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라고 ...우습게 본거 같아서 화나요

씩~ 씩 조회수 : 1,437
작성일 : 2013-03-07 20:30:31

그동안 4년동안 인터넷과 집전화 TV 까지 L 모회사 것으로 쓰고 있었어요.

3년 약정인데 그냥 넘긴거죠. 오늘 모처럼 시간을 내서 요금들을 살펴보다가 너무 비싼 거 같아서

(기본 요금이 3만 7천원이니까요... 전화 무지 안쓰는 사람인데도... 5-6만원 넘지요)

다른 회사로 갈아타 볼까 하고.. 본사에 전화해서 본사 상담사라는 사람하고 상담했어요.

온가족프리 라고... 휴대전화를 자기회사 것 사용하면 기본요금을 2만 9천 얼마에 해준대요.

지금 사용하는 것 보다는 싸잖아요. 그래서 솔깃하고 있는데

뭐 검색하고, 어디 묻고, 비교해보고 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어쩌다 보니 가입신청을 하고 있더라구요 제가...ㅠㅠ

그러고 좀 있다 기사 와서 설치하고.

근데 제가 기존 것을 해지 하고 설치하겠다고 해도 상담사도 그렇고 기사도 그렇고 설치하고 나서

타회사것을 해지 하라고 난리 난리.... 기술적으로 뭐 어떻다고 하면서...

 

설치 기사가 가고 난후 생각해 보니... 온가족이 한 휴대폰 회사에 3년을 묶여야 한다는 게 너무

불합리한 거 에요. 더구나 딸애는 지금 전화가 좀 문제도 있고....

상담사가 지나치게 일사천리로 진행을 한 것도 걸리고요.  요즘 휴대폰 쓰는 행태를 생각하면

3년 동안 한 가족 모두를 묶어 놓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지.... 상담사는 더 잘알고 있었을 텐데...

나를 속였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물론 제가 오늘 너무 바빴던 데다가... 어 어 하는 사이에 일이 진행되었고...

 

암튼 즉시 가입 취소하겠다고 전화했지요. 기사가 설치하고 난 후 30분이나 됐나...

가입 취소는 안되고, 해지만 된데요. 6만원 해지비 내래요.

본사고 뭐고 없나 봐요. 인터넷이나 휴대폰은 그냥 호구 고객 속여가며 영업하는건가 봐요.

인터넷 강국이구 나발이구 다 이런 사기 놀음, 사기 영업이 기반이 된건가봐요.

대리점들 좋은 말로 살살 사람 속이는 것도 화나고 그런 시장바닥 대리점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본사 영업행태도 화나고...

 

본사 게시판에 글 올렸더니... 등록하는 순간 그냥 날아가요.

이거 어디다가 이야기 할까요?  저 할 수 있는 한 다 하고 싶어요. 이젠 돈이 문제가 아니고 이런 영업 관행에 대해

문제 제기 하고 싶어요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속이는 잠재적 사기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야 하나요? 그래야 똑똑한 소비자인가요?

IP : 118.21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3.7 8:33 PM (119.71.xxx.74)

    그냥 저까지 화가나네요
    소비자 보호센터같은곳에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790 학군 괜찮고 살기 좋은 동네-서울... 8 학교 2013/03/12 13,708
228789 부츠컷 vs 스키니 31 패션의 임의.. 2013/03/12 6,345
228788 아.. 속이 왜 이렇게 불편하죠? 3 미치겠네 2013/03/12 1,402
228787 링크)지극히 가족, 부부중심적인 프랑스인들 6 땀흘리는오리.. 2013/03/12 2,185
228786 급질-은행적금만기시 배우자를 왜 같이 부르죠? 7 불안에 떨어.. 2013/03/12 1,972
228785 언젠가 올라온 김요리 아시나요? 3 궁금 2013/03/12 1,252
228784 생리량이 너무 적어져서 걱정이예요 7 생리량 2013/03/12 3,229
228783 운전 연수 10시간 받았어요. 9 차선바꾸기 2013/03/12 4,482
228782 영화 신세계 보고나서 궁금한거.. (스포 있음!!!) 5 신세계 2013/03/12 3,756
228781 알로에겔 좋아요 7 Estell.. 2013/03/12 5,193
228780 아이학원 끊을때 재료, 도구 챙겨달라해야겠나요? 6 학원.. 2013/03/12 1,419
228779 우울한밤이네요 1 pain 2013/03/12 900
228778 저 축하받고 싶어요. 자유영 풍차돌리기 이제 안해요. 8 2013/03/12 3,386
228777 여러분의 정신적인 문제는 어쩌면 음식 때문일 수도... 진지하게.. 26 ... 2013/03/12 9,420
228776 北 광물 가치 7000조 이정도면 솔직히 축복받은 나라 아닙니까.. 15 호박덩쿨 2013/03/12 1,623
228775 아무래도 속은 걸까요? 반지 문제... 8 심란 2013/03/12 2,087
228774 홈쇼핑 베리떼? 아님 수입 화운데이션? 6 .. 2013/03/12 2,752
228773 예전같지가 않은듯해요 8 최근에 2013/03/12 3,697
228772 폐소공포증이 있는데 ... 2 어쩌죠 2013/03/12 1,743
228771 이제는 정을 떼야할 때.... 6 4ever 2013/03/12 2,066
228770 설화수 스킨로션 세트 백화점 가격 어떻게 되나요? 1 화장품 2013/03/12 24,904
228769 어처구니 없는 아이 담임~어찌할까요? 11 ~~ 2013/03/12 4,362
228768 6세 남아 친구의 괴롭힘 2 맘이아파요 2013/03/12 1,160
228767 소독거부하는게자랑인줄아시네 18 심하네 2013/03/12 5,178
228766 먹어야 할 것 먹지 말아야 할 것 알려주는 사이트 추천합니다 45 ... 2013/03/12 4,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