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라고 ...우습게 본거 같아서 화나요

씩~ 씩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13-03-07 20:30:31

그동안 4년동안 인터넷과 집전화 TV 까지 L 모회사 것으로 쓰고 있었어요.

3년 약정인데 그냥 넘긴거죠.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서 요금들을 살펴보다가 너무 비싼 거 같아서

(기본 요금이 3만 7천원이니까요... 전화 무지 안쓰는 사람인데도... 5-6만원 넘지요)

다른 회사로 갈아타 볼까 하고.. 본사에 전화해서 본사 상담사라는 사람하고 상담했어요.

온가족프리 라고... 휴대전화를 자기회사 것 사용하면 기본요금을 2만 9천 얼마에 해준대요.

지금 사용하는 것 보다는 싸잖아요. 그래서 솔깃하고 있는데

뭐 검색하고, 어디 묻고, 비교해보고 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어쩌다 보니 가입신청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ㅠㅠ

그러고 좀 있다 기사 와서 설치하고.

근데 제가 기존 것을 해지 하고 설치하겠다고 해도 상담사도 그렇고 기사도 그렇고 설치하고 나서

타회사것을 해지 하라고 난리 난리.... 기술적으로 뭐 어떻다고 하면서...

 

설치 기사가 가고 난후 생각해 보니... 온가족이 한 휴대폰 회사에 3년을 묶여야 한다는 게 너무

불합리한 거 에요. 더구나 딸애는 지금 전화가 좀 문제도 있고....

상담사가 지나치게 일사천리로 진행을 한 것도 걸리고요.  요즘 휴대폰 쓰는 행태를 생각하면

3년 동안 한 가족 모두를 묶어 놓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지.... 상담사는 더 잘알고 있었을 텐데...

나를 속였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제가 오늘 너무 바빴던 데다가... 어 어 하는 사이에 일이 진행되었고...

 

암튼 즉시 가입 취소하겠다고 전화했지요. 기사가 설치하고 난 후 30분이나 됐나...

가입 취소는 안되고, 해지만 된데요. 6만원 해지비 내래요.

본사고 뭐고 없나 봐요. 인터넷이나 휴대폰은 그냥 호구 고객 속여가며 영업하는건가 봐요.

인터넷 강국이구 나발이구 다 이런 사기 놀음, 사기 영업이 기반이 된건가봐요.

대리점들 좋은 말로 살살 사람 속이는 것도 화나고 그런 시장바닥 대리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본사 영업행태도 화나고...

 

본사 게시판에 글 올렸더니... 등록하는 순간 그냥 날아가요.

이거 어디다가 이야기 할까요?  저 할 수 있는 한 다 하고 싶어요. 이젠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영업 관행에 대해

문제 제기 하고 싶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속이는 잠재적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요? 그래야 똑똑한 소비자인가요?

IP : 118.21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7 8:33 PM (119.71.xxx.74)

    그냥 저까지 화가나네요
    소비자 보호센터같은곳에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386 식욕억제제 먹는중인데요.. 궁금한게 있어서요.. 2 다이어트 2013/03/08 1,583
227385 견과류 추천해주세요 4 아이 건강을.. 2013/03/08 1,300
227384 3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08 309
227383 사돈어른 아버님조문에 가야하는지;; 8 죄송 2013/03/08 9,651
227382 뉴스타파M - 1회 2 유채꽃 2013/03/08 915
227381 1억이하 전세 괜찮은 동네 9 부동산 2013/03/08 2,202
227380 서류 어떤걸 떼야하나요? 4 ㅇㅇ 2013/03/08 553
227379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를 대체할만한 표현이 .. 4 촌철살인 고.. 2013/03/08 824
227378 폐휴지를 쌓아두는 할아버지 어떡하나요 5 아파트 1층.. 2013/03/08 1,556
227377 대학생자녀 교환학생경험 하신분 3 교환학생 2013/03/08 2,168
227376 은행 지점장은 연봉이 엄청 쎈가요? 6 궁금 2013/03/08 6,637
227375 3월 8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3/08 403
227374 허 참... 비 양심적인 이곳 분들의 2중 기준 31 허 참..... 2013/03/08 3,519
227373 네이버카페에 무료사주이런거요 3 여자사람 2013/03/08 2,290
227372 엄마의 욕,,,, 4 아.. 2013/03/08 1,410
227371 시댁조카가 아이를 낳았는데. 8 그냥 2013/03/08 2,211
227370 여성의 날’에 생각하는 .. 2013/03/08 316
227369 자식이 솔직해도 너~무 솔직해서 ㅉ팔림 ㅡ.ㅡ 68 모태주부 2013/03/08 17,232
227368 블로그하는데 외국 여행 현지 조언 하실 수 있냐는 제안이 왔는데.. 5 --- 2013/03/08 1,349
227367 섹스리스의 정의부터 해야 옳을것 같네요. 27 리나인버스 2013/03/08 5,443
227366 죄송한데 제목과 내용 모두 저 하늘로 날립니다· 62 나모 2013/03/08 14,943
227365 영어요 무슨 뜻인지 5 .... 2013/03/08 840
227364 어린이집 일을 시작했어요. 3 한밤중고민 2013/03/08 1,856
227363 송혜교 입술이 47 이쁜건가요?.. 2013/03/08 15,185
227362 국가장학금 신청시 2 신입생 2013/03/08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