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장에서

미소천사 조회수 : 857
작성일 : 2013-03-08 10:10:14

친한 옛직장 동료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었는데

 

그래도 그의 남편도 있고 해서 신경써서 검은색 바지 정장에 차분한 목거리, 검은 스타킹양발을 신고

갔었어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올시간이 아닌시간에 도착해  구두를 벗는 순간  엄지발가락이 보일정도로 빵구가낫어요

 

안들어 갈수도 없고 들어가서 바로 분양하는대로 안내를 해서 그리로 갔는데

그의 남편과 그남편의 형제분들 네명이 쭉 서있는거예요

얼른 절을 하고

맞절을 하느라 섰는데 그분들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순간 내발을 보고 나오려는 웃음을 참는게

보이더라구요

 

웃지말아야 하는 곳이여서 민망햇어요~`에휴

IP : 59.14.xxx.1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8 10:17 AM (1.225.xxx.2)

    저희도 친정 아버지 돌아가시고 형부 친구분으로 분향 온 분의 양말 뒷꿈치에 뽀옹~! 구멍이 나서..
    다행히 꾹꾹 참아 웃진 않았는데 민망하더라고요.
    그 분이 말만하면 다 알 유명한 분이었는데 그런분도 빵꾸난 양말을 신네 싶어서리..
    보좌하는 사람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282 오늘 버스에서 있었던일 15 @@ 2013/03/10 4,048
228281 자존감이 낮았던 세월 9 이야기 2013/03/10 4,197
228280 전쟁날까 넘 무섭네요 73 전쟁 2013/03/10 14,959
228279 왜 그럴까요 2013/03/10 382
228278 제시카알바 바비인형같지않나요? 5 ,,, 2013/03/10 1,337
228277 혹시 핵산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백내장 2013/03/10 1,113
228276 글아래 광고요 정말 신기해요 3 지현맘 2013/03/10 807
228275 설겆이통 스텐으로 바꾸면 물때 덜 끼나요? 11 .. 2013/03/10 3,062
228274 이건희 아직 한국에 없나봐요. 13 아아 2013/03/10 4,466
228273 김포에 파마 잘 하는 곳 추천해 주세요 3 저기 2013/03/10 719
228272 베스트글읽고...약사의 복약지도란 어디까지? 17 2013/03/10 1,857
228271 아래 "옷차림 남의 눈을 왜 신경쓰냐"는 글요.. 21 옷차림 2013/03/10 3,126
228270 좋은 대학에 가야 하는 이유 ;;; 2013/03/10 1,371
228269 매콤깐풍기 드디어 해 먹었어요. 맛있네요. 3 치킨 2013/03/10 1,241
228268 "오늘 약국에서" 화제의 글 보러가기 4 쌈구경 2013/03/10 1,524
228267 동태포와 커피생두 2 너머 2013/03/10 1,178
228266 아들 녀석들의 다빈 엄마 짜증나요.. 5 조용히.. 2013/03/10 2,265
228265 사회생활 하기 너무 힘들어요 울고 싶어요 2 ㅜㅜ 2013/03/10 2,392
228264 모카포트가썩었어요ㅠ 5 .... 2013/03/10 2,002
228263 발등이 튀어나왔어요 게자니 2013/03/10 844
228262 "오늘 약국에서" 글은 약사들이 막았나요? 24 Korea 2013/03/10 3,306
228261 내딸 서영이 7 늦은 2013/03/10 3,031
228260 조언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자신감이 있기때문... 1 .... 2013/03/10 601
228259 우리 사회에서 소외당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3 봉사와취업 .. 2013/03/10 504
228258 머리를 세게 부딪히고 한달정도 이상없으면 괜찮은거겠죠? 바닐라향기 2013/03/10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