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회사생활이 힘들어요ㅠ
작성일 : 2013-03-07 18:31:12
1508172
위계질서가 뚜렷한 조직에 자기들끼리 똘똘 뭉친 부서 a, 뭉칠 조직원이 없는 b, 조직에서는 가장 아래에 있지만 뭉칠 조직원이라도 있는 부서 c 이렇게 세 부서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저는 b에서 혼자 일하고 있어요
a와 c가 서로 험담하는 걸 가운데서 듣고 있고
물론 제 험담도 하겠죠
그냥 사람의 좋은 면만 보고 진솔하게 살면 안되는건가요ㅠ
게다가 나머지 조직원들은 거의 기혼 여자
저만 미혼 여자에요
정말 힘들어요
힘들게 입사했는데 그만 두고싶어요ㅠ
제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텨야할까요ㅠ
돈때문에 버티고 싶은데 급여도 적어요ㅠ
IP : 211.36.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3.7 6:33 PM
(223.62.xxx.44)
회사 적응하려면 최소 1년은 걸리더라구요
2. AAD
'13.3.7 7:56 PM
(116.37.xxx.47)
남들은 다 잘 다니는데 그걸 힘들어 하는 자기 마음에 대한 수행을 하셔야 겠네요.
험담을 듣는게 왜 회사를 그만 두고 싶게 싫은지 잘 들여다 보셔요.
남들이 그저 지 감정을 배설하는것 뿐인데 그게 보기 힘들다는 건가요?
그런경우 본인이 부정적 감정을 배설하지 못하고 억압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내부에 배설하지 못한 부정적 감정이 많아서 듣기가 거북할 수 있고
나는 이런것도 다 이해하는데 사람들은 뭐가 그렇게 불만일까? 이런 생각으로 짜증이 나기도 하지요.
다른 사람을 욕하는거나 그 욕하는 사람을 못 봐주고 힘들어 시비하며 회사를 못다니겟다고 하는거나 비슷한거 같아요.
3. 음
'13.3.7 9:42 PM
(211.36.xxx.225)
제 안을 들여다보면 전a의 자리에 가고 싶었는데 능력부족으로 못 갔고, c가 제일 약자인데 a는 자기의 자리를 이용해서 부당하게 c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표면적으로는 저를 무시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이 조직의 꽃은 a이니까 자기들끼리는 저를 무시하겠지..하는 생각이 저 스스로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의 자격지심인 것 같아요
신기하게 저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네요
4. 음
'13.3.7 9:44 PM
(211.36.xxx.225)
부당하게 무시받는 c가 안쓰럽지만 한편으론 나도 c나 마찬가지이지...하는 생각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것 같네요
이 경우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5. ...
'13.3.7 11:48 PM
(180.224.xxx.247)
자기일만 충실하시고
남이 뭐라 하든 별신경 쓰지 마세요
일만 하기도 벅찬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62971 |
혹시 ICL 하신 분 계신가요? 1 |
뺑뺑이안경 |
2013/06/12 |
776 |
262970 |
요리를 잘 할줄 모르는데요 주부되면 다 하게 되나요? 23 |
ㅇㅇ |
2013/06/12 |
1,674 |
262969 |
피부암이 걱정되네요. 대전에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
심란.. |
2013/06/12 |
1,265 |
262968 |
집에서 꼼짝않는 남편.. 어떻게 길들여야할까요? 7 |
비밀 |
2013/06/12 |
1,187 |
262967 |
요즘 생긴 두 가지 좋은 일 ^^ |
뽀나쓰 |
2013/06/12 |
737 |
262966 |
여성학자 박혜란님 어떠세요? 5 |
새책 |
2013/06/12 |
3,242 |
262965 |
동태찌개끓일때 동태를 첨부터넣나요? 7 |
동태찌개 |
2013/06/12 |
1,301 |
262964 |
박원순시장과 강동구 주민과의 청책토론회 |
garitz.. |
2013/06/12 |
438 |
262963 |
반품하려는데 택배가 문제네요 3 |
각설하고 |
2013/06/12 |
780 |
262962 |
미역국에 소고기 말고 뭐가 맛있을까요? 30 |
먹고싶어서 |
2013/06/12 |
2,876 |
262961 |
파자치즈 대용량 주문할때... 1 |
피자치즈 |
2013/06/12 |
574 |
262960 |
10년된 lcd tv 수명이 다 한걸까요?? 4 |
.. |
2013/06/12 |
8,240 |
262959 |
어학연수요 14 |
어학연수 |
2013/06/12 |
1,201 |
262958 |
모임 이름 이야기해보아요~ 3 |
보나마나 |
2013/06/12 |
7,624 |
262957 |
인버터 에어컨 진공작업 안 해도 괜찮은 건가요? 7 |
WLqWlq.. |
2013/06/12 |
10,039 |
262956 |
고등에 입학한 아이의 힘든 생활을 생각나게하며 눈물이 나는 노래.. 9 |
수많은 생각.. |
2013/06/12 |
1,415 |
262955 |
식당에서 아기가 자지러지듯이 울때요. 17 |
식당 |
2013/06/12 |
2,466 |
262954 |
전기 압력 밥솥 어느 회사 제품이 그나마 쬐금 나은가요? 6 |
리나인버스 |
2013/06/12 |
1,571 |
262953 |
법륜스님_희망편지_망상과 잡념이 떠오를 때 2 |
요미 |
2013/06/12 |
2,738 |
262952 |
모로코여행가셨던 분들 비행기표 어떻게 예매하셨나요? 7 |
티켓팅 |
2013/06/12 |
2,141 |
262951 |
신문구독 오늘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10 |
신문 구독 |
2013/06/12 |
1,183 |
262950 |
지금 고속버스에요. |
음 |
2013/06/12 |
533 |
262949 |
인터넷 아이콘에 쇼핑몰이 잔뜩 1 |
궁금해요 |
2013/06/12 |
523 |
262948 |
저에게는 정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가 있어요 5 |
..... |
2013/06/12 |
4,247 |
262947 |
살쪄도 탄력있는 몸매이고 싶어요.. 7 |
탄력몸매 |
2013/06/12 |
2,3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