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이신 노인분들 건강이 어떠세요?
1. 저희 어머님
'13.3.8 9:38 AM (221.146.xxx.93)시어머니세요.
78세시구요. 혼자사세요.
뭐 다리며,,, 소소히 아픈곳은 있으시지만, 중병은 없으세요. 혈압약같이 꾸준히 먹는 약이 세종류 있으시구요.
오전에 느즈막하게 일어나셔서 아침 드시고, 놀러나가세요.
시장이며, 연배 친구들이시며..
교회도 수요일에 노인대학 가시고. 금요일밤에도 가시고, 일요일에 가시고..
딸네도 자주 가시고. 저희도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가구요.
근데한해한해 달라지시게 많이 느껴져요
저희도 5분거리에 딸이살고, 저희는 30분 거리에 살아서 전화 매일하며 챙기는데도요. 옆에서 보기에 짠해요. 늙는다는게 왠지 서럽기도하고요. 멀리 떨어져 계시니 맘이 더 그러시겠어요.2. 저희 시어머니
'13.3.8 9:41 AM (122.34.xxx.34)팔순이 넘으셨는데
아직 기력도 좋으시고 당신은 제사니 명절이니 다 당신이 챙기신다 그러세요
실제로 하시기도 하구요
그런데 누구 도움없이는 안되요
굵직굵직하게 대강 틀은 하던대로 짜시는데 일의 정교함이 너무 떨어지셔서
결국 일은 며느리인 제가 다해요
어머니는 주로 재료 꺼내주시는거 어디에 뭐가 있다고 알려주시는 정도 ..
사실 팔순이신 분들 ...그여러가지 음식 재료 다 장보고 재료 다듬고 만들고 보통일이 아니죠
설겆이 거리도 엄청 나오고 ,,
팔순시어머니 깜빡도 자주 하시고 재료도 빠지는게 많고 그래서
이젠 제가 음식을 집에서 해갈까 하는 중이에요
그래도 저희 시어머니느 아직도 다 본인이 하신다고 믿고는 계세요 ;;;3. 다달라요
'13.3.8 9:43 AM (121.186.xxx.144)친정 아버지가 82고 엄마가 79인데요
아빠는 매일 등산 다니시고
엄마는 매일 수영 2km하고 탁구 치세요
복지관 노인대학 나가서 수업도 받구요
관리 잘 하신 분이라면
팔순노인 아니예요
허리도 꼿꼿하고 걸음걸이도 가벼워요4. 밑에 댓글 달았는데
'13.3.8 9:44 AM (180.65.xxx.29)시아버지는 84살 아주 건강합니다 가벼운 감기로 병원에 한번도 가본적 없어요
장수집이고 시할머니 96살까지 건강하게 정신도 맑게 사시다 잠결에 돌아가셨고 시할아버지 92살
시어머니 친정도 외할머니가 99살까지 건강하게 사시다 돌아가셨어 그런지
두분다 너무나 건강해요 아마 저희 시아버지 시어머니도 별일 없으면 90대 중후반까지는 건강하게 사실듯
두집다 특징이 동안이예요,잘드시고 시할머니는 돌아가시기 전날 까지 고봉밥 드셨어요 (소식이 꼭 장수 비결은 아닌듯 ,담배도 80대까지 피셨다는거 보면 장수도 유전인듯 싶어요)5. //
'13.3.8 10:5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저희 아버지 84살에 그리 정정하시고 뇌혈관나이가 십년이상 젊게 나왓었는데 갑자기 뇌혈관터져서
쓰러지셨어요, 오른쪽 마비가 와서 지금 요양병원 계신데 저흰 형부가 신경내과계신데
그러시더군여,, 사람나이가 80넘으면 핵폭탄 하나 가지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언제 어찌 될지 모른다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5150 | 초1 딸아이가 오줌을 쌌네요 ㅠㅠ 16 | 초1 | 2013/03/28 | 5,713 |
235149 | 4대강에 뻘이 만들어져서 바닥에 조개등 다 폐사 한다고.. 8 | ........ | 2013/03/28 | 1,055 |
235148 | 수수께끼에요 우리딸이 뭐라고 했게요?? 5 | 너누구야 | 2013/03/28 | 1,179 |
235147 | 50대분들 부부관계?ㅜ 7 | 빼어날수 | 2013/03/28 | 7,650 |
235146 | 한혜진씨 이쁘긴 이쁘네요 14 | ㅇㅇ | 2013/03/28 | 4,248 |
235145 | 간짬뽕 먹을때 콩나물을 면삶을때 같이 넣나요? 아님 따로 끓여서.. 3 | 한가일 | 2013/03/28 | 1,009 |
235144 | 요즘초경은 초딩때하나봐요 16 | 초경 | 2013/03/28 | 2,486 |
235143 | 원어민 화상영어.. 3 | 영어회화 | 2013/03/28 | 1,289 |
235142 | 아이한테 너무 화가나요 17 | ~~ | 2013/03/28 | 3,255 |
235141 | 딸 아이반 친구가 저에게 욕문자를 보냈어요 70 | ........ | 2013/03/28 | 14,696 |
235140 | 7살 남아 성적행위?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7 | 엄 | 2013/03/28 | 2,062 |
235139 | 스텔스기 조종사는 기저귀 차나? 2 | 궁그미 | 2013/03/28 | 1,646 |
235138 | 아이패드에 중독됐어요. 4 | 가을 | 2013/03/28 | 1,249 |
235137 | 갤럭시 쓰시는분들 화면 만족하나요?? 5 | .. | 2013/03/28 | 922 |
235136 | 100mg중 5mg안에 후라보노이드 성분포함이라면... 1 | 프로폴리스 | 2013/03/28 | 379 |
235135 | 82에서 믿지 말아야 할 정보글 4 | gh | 2013/03/28 | 2,153 |
235134 | 농어촌특례입학제폐지해야 한다. 7 | 교육평등 | 2013/03/28 | 1,758 |
235133 | 비평준화가 뭔가요? 고등학교.. 20 | ........ | 2013/03/28 | 9,002 |
235132 | 한번 장보기에 며칠분 식거리 사세요? 7 | 자본 | 2013/03/28 | 1,842 |
235131 | 로*알 엑셀랑스염색약 7.01 (밝은갈색, 잿빛) -흰머리염색 .. | 흰머리뿌리 | 2013/03/28 | 2,892 |
235130 | 우크렐레문의 1 | 우크렐레 | 2013/03/28 | 856 |
235129 | 텅텅 빈 냉장고 vs 든든한 냉장고 4 | 궁금 | 2013/03/28 | 1,654 |
235128 | 호란은 왜 키가 커보일까요? 11 | 스노피 | 2013/03/28 | 4,952 |
235127 | 우리 집 지펠에서 탱크 소리가 납니다. 8 | 탱크 | 2013/03/28 | 1,281 |
235126 | 현금재산 많으신분들 그냥 은행에 넣어두시나요...? 8 | ******.. | 2013/03/28 | 3,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