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일을 시작했어요.

한밤중고민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3-03-08 03:53:59

어린이집을 개원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어린이집에서 일을 시작하게되었어요. 이제 내일이면 일주일..

평가인증 점수도 꽤 높은 점수의 주변에서 평이 좋고 인기가 많은 어린이집이랍니다.

아이들 먹거리좋구요, 학대하거나 그런거 전혀없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보내고 싶지않더군요. 한편으로 다른어린이집 다니고있는 우리 아이생각하면

ㅠㅠ 일을 시작한게 회의가 들기도해요.


원에 일이 너무 많고 바쁘고,

교사대 원생수를 최저로 받는곳인데도 일이 너무 많아 아이들을 다 챙길수가 없더군요

차량운행도.. 엄마들은 거리가 가까운곳이니 뭐 이정도 거리야 차량하면 괜찮겠다 생각하시지만

근데 현장에가서보니 가까운곳에서 타고는 코스별돌아 차량에 있는 시간은 길고

원장이 어머니들께 말로서 말만으로 운영이 잘되더라구요

그냥 말이면 다 되는거같아요..ㅠㅠ

어린이집 보내시는 맘들께.. 감히 한말씀하자면

정말좋고 괜찮은 어린이집이라 믿음가는곳이면 정규시간만 보내세요.

종일반.. ㅠㅠ 아이 가엽답니다.

 

 

제고민은 이야기도 않고 글을.. ㅎ

제고민은 ㅠㅠ 제가 이렇게 일을하는동안 두돌이 지난 우리애가 지금 종일반을 하고있다는거죠.

아.. 정말 내가 우리애한테 해줄수있는 시간은 다시 오진 않는데 이일을 계속해야할지..

처음시작할땐 원장의 감언이설과 또 많은 아이들이 종일반하니 우리아이도 괜찮지않을까? 뭐 2~3시간정도야 생각했었는데.. 아이에겐 가혹한 시간이더라구요. 그시간 엄마랑 상호작용하면 더 좋은시간을..ㅠㅠ

완전 고민입니다.

IP : 121.55.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3.3.8 4:32 AM (59.7.xxx.233)

    깜짝놀랬네요..전 오늘부터 출근인데 한숨도 못자고..이러고 있네요..어제 면접봤는데 오늘부터 출근합니다. 9-6까지 어찌 버틸지 고민되네요..어린이집일이 정말 징그럽게 힘든데도 아이가 어리니 다른곳엔 못가고 초등들어가기전까지 하려고 하네요..전 어린이집개업은 절대 싫어요..지금껏 봐온 원장님들..정말 다들 최악이었거든요..분명 그 분들도 교사시절엔 안그랬을겁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건지..원장이란 자리가 사람을 못쓰게 만들더군요..

  • 2. ㄴㄴ
    '13.3.8 7:57 AM (211.215.xxx.116)

    엄마랑 함께 지내는것이 제일 좋죠 형편이 된다면...

  • 3. 푸르른물결
    '13.3.8 9:09 AM (125.177.xxx.143)

    저도 시간제 초임교사라 ...
    아이들이 짠하죠 근데 요즘은 워낙 직장생활을 많이 하니
    어쩔수가 없죠
    오후에 데리러올 부모를 기다리며 시간 묻는 아이들
    제가 해줄수 있는건 그저 많이 안아주고 스킨쉽을 좀더
    해주려고 하는거밖에는 없네요
    그나저나 원글님도 힘드시겠네요
    저도 십사년만의 출근이라 어제 드디어 주사맞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961 장도리 최고 1 그네식 2013/03/26 732
233960 시청자을 힐링하는 힐링캠프 되시길ᆢ 4 2013/03/26 1,366
233959 집주인이 전세잔금 1천만원을 안주고 버티네요. 6 고민 2013/03/26 2,238
233958 힐링캠프 보는 중이에요 4 * 2013/03/26 2,389
233957 최근 2년간 가장 많이 제재 받은 보험업체 리스트 1 ,,, 2013/03/26 903
233956 요리강습 추천 부탁드려요 /// 2013/03/26 418
233955 국민행복기금 29일 출범…32만6000명 빚 탕감 ........ 2013/03/26 728
233954 급질) 태권도학원은 유초등부 섞어서 수업하나요? 2 .. 2013/03/26 641
233953 동대문 방수원단 팔거나 가공하는 곳 2 궁금이 2013/03/26 3,120
233952 아파트에서 등박스 달아주나요 1 네츄럴 2013/03/26 855
233951 핸펀으로 정리된 사진복구 1 궁금 2013/03/26 1,107
233950 이상한 꿈을 꾼뒤로 기분이 가라앉네요 2 일장춘몽 2013/03/26 633
233949 혹시 전생을 생각해본적 있나요? 11 4ever 2013/03/26 2,676
233948 6세 아이 레고 사줄까 하는데요. 6 .... 2013/03/26 1,257
233947 이 영어 혹시 무슨 뜻인가요? 3 miff 2013/03/26 899
233946 '부실뇌관' 신협·농협 상호금융 연체율 '빨간불' ... 2013/03/26 846
233945 예전에 먹던 크라운베이커리의 옥수수머핀 5 블루m 2013/03/26 1,076
233944 led tv 3 .. 2013/03/26 627
233943 신경정신과 다녀보신분계신가요 돈 많이들까요 20 알려주세요 2013/03/26 13,115
233942 영어시험중 '아이엘츠'와 '텝스'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19 2013/03/26 2,269
233941 설경구 매력있네요 66 오오 2013/03/26 13,209
233940 피부가 좁쌀같이 일어났는데.. 5 피부ㅠㅠ 2013/03/26 1,499
233939 나이들수록 하얘지는 사람도 있나봐요;; 3 2013/03/26 2,009
233938 설경구 회춘했네요 23 그렇네 2013/03/26 9,391
233937 결혼고민...세속적인 욕심때문에 괴로워요. 17 고민 2013/03/26 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