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 보호할 특별한 이유 있나요?"

연대 조회수 : 493
작성일 : 2013-03-08 13:25:34

'여성의 날' 맞은 한국사회, '남녀 역할 갈등' 여전 
남성연대 대표, "남성성과 모성애 회복해야" 주장

[ 105주년을 맞은 ' 세계 여성의 날 '을 이틀 앞두고 남성연대  대표(46)를 찾았다. '여성의 날'에 여성가족부 폐지 를 주장하는 남성을 찾은 이유? 간단하다. 여성 문제 해결을 위해 또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의도다. 성 대표 역시 '남녀 평등'을 강조했지만 이를 구현하기 위해선 요새같이 핵무기 위협하는 북한을 보라 하면서 ㄴ여남같이 국방의무를 하는데서 여남평등을 강조했다.

"여자다운 여자가 사라지고, 한국 여성계가 이기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성연대는 가족해체를 막고 양성간 갈등을 줄이자며 지난 2011년 3월 설립된 시민단체다.

지난 2년여간 ' 여성부 폐지 '를 줄기차게 주장해온 그는 '군대는 왜 남자만 가나', '여자의 맞벌이는 선택, 보조적이다' 등의 발언으로 숱한 논란을 불렀다.

그는 "요즘  여성들은 사회적 의무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반대로 여성적 권리에만 집착한다"며 "여성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모성본능을, 남자는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남성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여자를 무조건 배려하고 보호받는 대상으로 몰아가려는 한국형 페미니즘 공식부터 깨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대뜸 " 영화 타이타닉 의 남자 주인공이 왜 칠흑같이 어둡고 추운 바다 위에서 여자를 살려냈는지 알아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여성의 목숨이 더 가치 있어서가 아니라 모태(어머니)를 존중하는 마음 때문"이라며 "아이를 낳거나, 낳을 수 없더라도 이타적인 모성애를 발휘하는 여성만이 배려 받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도 같이 평등하자는 것"이라며 "여성들 역시 가족부양의 의무와 책임을 강요받는 남성들의 고충도 조금은 헤아려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말하는 그 역시 초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이자 일하는 아내를 둔 남편이다. 그는 또 "여자들이 남자의 헌신과 배려를 인정해주지 않으니 남자들도 보호본능을 상실하는 것 아니겠냐"며 "서로 상생하지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가정을 꾸릴 자신감을 상실한 남자들과 홀로 버티는 여자들만 늘어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의 목표는 여남들을 위한 공평한 이데올로기를 공유하는 것이다

IP : 211.171.xxx.1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499 북한위협에 공포감 느끼는 나... 이상한가요? 조언부탁해요 17 이제다시 2013/03/09 3,506
    227498 이해가 안가는 여성들의 행태. 리나인버스 2013/03/09 953
    227497 이사한 집 창문 여닫을 때마다 엄청난 소리가 나요 2 ... 2013/03/09 878
    227496 휴전 이래 최대 위기.. 6 .. 2013/03/09 2,371
    227495 국방장관 김병관 후보 청문회 때 틀었던 핵전쟁 시뮬레이션 동영상.. 3 참맛 2013/03/09 1,079
    227494 피부과 시술이 피부의 노화 촉진한다는거 알고들 있으신가요? 49 ///// 2013/03/09 74,904
    227493 스쿼트가 무릎에 나쁜운동인지요? 20 운동 2013/03/09 20,124
    227492 영어 한 문장 2 해석 2013/03/09 859
    227491 임신 막달인데요 아기머리둘레 6 예비맘 2013/03/09 2,447
    227490 티브이나 디브이디 안 보여주시는 분들,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 3 ....... 2013/03/09 704
    227489 올수리하면 보통 몇년 가나요? 9 dma 2013/03/09 2,624
    227488 거실테이블 2 2013/03/09 1,077
    227487 남편이랑 대판했어요.. 15 .. 2013/03/09 4,840
    227486 걸으면서 담배 못피게 하는 법은 없나요 16 희망사항 2013/03/09 1,919
    227485 26개월 아기가 티비를 너무봐요....심해요 16 . 2013/03/09 5,793
    227484 어린이집에서 1세 아이들이 저를 투명인간 취급한다네요. 26 .. 2013/03/09 5,104
    227483 아기 옷 사이즈 ... 꼭 도와주세요 2 초보엄마 2013/03/09 606
    227482 학생들이 교실도 아니고 교무실 청소하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5 zzz 2013/03/09 3,017
    227481 82특공대 부탁드려요 지금 노래방 곡목 찾아여 3 eere 2013/03/09 829
    227480 초1인데 급식이 이상해요 11 나거티브 2013/03/09 2,081
    227479 내일 포천 아일랜드 가도 될까요? ㅠㅠ 1 이런 2013/03/09 926
    227478 바지를 벗으랍니다 122 졸았다고 2013/03/09 28,628
    227477 노회찬 의원의 인터뷰에서 나온 송호창 의원.. 10 어우 2013/03/09 2,349
    227476 쎄보이고 야물딱져보이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30 .... 2013/03/09 5,509
    227475 하루에 한 잔 원두커피,피부에 안좋나요? 9 2013/03/09 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