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서

미소천사 조회수 : 892
작성일 : 2013-03-08 10:10:14

친한 옛직장 동료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었는데

 

그래도 그의 남편도 있고 해서 신경써서 검은색 바지 정장에 차분한 목거리, 검은 스타킹양발을 신고

갔었어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올시간이 아닌시간에 도착해  구두를 벗는 순간  엄지발가락이 보일정도로 빵구가낫어요

 

안들어 갈수도 없고 들어가서 바로 분양하는대로 안내를 해서 그리로 갔는데

그의 남편과 그남편의 형제분들 네명이 쭉 서있는거예요

얼른 절을 하고

맞절을 하느라 섰는데 그분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순간 내발을 보고 나오려는 웃음을 참는게

보이더라구요

 

웃지말아야 하는 곳이여서 민망햇어요~`에휴

IP : 59.14.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17 AM (1.225.xxx.2)

    저희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부 친구분으로 분향 온 분의 양말 뒷꿈치에 뽀옹~! 구멍이 나서..
    다행히 꾹꾹 참아 웃진 않았는데 민망하더라고요.
    그 분이 말만하면 다 알 유명한 분이었는데 그런분도 빵꾸난 양말을 신네 싶어서리..
    보좌하는 사람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579 어제 차선변경하다가 여성분한테 엄청 혼났네요... 13 무서워 2013/04/15 3,516
241578 수학공부에 대한 조언(2) 129 수학강사 2013/04/15 7,496
241577 미국은 동아시아를 어떻게 지배했나 4 .. 2013/04/15 752
241576 나라도 사주 맞추겠습니다. 5 .... 2013/04/15 1,821
241575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하는게 좋겠죠? 8 글쎄 2013/04/15 1,977
241574 아..창피해서 다시 일어나 글써요..ㅠㅠ 27 ........ 2013/04/15 14,688
241573 겨드랑이 제모하려는데 아픈가요?ㅠㅠ 5 여름대비 2013/04/15 2,358
241572 주변에 흔한,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 301 ... 2013/04/15 17,736
241571 박사임 아나운서는 참 이쁘고 세련된거 같은데 안뜨네요ㅡㅡ 9 갈매기갈매기.. 2013/04/15 4,403
241570 아들이 카톡을 깔았다가 지웠다는데요.. 4 카톡 문맹 2013/04/15 1,602
241569 층간소음, 끊이지 않는 갈등.. 20 윗층사는 사.. 2013/04/15 2,969
241568 엽산 안드신 임산부들 계세요?? 24 임신준비중 2013/04/15 20,511
241567 파김치를 처음 담궜는데요 뻑뻑해요 3 세라* 2013/04/15 1,470
241566 헉. 가슴이.. 가슴이.. 8 ㅠ.ㅠ 2013/04/15 2,566
241565 저와 아이들은 열심히 살아갈 겁니다. 12 .. 2013/04/15 2,933
241564 핸드믹서 소음은 몇시까지 괜찮을까요? 2 소음 2013/04/15 1,404
241563 장기하 좋다 말았네 - MV 2 김씨 2013/04/15 1,502
241562 쇼셜에 jms드라이기 올라왔네요. 5 오오 2013/04/15 2,370
241561 바디오일 추천해주세요 8 ? 2013/04/15 2,980
241560 집 팔려구요 14 부동산경기 2013/04/15 4,113
241559 구어메 주방브랜드 아시는분? 막내이모 2013/04/15 494
241558 맥주글보니 또 맥주마시고싶네요 맥주 2013/04/15 482
241557 안하던 멀미를 갑자기 하게 되는 경우도 있나요? 3 7세딸.. 2013/04/15 3,553
241556 막막 3 홀로 2013/04/15 722
241555 요즘 남자애들 마마보이라고 하시던데여 8 파리요리 2013/04/15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