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웃기는 초보 운전 문구..

이런 것.. 조회수 : 18,717
작성일 : 2013-03-07 19:40:59

오늘 시내를 달리는데 제 앞에 핑크색  미니차 한 대가 가더라구요.

새 찬데 가까이서 보니 이런  문구를 써 놨더라구요.

'예비 엄마 운전 중'

하필 비가 조금 흩날리고 있어서 뒷유리창에 꼬리같은 와이퍼 하나가 강아지 꼬리마냥 움직이고 있더군요.

임신부인가? 싶었지만 처음 보는 문구고 너무 센스?있어 보여 웃겨서..

사람이 궁금하더라구요.

역시 초보인지 천천히 운전하긴 하던데..

어찌나 제가 관심이 가던지..

그런 중에 제 옆줄에서 달리던 중 급 제 앞쪽으로 쌩하고 끼어들지 뭐에요?

초보답지 않은데? 싶으면서도 예비 엄마가 왜 저러지 싶고..

그 차 뒤에 서는 차마다 보고 킥킥 거릴거 같았어요.

웬지 귀엽고..저는 너무 웃기네요..ㅎㅎ

IP : 125.135.xxx.131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3.3.7 7:43 PM (14.52.xxx.192)

    저도 막 상상이 되니
    웃기네요... ㅎㅎㅎㅎ

  • 2. 줄리엣로미
    '13.3.7 7:43 PM (180.64.xxx.211)

    예비엄마? 귀엽네요. 스스로 조심할라고 쓴거 같기도 하네요.

  • 3. ㅎㅎ
    '13.3.7 7:44 PM (110.70.xxx.28)

    초보운전스티커는 아니지만
    내새끼는 내가 지킨다는 문구도 봤어요 ㅎㅎ

  • 4.
    '13.3.7 7:44 PM (203.226.xxx.16)

    초보같진 않네요

  • 5. 제가 본 것
    '13.3.7 7:45 PM (211.234.xxx.148)

    이 안에 초보있다

  • 6. ~^^
    '13.3.7 7:46 PM (223.62.xxx.26)

    제가 기억나는 초보운전 문구는
    " 당황하면 후진해요". 뒤에서 엄청 웃었어요 ㅋㅋ

  • 7. ....
    '13.3.7 7:47 PM (116.120.xxx.239)

    세 시간째 직진중..도 있더라구요

  • 8. 멍멍
    '13.3.7 7:55 PM (125.209.xxx.106)

    성질 더러운 아기가 타고 있어요. 도 봤어요.
    남편더러 당신차야? 하고 묻고는 막 웃었어요.
    남편이 날 째려보더라구요.

  • 9. 이것도
    '13.3.7 8:05 PM (218.158.xxx.219)

    오늘 본거예요
    '나도 내가 무서워요 '
    헉 했어요 ㅋㅋ

  • 10. ...
    '13.3.7 8:13 PM (211.207.xxx.111)

    ㅋㅋㅋㅋㅋ아 깨알같네요.. 당황하면 후진해요.. 세시간째 직진중 넘 웃겨요.. 나도 내가 무서워요는 제가 심각하게 고려해 본 문구네요..

  • 11. !!
    '13.3.7 8:25 PM (119.196.xxx.146)

    ㅋㅋㅋ '당황하면 후진해요'에서 빵~ 터졌어요.
    뒤에서 오는 분들은 순간 움찔할 듯.. ㅋㅋ

  • 12. 초보운전
    '13.3.7 8:34 PM (116.40.xxx.8)

    실력은 초보 건들면 람보

    R아서 P해 가세요

    쌀 사러 가요

  • 13. 초보운전
    '13.3.7 8:38 PM (116.40.xxx.8)

    전 운전 십 년된 베테랑급 운전잡니다

    첨엔 난폭운전하는(속된말로 칼질이라고 하죠..) 사람한테 배워서 운전 참 험하게 하다가 어느 순간 이러면 안 되겠다고 느껴 안전운전 방어운전 확실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택시기사님께 운전 정말 스무스하게 잘 한단 칭찬도 받았답니다ㅋㄷㅋㄷ

  • 14. 무서운 문구-.-
    '13.3.7 8:43 PM (121.181.xxx.125)

    심근경색 노인운전

  • 15. 아...
    '13.3.7 8:58 PM (182.212.xxx.21)

    위에 무서운 문구....정말 좀 무섭네요.쩝...

  • 16. 샤샤샥
    '13.3.7 8:59 PM (175.193.xxx.33)

    계란이 타고 있어요.. 보고 빵 터졌어요..ㅋ
    진짜 계란 실은 차더라구요..

  • 17. 황당
    '13.3.7 9:00 PM (121.145.xxx.180)

    미녀가 타고 있어요.

    어쩌라고????

  • 18.
    '13.3.7 9:10 PM (14.52.xxx.59)

    1박2일째 직진중 ㅠ

  • 19. 금..
    '13.3.7 9:19 PM (221.152.xxx.39)

    스스로 초보자라고 생각하는데, 운전경력이 좀 됐는지, 위에 문구들 도로에서 다 한번씩 본거네요
    저는 예전에 "까칠한 이여사가 타고 있어요" 썼더랬어요

  • 20. 봉자언니
    '13.3.7 9:26 PM (211.36.xxx.13)

    저 초보일때 기억이새록새록

    밥하고 나왔어요! !

    파킹하고나오면
    주변분이 정말로 밥해놓고
    나왔냐고 묻고하드만요^^

  • 21. ㅅㅅ
    '13.3.7 9:39 PM (39.7.xxx.52)

    목숨이 아깝거든 모두모두 비켜라

  • 22. ㅋㅋ
    '13.3.7 10:19 PM (111.118.xxx.36)

    앞만 봅니다 ...
    제 친구차ㅋ
    근데 앞도 잘 보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

  • 23. 마티즈 뒤에
    '13.3.7 10:35 PM (220.124.xxx.28)

    젖병그림과 함께 나도 커서 아우디가 될거야
    써 있더군요.ㅎㅎ

  • 24. 저예요.
    '13.3.7 10:36 PM (220.87.xxx.9)

    저예요. 당황하면 후진 하는 차... 급경사에서 서는거 넘싫어요.
    수동차라 급경사 올라갈때, 서게되면 땀이 삐질삐질... 빨리 가라고 둬에서 빵빵거리면 더 당황... ㅎㅎ

  • 25. 초보
    '13.3.8 12:20 AM (110.13.xxx.250)

    15년 전쯤에 < 폭발물 적재차량 > 써 놓은 초보운전 봤습니다...

  • 26. 아기
    '13.3.8 2:40 AM (175.210.xxx.80)

    성질 더러운 아기가 타고 있어요는 저도 봤어요 자주 쓰나봐요
    옆으로 쓱 지나갈 때 아기 얼굴 봤는데
    얼굴은 귀엽던데
    그냥 아기가 타고 있어요보다 더 편하게 다가오더군요

  • 27. 왕! 초!
    '13.3.8 4:51 AM (124.54.xxx.17)

    앞차가 '왕'이라고 붙이고 가서 미친 거 아님? 하고 가까이 가서 보니 초보는 밑에 떨어져 있었어요.

    얼마 전엔 차 뒷유리 거의 전부를 초라는 글자 하나로 가렸는데 유리 바깥 쪽에 붙였더라고요.
    운전자를 보니 할아버님. 피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 28. 써니큐
    '13.3.8 6:49 AM (110.70.xxx.31)

    제가 들은 웃긴 문구!
    커피가 타고 있어요~
    실제로 커피배달 오토바이 깃대에 써 있었어요^^

  • 29. ..
    '13.3.8 7:38 AM (116.124.xxx.2)

    황당힌 문구도 며칠 전에 봤네요

    귀한 내 새끼 타고 있다

  • 30. 전...
    '13.3.8 8:53 AM (218.234.xxx.48)

    잘 기억이 안나는데.. "초보 - 근데 남자에요ㅜ' 이렇게 써 있었던 듯..

  • 31. ㅋㅋ
    '13.3.8 8:57 AM (119.67.xxx.37) - 삭제된댓글

    "미래의 대법관이 다고있어요 "봤어요^^
    그래서 우리 아들이 나는 ""대통령이다" 그러드라구요ㅋㅋ

  • 32. 20여년전
    '13.3.8 9:08 AM (122.252.xxx.30)

    "보험 안들었음"

  • 33. 저도
    '13.3.8 9:27 AM (211.192.xxx.155)

    "나도 내가 무서워요" 문구에
    캐릭터가 펑펑 울고 눈물이 날리는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빵 터졌었어요

  • 34. .....
    '13.3.8 9:29 AM (121.157.xxx.79)

    어르신이 타고 있어요. 총각이 타고 있어요..//
    그당시에 웃겼는데...ㅠㅠ

  • 35. 주니엄마
    '13.3.8 9:39 AM (1.251.xxx.240)

    공주님 수행차량

    딸바보 아빠가 운전가인가 싶어서 한참 웃었어요

  • 36. 하나
    '13.3.8 9:59 AM (222.112.xxx.58)

    까칠한 아이가 타고있어요. 라는 문구는 몇번 봤는데 그문구는 별로였어요. 자기애 까칠해서 어쩌란 말이란건지...

  • 37. 귀염둥이들
    '13.3.8 10:58 AM (112.216.xxx.90)

    얼마전까지 제가 붙이고 다녔던건..
    " 초보라 미안해요. 비행기를 살껄 그랬네요"
    였어요

  • 38. 초보
    '13.3.8 11:23 AM (125.140.xxx.5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424722

  • 39. 초보
    '13.3.8 11:24 AM (125.140.xxx.57)

    귀염둥이님 재치 있으셔요!

  • 40.
    '13.3.8 11:27 AM (220.73.xxx.15)

    "초보총각이 타고 있어요" 봤어요..

  • 41. 얼마전..젤 기억에 남는 것..
    '13.3.8 11:3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장롱탈출만세
    교통교란죄송
    무한직진울컥

    .
    .
    .

    처음엔 무슨 광고문구인줄 알았는데
    운전하며 얼마나 웃었던지.........ㅋㅋㅋㅋㅋㅋ

  • 42. 캐쓰
    '13.3.8 11:43 AM (183.106.xxx.191)

    똥침 사절!

  • 43. 허니맘
    '13.3.8 11:58 AM (124.153.xxx.124)

    경상도 버전~~(조폭스탈 좋아하는 사람인가?)
    쪼리나 내도 쪼린다
    (겁나니 나도 겁난다~정도랍니다)

  • 44. ㅋㅋ
    '13.3.8 12:23 PM (210.121.xxx.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5. .........
    '13.3.8 1:35 PM (122.35.xxx.66)

    밥 하러 갑니다... 도 있어요.
    근데.. 얼마전에 초보 문구 찾으면서 거의 다 봤던 것이네요.. ㅎㅎ

  • 46. 참맛
    '13.3.8 1:42 PM (121.151.xxx.203)

    "김여사 운전중"

  • 47. ㅋㅋ
    '13.3.8 3:53 PM (121.134.xxx.135)

    "짐승이 타고 있어요"
    어제 우연히 봤어요

  • 48.
    '13.3.8 6:45 PM (122.38.xxx.23)

    순천쯤지나가다가 본“뽀짝 붙지마시오”

  • 49. 뒷북
    '13.3.8 7:01 PM (125.146.xxx.150)

    링크에 있는 꽃초보 추월하면 500 원도 처음 본거라 웃기네요.

  • 50. 저도 본
    '13.3.8 7:03 PM (210.205.xxx.159)

    "당신도 처음엔 초보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4345 미성년자녀 식구끼리 술 같이 하나요? 8 궁금 2013/03/26 1,067
234344 요실금은 실비보험 보장이 안되는 항목이군요 1 .. 2013/03/26 3,314
234343 대저토마토 맛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3 커피향 2013/03/26 1,328
234342 아람단 문의합니다. 2 .. 2013/03/26 942
234341 인성이든 공부던열살이전이중요한것같아요 3 ㅎ ㅎ 2013/03/26 1,770
234340 교복입은 아이들이 참 예쁘네요. 5 ... 2013/03/26 1,240
234339 시어머니가 자꾸 살찌는걸 아이한테 먹이세요 8 직장맘 2013/03/26 2,141
234338 포장이사를 했는데 돈 5만원을 더 달래요 2 봄날의 먼지.. 2013/03/26 2,055
234337 7세 딸아이가 왜 침대가 가구가 아니냐고 묻는데~ 2 침대 2013/03/26 1,103
234336 손흥민, 정말 무서우네요!!! 10 참맛 2013/03/26 4,088
234335 수원중앙기독중학교 아시는분~ 3 정보 2013/03/26 2,835
234334 가죽자켓 입다보면 늘어나나요? 2 딱맞네 2013/03/26 6,388
234333 전쟁중이나 사막 오지에서 여자들은 생리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34 정말 궁금 2013/03/26 25,149
234332 ebs인강지원되는.... 궁금맘 2013/03/26 723
234331 마광수 교수 책값 영수증 첨부하라고 했다고 불평한 연대생들 보니.. 36 뭐라고카능교.. 2013/03/26 8,013
234330 날씨가 왜 이래요 넘 추워요 4 추위싫어 2013/03/26 2,175
234329 무급 휴직 기간에 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4월의 어느.. 2013/03/26 756
234328 돌아가신 부모님 있는분들은 보고 싶을때 어떻게 하세요..ㅠㅠ 5 ... 2013/03/26 8,394
234327 저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댓글 달리는것도 포인트에 영향가나요?.. 7 .. 2013/03/26 833
234326 살면서 부모라도 절대 용서가 안되는 경우도 있는가보네요 4 진짜 2013/03/26 2,172
234325 [펌] 조선의 위엄 - 재밌고 유익합니다. 55 우리역사 2013/03/26 3,798
234324 버스에서 자리 양보 안한다고 낯짝 두껍고 뻔뻔하다는 말 들었어요.. 18 .. 2013/03/26 3,760
234323 우리나라 법이 예술이에요. 앙~ 2 귀여운 낸시.. 2013/03/26 669
234322 카톡에 떠도는 사진 2 이건뭐여;;.. 2013/03/26 2,589
234321 남자가 여친가방을 드는이유 8 가방모찌 2013/03/26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