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려서부터 화장실 쭈욱 자주 가셨던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666
작성일 : 2013-03-08 12:07:21
잠시 걸린 방광염같은게 아닌...
그렇게 쭈욱 살아오신 분.

저는 어려서 엄마께서 한번 병원(소아과)에 데려간적은 있었고
소변검사만 해주고 별 이상없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하셨던 기억이나요
딱히 약도 먹지도 않았었어요

엄마는 별 이상없나보다 넘어가셨고
저도 불편하다고 엄마께 굳이 다시 언급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그후로도 꾸준히 화장실은 자주 가는 편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비뇨기과쪽이나 그런데에서 검사를 제대로 받아봤어야 하지 않았나도 싶고

아무튼 그렇게 이나이되도록 살았네요.
지금도 여전히 자주가는 편이지만 이게 너무 오래된 일이다보니 딱히 문제라고 여기지 않고살고있네요

알아서 미리미리 화장실 챙겨서 가는편이고 장거리갈땐 버스보다 기차를 타고....
나름대로 그거에 신경쓰면서 생활습관이 맞춰졌어요

그러다 이제 요실금같은거도 걱정해야 할 나이고,
혹시나 내가 평생 지나쳤던 이것이 앞으로 질병에 영향이 있을까 싶어서 
이제라도 다시 병원에 가보고 싶은데 ..

이게 갑자기 생긴 방광염도 아니고 
이렇게 오랜세월 달고 산 사람도 무슨 치료를 해줄지...

비뇨기과랑 산부인과중에... 비뇨기과에 가보는게 낫겠죠?


IP : 211.205.xxx.1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나인버스
    '13.3.8 12:26 PM (121.164.xxx.227)

    제가 그렇네요.

    이유는 과식을 습관적으로 해서 배가 빵빵하다 보니 방광이 늘어날 틈이 없어서 조금만 소변이 차면 화장실로 가야하는 습관이 생기는 기죠.


    배가 뚱뚱하거나 또는 날씬해도 장 사이에 지방질이 끼면 조금만 소변이 차도 화장실 가게 되요...저는 식사량을 줄이니까 슬슬 자주 안가게 되더군요.

  • 2. ..
    '13.3.8 12:35 PM (1.225.xxx.2)

    어릴때부터 방광에 소변이 차면 얼른 비워내는 습관으로 인해 방광에 소변이 차는걸 못참아 빈번하게 화장실을 드나드는 경우도 있고요
    선천적으로 방광이 작은 사람도 있어요.
    얼마전 안녕하세요 프로에 후자 케이스의 남학생이 출연한적이 있지요.
    일단 빈뇨가 불편하시면 비뇨가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세요.

  • 3. 과민성방광증세예요
    '13.3.8 2:19 PM (211.51.xxx.98)

    그거 과민성 방광증세인데, 비뇨기과가셔도 아직은 별
    뾰족한 방법이 없어요.

    그게 생활의 질을 아주 떨어뜨리기 때문에, 고치시는게 좋죠.
    네이버에 과민방광으로 검색해보시면 전문 한의원 나오는데
    거기 교대점(여기가 본점)에서 치료받으시면 그리 힘들지 않게
    고치실 수 있어요. 한번 알아보시고 치료받으세요.

    비뇨기과도 오래 다녀봤는데, 딱히 낫지도 않고 방법도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다 여기서 누가 올려 주셔서 저도 치료받기 시작했는데
    90% 정도 좋아졌으니 지금은 정말 용됐네요.

    잘 알아보시고 완치되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433 좋아하는 여자상이 나이 들어가며 바뀌나 안 바뀌더군요. 1 리나인버스 2013/03/08 1,086
226432 학원강사인데요. 초등학생한테 사랑에 빠지면 이상한가요? 14 - 2013/03/08 5,673
226431 내일 세퍼 타고 필리핀가는데요 어묵을... 2 어묵 2013/03/08 836
226430 스키니 발목까지 길이는 복숭아뼈를 가리면 되나요? 패션 2013/03/08 586
226429 여수 5 혹시 2013/03/08 896
226428 토셀 주니어 2등급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2013/03/08 3,587
226427 드라마 삼생이 질문이요~ 4 궁금 2013/03/08 1,258
226426 드라마 무자식상팔자보면은.. 8 혈압 2013/03/08 2,843
226425 초등수학익힘책 답안지 구입 또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1,437
226424 연차 반차도 인사고과에 반영되나요 1 눈치 2013/03/08 623
226423 사랑했나봐... 7 .. 2013/03/08 1,988
226422 신발굽 닳은거 수선 얼마하나요? 4 신발 2013/03/08 2,368
226421 안목을 빌려주십사 요청합니다. 패션센스 부족한 40대입니다. 7 밀크티 2013/03/08 2,103
226420 우리X체어 vs 무릅의자 2 거북목 2013/03/08 733
226419 노른자처럼 강아지 사료에 비벼줌 맛있게 먹을만한거 뭐 있을까요 10 .. 2013/03/08 1,406
226418 딸아이 쌍거풀이랑 앞트임 했는데 인상이 너무 사나와 졌어요. 19 2013/03/08 12,032
226417 다리 꼬는 버릇 없애고 싶어요 7 아옥 2013/03/08 1,167
226416 대전에 있는 레지던스요~ 2 ^^ 2013/03/08 676
226415 답변 부탁드려요... 2 질문 2013/03/08 355
226414 압구정에서 가까운 커트잘하는 미용실 2 ... 2013/03/08 2,004
226413 집에서 자란 큰 미나리는 어떻게 나물을 해 먹어야하나요? 6 초보 2013/03/08 767
226412 팔순 넘으신 친정엄마 결핵이시라는데 뭘 도와드려야 할지.... 2 결핵 2013/03/08 1,349
226411 완전 컴컴..컴터 바탕화명이 다 사라졌어요 ㅠ.ㅠ 바이러스인지... 6 도와주세요 2013/03/08 943
226410 남편 월차때 뭐하세요? 7 강제휴가 2013/03/08 1,135
226409 한국, 또 기적의 레이스…이틀 연속 金 봅슬레이 3 봅슬레이 2013/03/08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