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 보호할 특별한 이유 있나요?"

연대 조회수 : 545
작성일 : 2013-03-08 13:25:34

'여성의 날' 맞은 한국사회, '남녀 역할 갈등' 여전 
남성연대 대표, "남성성과 모성애 회복해야" 주장

[ 105주년을 맞은 ' 세계 여성의 날 '을 이틀 앞두고 남성연대  대표(46)를 찾았다. '여성의 날'에 여성가족부 폐지 를 주장하는 남성을 찾은 이유? 간단하다. 여성 문제 해결을 위해 또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도다. 성 대표 역시 '남녀 평등'을 강조했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요새같이 핵무기 위협하는 북한을 보라 하면서 ㄴ여남같이 국방의무를 하는데서 여남평등을 강조했다.

"여자다운 여자가 사라지고, 한국 여성계가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성연대는 가족해체를 막고 양성간 갈등을 줄이자며 지난 2011년 3월 설립된 시민단체다.

지난 2년여간 ' 여성부 폐지 '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그는 '군대는 왜 남자만 가나', '여자의 맞벌이는 선택, 보조적이다' 등의 발언으로 숱한 논란을 불렀다.

그는 "요즘  여성들은 사회적 의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반대로 여성적 권리에만 집착한다"며 "여성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모성본능을, 남자는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남성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여자를 무조건 배려하고 보호받는 대상으로 몰아가려는 한국형 페미니즘 공식부터 깨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대뜸 " 영화 타이타닉 의 남자 주인공이 왜 칠흑같이 어둡고 추운 바다 위에서 여자를 살려냈는지 알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여성의 목숨이 더 가치 있어서가 아니라 모태(어머니)를 존중하는 마음 때문"이라며 "아이를 낳거나, 낳을 수 없더라도 이타적인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성만이 배려 받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도 같이 평등하자는 것"이라며 "여성들 역시 가족부양의 의무와 책임을 강요받는 남성들의 고충도 조금은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말하는 그 역시 초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이자 일하는 아내를 둔 남편이다. 그는 또 "여자들이 남자의 헌신과 배려를 인정해주지 않으니 남자들도 보호본능을 상실하는 것 아니겠냐"며 "서로 상생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가정을 꾸릴 자신감을 상실한 남자들과 홀로 버티는 여자들만 늘어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의 목표는 여남들을 위한 공평한 이데올로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IP : 211.171.xxx.1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292 전 진짜 연애가 적성에 안맞는거 같아요... 25 라일락향기 2013/04/14 11,025
    241291 효도하기 싫어요 26 ㅇㅇㅇ 2013/04/14 5,305
    241290 재단가위는 일반가위랑다른가요?? 7 2013/04/14 1,501
    241289 이마에 찍힌 상처 ㅜ 1 ㅇㅇ 2013/04/14 2,529
    241288 여의도 삼부아파트하고 여의도 시범어떤가요. 9 .. 2013/04/14 7,654
    241287 사람은 내 이익을 위해 산다! 1 ! 2013/04/14 961
    241286 오메가3를 페이스오일 도전기 8 실험맨 2013/04/14 4,019
    241285 건오징어 구입은 어디서? 사야해~ 2013/04/14 663
    241284 요리가 너무 싫어요.T.T 16 요리 2013/04/14 3,296
    241283 일요일 아침 거실에 흐르면 좋을 음악 추천해주세요. 22 초록 2013/04/14 2,171
    241282 82쿡 감자칩 라면 커피 중독을 끊고 싶어요 6 sa 2013/04/14 2,431
    241281 주말아침. 10 뭐먹지? 2013/04/14 2,245
    241280 아...윤진숙!!! 2 오두루 2013/04/14 2,507
    241279 몸이 이상한데요 3 저림 2013/04/14 1,096
    241278 오피스텔실거래가 1 점순이 2013/04/14 2,999
    241277 샐러드 위에 뿌리는 치즈가 뭔가요? 3 ??? 2013/04/14 7,325
    241276 부모와 자녀.. 6 ... 2013/04/14 2,346
    241275 장가계 노옵션 노팁으로 비싼상품으로 가게되면 4 ........ 2013/04/14 3,022
    241274 한번씩 아래가 붓는 거 같은 느낌 있으세요? 2 뭐지 2013/04/14 1,740
    241273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 210 수학강사 2013/04/14 12,174
    241272 요즘 동안이 너무 많아서 큰일이네요. 2 리나인버스 2013/04/14 2,760
    241271 무슨 라면을 제일 좋아하시나요? 맛있는 라면 추천 부탁드려요. .. 22 자하리 2013/04/14 6,141
    241270 후궁견환전, 보보경심 보신 분 계신가요? 13 난다 2013/04/14 3,205
    241269 부모는 변하지 않네요ㅎ 6 2013/04/14 2,197
    241268 저 사람은 원래 저렇게 좋은 사람이었던 거죠.. (전 남편) 40 전처.. 2013/04/14 16,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