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결정 혹은 변경시에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시나요?

shallyco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3-03-08 11:37:06

유치원, 어린이집 결정할때 어느정도 아이의견을 반영하시나요?

6세 여자아이인데 작년 유치원 경쟁에서 어렵게 사립,병설 한군데씩 됐는데도, 기존 어린이집을 다니겟다고 하네요

많은 설득을 하고 오티도 다녀왔지만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어린이집은 7세반까지는 있지만, 대부분 유치원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고, 한두명씩 빠지고 있네요

따라서 올해는 6,7세분반이지만 내년에는 어찌될지는 모르겠구요

아이랑 가장 친한 친구가 현재 어린이집에 남아있어서 아이가 더욱 안갈려는 경향도 있어요

물론 원장 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은 좋으시고, 아이가 4살때부터 다닌곳이라 안정감은 있습니다. 직장맘인 저도 편하긴

하구요. 하지만 다들 유치원에 자리가 생기면 바로 빠져나가는 이 상황에서 언제 아이들이 빠질지도 모르겠고

지금도 6세 20명중에 여자아이는 6명정도 밖에 안됩니다. 더구나 공간이 아무래도 유치원보다는 협소한 편이구요..

올해는 그럭저럭 지내겠지만, 내년 7세때는 어찌될지 그게 걱정인데.. 어차피 지금 포기하면 유치원으로 갈아타는건

안될것 같아요.. 아이성향이 낯가림이 심하고, 예민한 성격이라, 어찌해야할지..

주위에서는 그냥 옮겨서 적응을 시키면 된다고 하는데.. 제가 마음이 약한건지...

오티때도 유치원입구에서부터 울고불고 안들어간다고 난리였네요.  

기관결정할때 아이의견을 어느정도 반영하시나요?

IP : 175.214.xxx.8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1:42 AM (125.128.xxx.77)

    좀 어렵네요.. 사실 그 나이에는 아이가 정상적 판단을 하기는 어려우니까요..
    저두 평상시에는 많이 존중해주는데 기관은 좀 그렇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원 문제는 아이 의사 80% 이상 반영해요..
    근데 7세까지는 아직은 엄마가 어디가 좋은지 판단하고 잘 설득해나가시는게 맞는듯

  • 2. 고민
    '13.3.8 12:23 PM (175.198.xxx.56)

    제가 잘 다니는 어린이집을 7세때 바꾸어 주었는데 아이가 1년동안 왕따당한다 하면서 엄청 힘들어 했어요.

    저는 아이들은 금방 적응할거라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요즘은 기본 5세부터 유치원 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다디던 아이들이 친분이 형성되면 6세부터는 편가르기가

    심한것 같더라구요.

    친한 친구도 있고, 특히 교사들이 괜찮다면 굳이 옮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직장맘이시면 기존 어린이집 교사들 성향을 아실테니 잘 판단해서 선택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015 남중학생 교복 보통 몇벌씩 맞추나요? 14 공동구매 2013/03/26 2,274
234014 해독주스랑 쑥이랑 했더니 피부가 장난아니네요. 12 머리결갑부 2013/03/26 6,925
234013 임의가입 해약하셨어요? 3 국민연금 2013/03/26 1,112
234012 요 몇달사이 구내염이 너무 자주 생기네요. 10 ... 2013/03/26 2,417
234011 무채 절임.. 무지개1 2013/03/26 718
234010 오늘 오후에 제주 갑니다. 2 제주 2013/03/26 709
234009 코스트코 아기옷 선물용으로 어떤가요? 15 아기옷 2013/03/26 2,383
234008 직장다니는 엄마예요. 아이가 정말 괜찮은건지 신경쓰여요. 3 속상 2013/03/26 1,273
234007 아파트관리비는 왜 올림(1원단위)해서 부과하나요? 2 궁금 2013/03/26 1,176
234006 전화영어 홈페이지 이용해서 편하게 공부하기 2 커피프린스2.. 2013/03/26 509
234005 3월 2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3/26 355
234004 지금 삼생이 드라마 보시는분? 2 cass 2013/03/26 1,507
234003 하수오 환 드셔보신분 2 ㅇㅇ 2013/03/26 1,439
234002 댁의 시부모님은 어떠신가요? 9 섭섭함 2013/03/26 2,120
234001 궁금)중학생 여아들이 입는 패딩이요 4 경훈조아 2013/03/26 653
234000 재테크 무식쟁이(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3/03/26 1,348
233999 고3아이 영어과외 지금 시작해도될까요? 7 추운날씨 2013/03/26 1,476
233998 아침에 정말 죽는줄 알았어염..ㅜㅜ(조금더러움) 8 장미 2013/03/26 1,559
233997 병원에서 수발 하시는 어르신께서 드실 음식 좀 추천해 주세요 5 도리 2013/03/26 644
233996 이천원불리는법 8 aka 2013/03/26 1,731
233995 엄마가 너무 강해요 4 음음 2013/03/26 1,216
233994 검정색 구두 좀 봐주세요~가격착한 보세들이예요^^ 9 플랫플랫 2013/03/26 1,723
233993 신랑 고집때문에 애 감기 걸려 학교결석했네요 3 ᆞᆞ 2013/03/26 924
233992 얇은 패딩 제보해주세요.(허리 들어가고 엉덩이 덮어주는 길이로요.. 4 부탁드려요... 2013/03/26 1,251
233991 성장기때는 뼈에서 소리도 자주 나는가요..ㅜㅜ 1 초등2학년 2013/03/26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