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기 출산이 5일 남았네요
다음주 수요일 9시로 수술잡혔어요
오늘까지 쳐서 5일 남은건데
아기 낳으면 못하는것들 많잖아요
뭐하며 이 5일의 시간을 보내면, 후회없을까요?
아기만난다는 설레임도 있고, 남편과 연애포함 10년간 둘만 지내다가, 이제 저만의 시간이나, 우리 둘만의 시간이 없어질꺼라고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해요, 원래 다 이런거죠?
첫아기 출산이 5일 남았네요
다음주 수요일 9시로 수술잡혔어요
오늘까지 쳐서 5일 남은건데
아기 낳으면 못하는것들 많잖아요
뭐하며 이 5일의 시간을 보내면, 후회없을까요?
아기만난다는 설레임도 있고, 남편과 연애포함 10년간 둘만 지내다가, 이제 저만의 시간이나, 우리 둘만의 시간이 없어질꺼라고 생각하니 허전하기도 해요, 원래 다 이런거죠?
대청소..
막달이신분한테 하라기엔 좀 그렇지만~^^
제가 지금 봄맞이 대청소를 해야되서요~
영화관 가고 작은 카페랑 맛집 좀 가고 쇼핑 할래요. 특히 남대문이랑 아울렛 쇼핑...
백화점이나 대형 카페 맛집은 애낳고도 갈수 있거든요. 근데 많이 걸어야 하고 사람 많은 데는 애낳으면 가기 힘들어요.
병원에서 오래 계실텐데 그땐 좀 심심하거든요. 그땐 예능 보세요. 저 같으면 안녕하세요 이런거 주구장창 볼듯... 저 때는 컬투쇼 듣고 SBS 짝 봤어요. 인터넷쇼핑도 좀 많이 -_- 했고요.
낮잠이요 ㅋㅋ 애기낳고는 이제 내가 자고싶을때 잘수 없다는 사실에 서글펐어요
아 그리고 때 미세요 ㅎㅎㅎ 굳이 사우나 안가도 집에서 밀고 제모 등 잘하고 가세요. 병원-조리원에 오래 누워 있고 화장실에 샤워실밖에 없는데다 수술한 곳 때문에 목욕탕에 못 들어가니 때를 못 밀어서 찝찝하더라고요.
정말 좋은 시간을 잡으셨네요.
7 : 30 ~9 : 29분 사이....
9시 반은 넘기지 마세요.
나중.... 뭔 이야기인지 아실 때가 올 겁니다.
미리 축하합니다.
수술 전날 식사할때
고기를 좀 먹어두면
수술 후 식사 가능할때까지 배가 안고파요
잊지마시고 실천하시길.
건강한 아기낳으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둘다 제왕절개로..
그시절로 다시간다면 며칠 동네 조용하고 예쁜까페에서 혼자서 패션잡지보며 유유히 오가는 사람 구경하면서
마음을 비울거 같아요..태교랑 열심히 하셨을테고..아이를 낳으면 한 10년정도 마음과 몸이 혼자가 아니에요..
물론 자식이 너무 예쁘지만 나만의 여유라는 건 사라지거든요.
시간이 나기시작하면서 정신차려보니 이미 세월이 훌쩍 지났더군요...
고기 먹어두기 저도 참고할께요ㅋ
곧 둘째 제왕절개로 수술앞두고 있는데
첫애 수술하고 가스나올때까지 넘 오래걸려서
진짜 힘들었거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