가니 때를 못 밀어서 찝찝하더라고요.

  • 5. 햐~~
    '13.3.8 2:31 PM (175.215.xxx.24)

    정말 좋은 시간을 잡으셨네요.
    7 : 30 ~9 : 29분 사이....
    9시 반은 넘기지 마세요.
    나중.... 뭔 이야기인지 아실 때가 올 겁니다.
    미리 축하합니다.

  • 6. 즐거운 마음으로
    '13.3.8 2:33 PM (112.158.xxx.41)

    수술 전날 식사할때
    고기를 좀 먹어두면
    수술 후 식사 가능할때까지 배가 안고파요
    잊지마시고 실천하시길.
    건강한 아기낳으시고 행복하세요.

  • 7. ```
    '13.3.8 2:40 PM (124.56.xxx.148)

    저도 둘다 제왕절개로..

    그시절로 다시간다면 며칠 동네 조용하고 예쁜까페에서 혼자서 패션잡지보며 유유히 오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마음을 비울거 같아요..태교랑 열심히 하셨을테고..아이를 낳으면 한 10년정도 마음과 몸이 혼자가 아니에요..

    물론 자식이 너무 예쁘지만 나만의 여유라는 건 사라지거든요.


    시간이 나기시작하면서 정신차려보니 이미 세월이 훌쩍 지났더군요...

  • 8.
    '13.3.8 5:23 PM (220.76.xxx.27)

    고기 먹어두기 저도 참고할께요ㅋ
    곧 둘째 제왕절개로 수술앞두고 있는데
    첫애 수술하고 가스나올때까지 넘 오래걸려서
    진짜 힘들었거든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436 이렇게까지 아둥바둥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제 인생..서럽네요. .. 12 .... 2013/03/13 4,402
229435 윗집에서 물샘피해...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9 1층집 2013/03/13 7,446
229434 제주도 지리 잘 아시는분 여행 코스 좀 봐주세요~ 8 알이 2013/03/13 1,285
229433 초 6, 155센치 여아 아베크롬비 사이즈? 8 사이즈 2013/03/13 827
229432 스텐레스 냄비에 일가견 있으신 분들께 여쭙니다~ 35 스텡 2013/03/13 12,938
229431 2온스 얇은 패딩 지금사면 얼마 못입을까요? 2 2013/03/13 927
229430 아까 답글다신82쿡님~ 4 ..고민녀 2013/03/13 634
229429 한끼에 식빵 한조각으로 버텨지네요 신기하네요. 2 ... 2013/03/13 2,518
229428 미국, 캐나다 영어도 서로 인토네이션, 액센트가 살짝씩 다른가요.. 6 ㄷㄷ 2013/03/13 1,577
229427 초등 고학년 아들이 너무너무 소심해요 4 ㅇㅇ 2013/03/13 1,202
229426 남자가 가진 여성의 환상및 착각 ~~ 1 리나인버스 2013/03/13 1,644
229425 아들이 문자로 어마마마 하면,,닭살스럽지 않나요?? 3 /// 2013/03/13 685
229424 25개월 아이가 손가락을 빨아요 3 손가락 2013/03/13 813
229423 50대여자 4분이 처음 제주도 여행 가십니다. 제주도 숙소, 좋.. 9 제주도 숙소.. 2013/03/13 2,096
229422 서울 시내에 아직도 공중전화 있나요? 6 공중전화 2013/03/13 649
229421 부산태종대 유람선 타 보신분 있나요?? 7 바다 2013/03/13 4,285
229420 만화영화 제목좀 알려주세요~~ 5 하늘정원 2013/03/13 577
229419 초등생 아들,'엄마,인생은 어떻게 살아야지 행복해?' 1 .. 2013/03/13 884
229418 립라커가 립글로스보다 더 좋을까요? 2 고민또고민 2013/03/13 1,864
229417 호텔방 어떻게 나눠서 잘까요? 8 .... 2013/03/13 1,892
229416 이영자먹방최고 5 ........ 2013/03/13 2,466
229415 최근에 이런 사탕 보신적 있나요? 9 사탕 2013/03/13 2,836
229414 이제 천주교도 탄압받는 시대가 왔군요 6 하다하다 2013/03/13 1,872
229413 실비보험 80세만기 질문드릴게요 17 보험 2013/03/13 2,641
229412 다섯살 넘어가는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8 .. 2013/03/13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