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탈때 카드내면 기사님께 손해에요?

택시 조회수 : 3,708
작성일 : 2013-03-07 22:49:17
전철역에서 집까지 걸어서 10분거리라
보통땐 걸어다니고요
오늘 저녁에 들어오면서 짐도 있고 추워서 택시를 탔어요.
그것도 일반택시 한번 거부당하고 (장거리 간대요)
모범이 서있길래 힘들어서 그냥 탔어요

4500 나왔갈래 카드냈더니 짜증스럽게 "아이~쯧! 카듭니까?!" 이러더라구요. 그러고 내려서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가는데 뒤에서 택시기사가 차창밖에다 큰소리로 "아이씨!"
소릴 지르더라구요. 저 들으라고 그러는거같은데

모범타고 기본거리가서 카드내는거 뭐가 잘못된거죠? 신고하려다가 팍팍하게 살아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습니다만.
IP : 59.10.xxx.1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7 11:06 PM (223.62.xxx.13)

    수수료...

  • 2. ..
    '13.3.7 11:07 PM (121.186.xxx.144)

    카드는 수수료 빠지니까요
    그게 모이면 무시 못할 몫돈이거든요

  • 3. Mi
    '13.3.7 11:09 PM (121.167.xxx.82)

    모범택시 한참 기다려 손님 태웠을텐데
    그 손님이 기본요금 거리고
    게다가 카드까지 낸다면 짜증나긴하겠죠.
    기사분 화날만한 상황이긴 해요.

    근데 손님 듣게 화낸건 쫌.

  • 4. 저는 그래서
    '13.3.7 11:10 PM (118.36.xxx.172)

    웬만하면 현금내요.
    돈내고 욕 듣기 싫으니까요.

  • 5. 전 솔직히
    '13.3.7 11:13 PM (220.119.xxx.40)

    배가 불렀다고 생각해요 카드 내도 친절한 기사님들 많으시니까요
    고객이 그런것까지 생각하고 타야되나요
    근데 다음부터는 타자마자 "기사님 근데 카드써야될거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짜증 안내실거에요

  • 6. 제가 탔던 택시
    '13.3.7 11:22 PM (118.91.xxx.35)

    그 기사분께서는, 괜찮다고 요즘 다 카드쓰는데 그게 뭐 그리 이상한거냐고 그러시길래
    별 문제 없는줄 알았어요.

  • 7. 소나무151
    '13.3.7 11:29 PM (116.122.xxx.215)

    저도 궁금해서 기사님한테 물어 봤는데
    회사 택시인 경우
    5000원 미만 회사가 수수료 부담
    이상인 경우 기사 부담이고요

    개인택시, 모범택시는
    개인사업자이므로 금액 상관없이 당연히 기사부담이라는군요.

    그래서 5000원 미만 거리는 회사택시 이용해서 카드결제해요 기사님 수수료 부담안하니 당연히 싫어하지 않죠

  • 8. ...
    '13.3.7 11:29 PM (61.4.xxx.239)

    웬만하면 저는 현금내요.

    단골가게에서는 현금낼테니 깍아달라고 하면 깍아주기도 하고..

    카드사 배불리기 싫어요..

  • 9. 물고기
    '13.3.8 12:00 AM (220.93.xxx.191)

    전 만원이하는 현금
    이상 카드낼땐 미리 말하고..
    안그러신분들이 더 많지만
    그래도 그냥 나편한게 좋으니 그럽니다.
    예전에 물어보니 2~3일후에 입금되고 수수료떼이고
    그거맞게들어왔는지 계산기 두드린다고 그분은 나이가 좀 드신분이라 어렵다고해서 그런가했어요

  • 10. 통통이네
    '13.3.8 12:47 AM (1.229.xxx.86)

    카드사배불리는 제도는 참 싫지만 택시기사 인성이 좀 그러네요
    부당함이 있다면 고객에게 좋게 설득하면 윗댓글님들처럼 도와주려고
    현금이용하자주의자들이 늘텐데 기분나쁘게 대응해서 손님 떨어뜨리네요

    다양한 결제수단이 가능한 현시스템으로 고객유치가 되는건데요.
    그갓마저 아니면 저런 인성으로 택시는 더 빨리 경영악화될듯하네요

  • 11. 티머니
    '13.3.8 1:23 AM (211.108.xxx.23)

    티머니로 내는 것도 수수료 내요?

  • 12. ...
    '13.3.8 1:30 AM (112.155.xxx.72)

    택시기사들은 좀 그래서 저는 대부분 현금으로 냅니다.
    특히 만원 이하는...
    그 돈 얼마 된다고 수수료 떼이고 그래야 할까 싶어서.
    기본 요금으로 가는 거리면 그냥 3000원 드리고 잔돈 필요없다고도 하고요.
    오늘 신촌 지역을 택시타고 가는데 곳곳에 빈택시들이 줄을 서 있더라고요.
    불경기의 신호탄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았어요.

  • 13. 모모
    '13.3.8 2:00 AM (1.244.xxx.207)

    택시기사분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긴 해요. 원글님 감정 모르는건 아니지만 ... 우리나라 고칠부분 정말 많긴 하죠. 원칙결여 논리부족 등등...
    저같음 정말 현금이 없음 모를까 포인트 생각해서 정확성 따진 김에 내 권리 찾는 의미로다 카드 쓴다면 할말 없음^^ 좋은 기사님도 있지만 포악한 기사넘도 있기에....

  • 14.
    '13.3.8 2:00 AM (220.76.xxx.27)

    와 그택시기사 진짜 못됐네요

  • 15. ...
    '13.3.8 8:03 AM (119.197.xxx.110)

    며칠전 택시를 정말 오랜만에 탔는데 3100원이 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유리창에 카드로 결재해도 된다는 스티커가 붙어 있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사님에게 카드로 결재해도 되요? 라고 물어보니..
    "당연히 카드 되죠.. 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 16. 유지니맘
    '13.3.8 9:58 AM (112.150.xxx.18)

    회사택시는 카드를 써도 수수료를 회사에서 내주니 괜찮다고 하셨구요 .
    개인택시는 아마도 개인 사업자로 되어 있으니 카드 사용하면 본인이 수수료를 내실듯 .
    얼마전 택시에서 여쭤본 내용이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926 초등 2학년 수학익힘책이요... 5 원시인1 2013/04/25 4,416
245925 현정부 무능 3 공기업 2013/04/25 876
245924 내일 아침 시어머님 생신인데 찾아뵈야 할까요? 7 머리아파 2013/04/25 1,720
245923 사는 이유 6 내가 2013/04/25 1,597
245922 키가 150이면.. 6 ㅁㄴㅇㄹㅇ 2013/04/25 4,003
245921 영어강사하시는분 자신의 영어 어떻게 평가하세요? 11 손님 2013/04/25 2,771
245920 딸아이가 너무 예뻐요 15 예쁜딸 2013/04/25 3,051
245919 안철수 보고 있으면 너무 고소해요. 13 .. 2013/04/25 4,068
245918 1970년생 서울 망우리에서 입양간 여동생 찾아요 36 리소모 2013/04/25 4,088
245917 안 건조한 클렌징 폼 추천해주세요!! 7 피부미인되기.. 2013/04/25 2,257
245916 바싹한 부침가루 추천해주세요 4 비법 2013/04/25 2,046
245915 동서울(강변)에서 일산 킨텍스가려면요? 5 야야야 2013/04/25 1,511
245914 곰취 어떻게 해 먹을까요? 4 방울이 2013/04/25 1,339
245913 항생제를 처방보다 적게 먹였어요 ㅜㅜ 1 괜찮을까요 2013/04/25 690
245912 친정엄마가 조미료를 너무많이쓰세요 10 ㅅㄷ 2013/04/25 2,393
245911 재래시장 좋아하시면(투어정보) 1 시장조아 2013/04/25 1,121
245910 오이 익혀 먹는거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 11 .. 2013/04/25 3,118
245909 두달안된 레진이 약간 떨어졌는데 2 치과 2013/04/25 1,331
245908 외도와 바람의 차이 12 차이 2013/04/25 10,720
245907 직원이 흔쾌히 돈을 빌려준다네요 19 .... 2013/04/25 3,885
245906 영덕대게 택배~ 추천!해주세요. 2 냠냠~^ 2013/04/25 1,887
245905 단발머리이신 분들..어떻게 자르셨나요? 7 ,,, 2013/04/25 2,552
245904 커플또는 부부싸움의 기술같은 것좀... 14 맛동산 2013/04/25 3,574
245903 운동화 사이즈 발가락 앞으로 1cm 여유 있는것.. 없는것?? 4 운동화 2013/04/25 3,838
245902 비올때 무슨가방 드세요? 4 궁금해요 2013/04/2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