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서

미소천사 조회수 : 895
작성일 : 2013-03-08 10:10:14

친한 옛직장 동료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었는데

 

그래도 그의 남편도 있고 해서 신경써서 검은색 바지 정장에 차분한 목거리, 검은 스타킹양발을 신고

갔었어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올시간이 아닌시간에 도착해  구두를 벗는 순간  엄지발가락이 보일정도로 빵구가낫어요

 

안들어 갈수도 없고 들어가서 바로 분양하는대로 안내를 해서 그리로 갔는데

그의 남편과 그남편의 형제분들 네명이 쭉 서있는거예요

얼른 절을 하고

맞절을 하느라 섰는데 그분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순간 내발을 보고 나오려는 웃음을 참는게

보이더라구요

 

웃지말아야 하는 곳이여서 민망햇어요~`에휴

IP : 59.14.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17 AM (1.225.xxx.2)

    저희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부 친구분으로 분향 온 분의 양말 뒷꿈치에 뽀옹~! 구멍이 나서..
    다행히 꾹꾹 참아 웃진 않았는데 민망하더라고요.
    그 분이 말만하면 다 알 유명한 분이었는데 그런분도 빵꾸난 양말을 신네 싶어서리..
    보좌하는 사람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318 폰으로 82글 볼 때 저만 이런가요? 25 불편 2013/04/16 1,708
242317 패키지가격 문의드려요. 궁금맘 2013/04/16 646
242316 주위에 일반고 상위권 고딩 자퇴하고... 14 .. 2013/04/16 4,367
242315 구몬..방문교사 방문없이도 가능한가요? 6 중1엄마 2013/04/16 2,350
242314 제대로 된 현미쌀 사고 싶어요 ㅠㅠ 9 .. 2013/04/16 2,074
242313 어제 1년동안 다닌 회사에서 퇴직금을 주지 않는다고 글 올렸던 .. ... 2013/04/16 1,540
242312 빵값이 미쳤어요.. 17 찹쌀도넛 2013/04/16 9,008
242311 네비게이션 3D가 괜찮은가요? 아님 그냥 2D로 살까요? 5 길을묻다 2013/04/16 2,011
242310 북침을 여태 안믿었지만.... 10 퓨쳐 2013/04/16 2,038
242309 시어버린 파김치 어찌할까요? 11 친정 2013/04/16 2,416
242308 원룸 건물 융자.. 1~3억씩 있는 건물들.. 안전한거에요??.. 5 .. 2013/04/16 4,333
242307 양치질 늘 정석으로 해도 충치가 생기나요 7 아휴 2013/04/16 2,150
242306 가장 순한 개 8 순둥 2013/04/16 3,573
242305 매매계약서가 이상해요 한번 봐주세요 10 전바보인가봐.. 2013/04/16 1,659
242304 결혼기념일 이벤트 땜에 나가야합니다. 억지로 좋은.. 2013/04/16 600
242303 학습지 중간에 끊으면 별로 안 좋을까요? 5 학습지 2013/04/16 1,190
242302 선생님 소풍 도시락 때문에 너무 불편합니다 45 고민 2013/04/16 19,209
242301 토니안 열애중 14 핫ㅌ 2013/04/16 3,551
242300 명품시계가 가다가 멈추고 가다가 멈춥니다. 5 도대체 2013/04/16 1,568
242299 스위퍼 주문했네요 2 피엔지 2013/04/16 812
242298 시레기가 너무 질겨요 8 시레기 2013/04/16 2,566
242297 남편한테 저녁6시반에 전화해서 오빠 나 라고 하는 여자 40 ... 2013/04/16 14,276
242296 상사 견뎌내기 4 직장인 2013/04/16 1,035
242295 어떤쌀 사 드시나요. 13 2013/04/16 1,720
242294 아파트 벽과 천장에 무거운 앤틱 거울이나 샹들리에 다신 분 계세.. 4 인테리어 2013/04/16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