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웃기는 초보 운전 문구..

이런 것.. 조회수 : 18,828
작성일 : 2013-03-07 19:40:59

오늘 시내를 달리는데 제 앞에 핑크색  미니차 한 대가 가더라구요.

새 찬데 가까이서 보니 이런  문구를 써 놨더라구요.

'예비 엄마 운전 중'

하필 비가 조금 흩날리고 있어서 뒷유리창에 꼬리같은 와이퍼 하나가 강아지 꼬리마냥 움직이고 있더군요.

임신부인가? 싶었지만 처음 보는 문구고 너무 센스?있어 보여 웃겨서..

사람이 궁금하더라구요.

역시 초보인지 천천히 운전하긴 하던데..

어찌나 제가 관심이 가던지..

그런 중에 제 옆줄에서 달리던 중 급 제 앞쪽으로 쌩하고 끼어들지 뭐에요?

초보답지 않은데? 싶으면서도 예비 엄마가 왜 저러지 싶고..

그 차 뒤에 서는 차마다 보고 킥킥 거릴거 같았어요.

웬지 귀엽고..저는 너무 웃기네요..ㅎㅎ

IP : 125.135.xxx.13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3.7 7:43 PM (14.52.xxx.192)

    저도 막 상상이 되니
    웃기네요... ㅎㅎㅎㅎ

  • 2. 줄리엣로미
    '13.3.7 7:43 PM (180.64.xxx.211)

    예비엄마? 귀엽네요. 스스로 조심할라고 쓴거 같기도 하네요.

  • 3. ㅎㅎ
    '13.3.7 7:44 PM (110.70.xxx.28)

    초보운전스티커는 아니지만
    내새끼는 내가 지킨다는 문구도 봤어요 ㅎㅎ

  • 4.
    '13.3.7 7:44 PM (203.226.xxx.16)

    초보같진 않네요

  • 5. 제가 본 것
    '13.3.7 7:45 PM (211.234.xxx.148)

    이 안에 초보있다

  • 6. ~^^
    '13.3.7 7:46 PM (223.62.xxx.26)

    제가 기억나는 초보운전 문구는
    " 당황하면 후진해요". 뒤에서 엄청 웃었어요 ㅋㅋ

  • 7. ....
    '13.3.7 7:47 PM (116.120.xxx.239)

    세 시간째 직진중..도 있더라구요

  • 8. 멍멍
    '13.3.7 7:55 PM (125.209.xxx.106)

    성질 더러운 아기가 타고 있어요. 도 봤어요.
    남편더러 당신차야? 하고 묻고는 막 웃었어요.
    남편이 날 째려보더라구요.

  • 9. 이것도
    '13.3.7 8:05 PM (218.158.xxx.219)

    오늘 본거예요
    '나도 내가 무서워요 '
    헉 했어요 ㅋㅋ

  • 10. ...
    '13.3.7 8:13 PM (211.207.xxx.111)

    ㅋㅋㅋㅋㅋ아 깨알같네요.. 당황하면 후진해요.. 세시간째 직진중 넘 웃겨요.. 나도 내가 무서워요는 제가 심각하게 고려해 본 문구네요..

  • 11. !!
    '13.3.7 8:25 PM (119.196.xxx.146)

    ㅋㅋㅋ '당황하면 후진해요'에서 빵~ 터졌어요.
    뒤에서 오는 분들은 순간 움찔할 듯.. ㅋㅋ

  • 12. 초보운전
    '13.3.7 8:34 PM (116.40.xxx.8)

    실력은 초보 건들면 람보

    R아서 P해 가세요

    쌀 사러 가요

  • 13. 초보운전
    '13.3.7 8:38 PM (116.40.xxx.8)

    전 운전 십 년된 베테랑급 운전잡니다

    첨엔 난폭운전하는(속된말로 칼질이라고 하죠..) 사람한테 배워서 운전 참 험하게 하다가 어느 순간 이러면 안 되겠다고 느껴 안전운전 방어운전 확실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택시기사님께 운전 정말 스무스하게 잘 한단 칭찬도 받았답니다ㅋㄷㅋㄷ

  • 14. 무서운 문구-.-
    '13.3.7 8:43 PM (121.181.xxx.125)

    심근경색 노인운전

  • 15. 아...
    '13.3.7 8:58 PM (182.212.xxx.21)

    위에 무서운 문구....정말 좀 무섭네요.쩝...

  • 16. 샤샤샥
    '13.3.7 8:59 PM (175.193.xxx.33)

    계란이 타고 있어요.. 보고 빵 터졌어요..ㅋ
    진짜 계란 실은 차더라구요..

  • 17. 황당
    '13.3.7 9:00 PM (121.145.xxx.180)

    미녀가 타고 있어요.

    어쩌라고????

  • 18.
    '13.3.7 9:10 PM (14.52.xxx.59)

    1박2일째 직진중 ㅠ

  • 19. 금..
    '13.3.7 9:19 PM (221.152.xxx.39)

    스스로 초보자라고 생각하는데, 운전경력이 좀 됐는지, 위에 문구들 도로에서 다 한번씩 본거네요
    저는 예전에 "까칠한 이여사가 타고 있어요" 썼더랬어요

  • 20. 봉자언니
    '13.3.7 9:26 PM (211.36.xxx.13)

    저 초보일때 기억이새록새록

    밥하고 나왔어요! !

    파킹하고나오면
    주변분이 정말로 밥해놓고
    나왔냐고 묻고하드만요^^

  • 21. ㅅㅅ
    '13.3.7 9:39 PM (39.7.xxx.52)

    목숨이 아깝거든 모두모두 비켜라

  • 22. ㅋㅋ
    '13.3.7 10:19 PM (111.118.xxx.36)

    앞만 봅니다 ...
    제 친구차ㅋ
    근데 앞도 잘 보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

  • 23. 마티즈 뒤에
    '13.3.7 10:35 PM (220.124.xxx.28)

    젖병그림과 함께 나도 커서 아우디가 될거야
    써 있더군요.ㅎㅎ

  • 24. 저예요.
    '13.3.7 10:36 PM (220.87.xxx.9)

    저예요. 당황하면 후진 하는 차... 급경사에서 서는거 넘싫어요.
    수동차라 급경사 올라갈때, 서게되면 땀이 삐질삐질... 빨리 가라고 둬에서 빵빵거리면 더 당황... ㅎㅎ

  • 25. 초보
    '13.3.8 12:20 AM (110.13.xxx.250)

    15년 전쯤에 < 폭발물 적재차량 > 써 놓은 초보운전 봤습니다...

  • 26. 아기
    '13.3.8 2:40 AM (175.210.xxx.80)

    성질 더러운 아기가 타고 있어요는 저도 봤어요 자주 쓰나봐요
    옆으로 쓱 지나갈 때 아기 얼굴 봤는데
    얼굴은 귀엽던데
    그냥 아기가 타고 있어요보다 더 편하게 다가오더군요

  • 27. 왕! 초!
    '13.3.8 4:51 AM (124.54.xxx.17)

    앞차가 '왕'이라고 붙이고 가서 미친 거 아님?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초보는 밑에 떨어져 있었어요.

    얼마 전엔 차 뒷유리 거의 전부를 초라는 글자 하나로 가렸는데 유리 바깥 쪽에 붙였더라고요.
    운전자를 보니 할아버님.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 28. 써니큐
    '13.3.8 6:49 AM (110.70.xxx.31)

    제가 들은 웃긴 문구!
    커피가 타고 있어요~
    실제로 커피배달 오토바이 깃대에 써 있었어요^^

  • 29. ..
    '13.3.8 7:38 AM (116.124.xxx.2)

    황당힌 문구도 며칠 전에 봤네요

    귀한 내 새끼 타고 있다

  • 30. 전...
    '13.3.8 8:53 AM (218.234.xxx.48)

    잘 기억이 안나는데.. "초보 - 근데 남자에요ㅜ' 이렇게 써 있었던 듯..

  • 31. ㅋㅋ
    '13.3.8 8:57 AM (119.67.xxx.37) - 삭제된댓글

    "미래의 대법관이 다고있어요 "봤어요^^
    그래서 우리 아들이 나는 ""대통령이다" 그러드라구요ㅋㅋ

  • 32. 20여년전
    '13.3.8 9:08 AM (122.252.xxx.30)

    "보험 안들었음"

  • 33. 저도
    '13.3.8 9:27 AM (211.192.xxx.155)

    "나도 내가 무서워요" 문구에
    캐릭터가 펑펑 울고 눈물이 날리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빵 터졌었어요

  • 34. .....
    '13.3.8 9:29 AM (121.157.xxx.79)

    어르신이 타고 있어요. 총각이 타고 있어요..//
    그당시에 웃겼는데...ㅠㅠ

  • 35. 주니엄마
    '13.3.8 9:39 AM (1.251.xxx.240)

    공주님 수행차량

    딸바보 아빠가 운전가인가 싶어서 한참 웃었어요

  • 36. 하나
    '13.3.8 9:59 AM (222.112.xxx.58)

    까칠한 아이가 타고있어요. 라는 문구는 몇번 봤는데 그문구는 별로였어요. 자기애 까칠해서 어쩌란 말이란건지...

  • 37. 귀염둥이들
    '13.3.8 10:58 AM (112.216.xxx.90)

    얼마전까지 제가 붙이고 다녔던건..
    " 초보라 미안해요. 비행기를 살껄 그랬네요"
    였어요

  • 38. 초보
    '13.3.8 11:23 AM (125.140.xxx.5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24722

  • 39. 초보
    '13.3.8 11:24 AM (125.140.xxx.57)

    귀염둥이님 재치 있으셔요!

  • 40.
    '13.3.8 11:27 AM (220.73.xxx.15)

    "초보총각이 타고 있어요" 봤어요..

  • 41. 얼마전..젤 기억에 남는 것..
    '13.3.8 11:3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장롱탈출만세
    교통교란죄송
    무한직진울컥

    .
    .
    .

    처음엔 무슨 광고문구인줄 알았는데
    운전하며 얼마나 웃었던지.........ㅋㅋㅋㅋㅋㅋ

  • 42. 캐쓰
    '13.3.8 11:43 AM (183.106.xxx.191)

    똥침 사절!

  • 43. 허니맘
    '13.3.8 11:58 AM (124.153.xxx.124)

    경상도 버전~~(조폭스탈 좋아하는 사람인가?)
    쪼리나 내도 쪼린다
    (겁나니 나도 겁난다~정도랍니다)

  • 44. ㅋㅋ
    '13.3.8 12:23 PM (210.121.xxx.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 .........
    '13.3.8 1:35 PM (122.35.xxx.66)

    밥 하러 갑니다... 도 있어요.
    근데.. 얼마전에 초보 문구 찾으면서 거의 다 봤던 것이네요.. ㅎㅎ

  • 46. 참맛
    '13.3.8 1:42 PM (121.151.xxx.203)

    "김여사 운전중"

  • 47. ㅋㅋ
    '13.3.8 3:53 PM (121.134.xxx.135)

    "짐승이 타고 있어요"
    어제 우연히 봤어요

  • 48.
    '13.3.8 6:45 PM (122.38.xxx.23)

    순천쯤지나가다가 본“뽀짝 붙지마시오”

  • 49. 뒷북
    '13.3.8 7:01 PM (125.146.xxx.150)

    링크에 있는 꽃초보 추월하면 500 원도 처음 본거라 웃기네요.

  • 50. 저도 본
    '13.3.8 7:03 PM (210.205.xxx.159)

    "당신도 처음엔 초보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485 대입 정보 박림회 ... 2013/07/26 594
280484 새누리당 인간들 몽땅 나가버린건가요? 8 국정조사 2013/07/26 1,134
280483 어제 국조중 이성한에게 전달되던 쪽지 1 쪽지 2013/07/26 1,183
280482 빈속일때 명치부근이 답답하고 헛구역질이나는데 큰병일까요? ㅠㅠ 1 무슨증상 2013/07/26 4,800
280481 조선일보는 이미 알고 보도했다 3 신기 2013/07/26 1,539
280480 주차장 새끼강아지 어떡해요.. 14 도움 2013/07/26 2,228
280479 담달 중순에 두 돌 되는 아가..말이 많이 느린건가요? 6 어서말을해 2013/07/26 1,313
280478 문재인은 아무 잘못 없어요 12 ..... 2013/07/26 1,529
280477 재계 반발에 굴복한 '국세청'..세무조사 계획 축소, 후퇴 1 세우실 2013/07/26 1,144
280476 아침방송에 자궁경부암 백신 맞으라네요 6 ^^* 2013/07/26 2,141
280475 전주근처 친정엄마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2 여행 2013/07/26 3,426
280474 이거 대쉬 맞나요? 콩닥콩닥 8 heyhey.. 2013/07/26 2,109
280473 맞벌이지만 남편 집안일 안한다고 징징대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7 ㅇㅇ 2013/07/26 2,824
280472 악기 레슨비 알아서 올려드려야 할까요? 14 고민 2013/07/26 1,887
280471 홀리스터 옷이 우리나라에선 중저가인가요? 마흔이 입기 그런가요?.. 7 손님 2013/07/26 1,701
280470 저두 공유합니다. 화장품~ 1 저렴버전~ 2013/07/26 1,054
280469 이시영 실제로 보신분 혹시 계세요? 9 ... 2013/07/26 3,952
280468 오로라공주의 은아작가 정체를 알았어요. 6 ... 2013/07/26 3,828
280467 국정원 은폐, 경찰 은폐, 방송의 은폐 이플 2013/07/26 554
280466 ‘국조 공개’는 국정원 개혁 출발점 샬랄라 2013/07/26 595
280465 바퀴벌레이야기 2 바퀴벌레 2013/07/26 878
280464 인정했다 국정원이 발췌록을 만들었고 여권에 흘러들어갔다고 2 권영세가 2013/07/26 801
280463 목동쪽 믿을만한 입시미술학원 있나요? 1 ᆞᆞ 2013/07/26 839
280462 조경태... 14 jc6148.. 2013/07/26 2,280
280461 스팀청소기의 지존 알려주세요 10년만에 사려고 합니다 9 00 2013/07/26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