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결정 혹은 변경시에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시나요?

shallyco 조회수 : 695
작성일 : 2013-03-08 11:37:06

유치원, 어린이집 결정할때 어느정도 아이의견을 반영하시나요?

6세 여자아이인데 작년 유치원 경쟁에서 어렵게 사립,병설 한군데씩 됐는데도, 기존 어린이집을 다니겟다고 하네요

많은 설득을 하고 오티도 다녀왔지만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은 7세반까지는 있지만, 대부분 유치원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고, 한두명씩 빠지고 있네요

따라서 올해는 6,7세분반이지만 내년에는 어찌될지는 모르겠구요

아이랑 가장 친한 친구가 현재 어린이집에 남아있어서 아이가 더욱 안갈려는 경향도 있어요

물론 원장 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은 좋으시고, 아이가 4살때부터 다닌곳이라 안정감은 있습니다. 직장맘인 저도 편하긴

하구요. 하지만 다들 유치원에 자리가 생기면 바로 빠져나가는 이 상황에서 언제 아이들이 빠질지도 모르겠고

지금도 6세 20명중에 여자아이는 6명정도 밖에 안됩니다. 더구나 공간이 아무래도 유치원보다는 협소한 편이구요..

올해는 그럭저럭 지내겠지만, 내년 7세때는 어찌될지 그게 걱정인데.. 어차피 지금 포기하면 유치원으로 갈아타는건

안될것 같아요.. 아이성향이 낯가림이 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어찌해야할지..

주위에서는 그냥 옮겨서 적응을 시키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약한건지...

오티때도 유치원입구에서부터 울고불고 안들어간다고 난리였네요.  

기관결정할때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시나요?

IP : 175.214.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1:42 AM (125.128.xxx.77)

    좀 어렵네요.. 사실 그 나이에는 아이가 정상적 판단을 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저두 평상시에는 많이 존중해주는데 기관은 좀 그렇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원 문제는 아이 의사 80% 이상 반영해요..
    근데 7세까지는 아직은 엄마가 어디가 좋은지 판단하고 잘 설득해나가시는게 맞는듯

  • 2. 고민
    '13.3.8 12:23 PM (175.198.xxx.56)

    제가 잘 다니는 어린이집을 7세때 바꾸어 주었는데 아이가 1년동안 왕따당한다 하면서 엄청 힘들어 했어요.

    저는 아이들은 금방 적응할거라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기본 5세부터 유치원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다디던 아이들이 친분이 형성되면 6세부터는 편가르기가

    심한것 같더라구요.

    친한 친구도 있고, 특히 교사들이 괜찮다면 굳이 옮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직장맘이시면 기존 어린이집 교사들 성향을 아실테니 잘 판단해서 선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869 애견펜션 다녀오신분들 추천좀 해주세요^^ 6 여름에 2013/03/12 1,629
228868 오늘 괜찮은가요? 실내환기 2013/03/12 269
228867 자식과 사이가 안 좋은 아버지께 권해 드릴 책 추천바랍니다. 8 미운부모님 2013/03/12 923
228866 사무실인데요 1 ... 2013/03/12 391
228865 안철수 사실상 민주당에 정부조직법 수용을 촉했네요(펌) 12 ... 2013/03/12 1,570
228864 요구르트 대신에 유산균 드세요 7 ㅇㅇ 2013/03/12 4,067
228863 모든것이 유신시대로 되돌아갑니까? 6 참혹한현실 2013/03/12 904
228862 한 부장판사가 '김병관 불가'를 외치는 이유는 2 샬랄라 2013/03/12 808
228861 착상 후에 부부관계는 안 좋은가요? 2 ..... 2013/03/12 4,416
228860 손잡이가 도자기로 되어있는 포크 집에서 수리 가능한가요? 2 도자기포크 2013/03/12 671
228859 오늘 한번 더 참는다 축구선생 2013/03/12 437
228858 데이터?? 5 와이파이.... 2013/03/12 418
228857 미ㅅ 비비 종류 문의드려요 2 어려워요 2013/03/12 571
228856 밀가루 묻은 옷 어케 떼어놓나요?? 2 밀가루 2013/03/12 1,745
228855 '국회 증인 불출석' 김재철 MBC 사장 벌금 800만원 5 세우실 2013/03/12 833
228854 천주교신자님께 질문있어요.. 묵주반지 사고 싶어요.. 3 .. 2013/03/12 1,605
228853 병설유치원 선생님들이 좋은 분이셔서 안심이 돼요 6 병설유치원 2013/03/12 2,050
228852 한번도 잘했다 한적 없는 엄마가 싫어요. 16 마음의 거리.. 2013/03/12 2,792
228851 운영자님께 부탁드립니다 4 추억묻은친구.. 2013/03/12 733
228850 오 악동뮤지션 새 노래 좋네요~ 6 쩜쩜 2013/03/12 1,618
228849 분쇄기 최강자를 찾아요^^ 분쇄기 2013/03/12 469
228848 어제 저녁에 만든 김밥 먹어도 될까요? 5 아침 2013/03/12 968
228847 무용 오래하면 발이 성치 않나요 ? 6 ........ 2013/03/12 1,221
228846 마을버스 어플 마을버스 어.. 2013/03/12 2,134
228845 주택은 공사할때 주변에 알리지 않아도 되나요? 궁금 2013/03/12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