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식단표 봐주세요...

ㅇㅇㅇ 조회수 : 4,470
작성일 : 2013-03-07 17:55:52
월 - 야채볶음밥 / 어묵국 / 김치
화 - 기장밥 / 순두부찌개 / 잔멸치볶음 / 김구이 / 김치
수 - 카레라이스 / 맑은 미역국  / 단무지 (이날 간식은 어묵국,파인애플)
목 - 차조밥 / 맑은 된장국 / 감자조림 / 어묵야채볶음 / 김치
금 - 유부초밥 / 어묵국 / 김치



이게 식단표 인데요...
원장님 바뀌고 나서 정말 부실해졌다는 생각이들어요
물론 정부지원으로 공짜로 다니긴 하지만
어묵이 너무 일주일에 심각하게 ㅠㅠ,...많은 느낌에
(집에서는 어묵 안먹어요...) 기관에 보내니까 어느정도 포기해야 할 부분이 있다는건 아는데요
그래도 왠지 어묵 한봉사서 일주일동안 소비하는 느낌이더라구요.

밥+국+반찬 보다는 쉬운 특별식이 많아졌어요
예전엔 수요일이나 금요일 아니면 금요일 하루만 그렇게 나왔거든요..

위에 식단표 말고도..또 어떤 주는
월요일-근대된장국 수요일-ㅇㅇ된장국 금요일-ㅇㅇ된장국
된장국에 넣는 재료만 다르게 해서 된장국만 3번 나온 주도 있었구요.

저 여태 애기 6개월부터 맡기고 일하면서 두돌이 넘은 지금까지 이런거 한번도 태클건적 없었는데
오늘 왠지 괜시리 식단표보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제가 너무 유난일까요..


IP : 58.126.xxx.1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3.7 5:59 PM (223.33.xxx.47)

    그런편이네요 저희는 일주일에 한반만 일품식이고 나머지는 밥국반찬인데

  • 2. gjr
    '13.3.7 6:00 PM (182.210.xxx.57)

    넘 부실해요.
    어묵 그 싸구려 1천이면 사는 거로 일주일에 몇번을 우려먹나요??
    가뜩이나 일본 방사능땜에 제일 안좋은게 어묵인데
    당장 바꾸세요. ㅠㅠ

  • 3. 송송
    '13.3.7 6:02 PM (39.7.xxx.218)

    부실하네요 고기나 생선도 한번도 없고...야채도 부족해보이구요

  • 4. ......
    '13.3.7 6:02 PM (58.233.xxx.148)

    주 5일에 4일이 어묵..
    말이 안돼요..

  • 5. 원글
    '13.3.7 6:05 PM (58.126.xxx.111)

    그죠? 제가 유난인거 아니죠? 예전에는 백숙같은것도 나오고 아침에 먹는 오전죽도 쇠고기야채죽같은거 나왔는데 오늘 보니 5일 내내 오전죽에 고기하나 들어가있는게 없네요..진짜 어린이집 바꿀때가 온걸까요

  • 6. 항의하고 바꾸세요
    '13.3.7 6:06 PM (182.210.xxx.57)

    원 염치가 있지 아기들 데리고 장사하는 속셈이 눈에 빤히 보여요.
    저라면 원없이 난리치겠어요.
    아 저런 불량 양심같으니라고 저런 인간들이 닥을 뽑았겠지..ㅉㅉ

  • 7. ...
    '13.3.7 6:10 PM (121.129.xxx.43)

    진짜 심각하네요.
    어묵 어묵...
    어른인 저도 어묵 안먹는데...

  • 8. 참고해 보세요
    '13.3.7 6:16 PM (14.63.xxx.130)

    잡곡밥/쇠고기미역국/베이컨감자채복음/취나물 배추김치
    흑미밥/봄동배추국/돈까스/소스/시금치나물/깍두기
    잡곡밥/들깨버섯국/날치알달걀찜/물파래무침/배추김치
    찰수수밥/두부김치국/생선구이/돌나물무침/깍두기
    잡곡밥/쑥조갯살된장국/닭고기단호박조림/사과상추겉절이/배추김치

  • 9. ..
    '13.3.7 6:27 PM (124.5.xxx.117)

    한참 자라는 어린아이들 일주일치 식단에
    고기가 하나도 없네요....

  • 10. 해리
    '13.3.7 6:31 PM (221.155.xxx.140)

    부실해보여요.
    그리고 이건 제가 잘 몰라서 드는 생각일 수 있지만
    기장, 차조 모두 좁쌀 아닌가요?
    물론 약간 품종이 다르고 노란좁쌀, 검은좁쌀 차이도 있지만
    같은 좁쌀로 이름만 바꿔서 우려먹는 느낌...
    어묵 한 봉지로 일주일 내내 돌리는거 보면 밥도 왠지 그런 눈속임 같아보여요.

  • 11. 너무하다
    '13.3.7 6:33 PM (112.150.xxx.36)

    왠지 카레라이스에도 감자랑 어묵만 들었을것 같은 느낌이...

  • 12. 11111
    '13.3.7 6:35 PM (223.62.xxx.195)

    뭐 빼놓은것 없이 그대로 쓰신것맞지요??

    너무하네요 이 식단은
    고기도 생선도 어쩜 한번도 없나요??

  • 13. 너무하다2
    '13.3.7 6:39 PM (101.98.xxx.119)

    어묵 위험하지 않나요?
    메뉴들이 많이 부실해 보입니다.
    저 같음 다른 곳 알아볼 것 같아요.

  • 14. 유난하다하려고
    '13.3.7 6:46 PM (175.118.xxx.55)

    로긴했는데 너무 심하네요ᆞ양심도없는 원장이예요ᆞ한참 잘먹어야되는 애기들을 단백질하나없이 ᆞ건의해봐야 저런 식단 짜는 곳이면 다른 부분도 돈아끼려 제대로 운영 될리가 없어요 ᆞ

  • 15.
    '13.3.7 7:02 PM (219.255.xxx.94)

    무슨 어묵을 저렇게 자주 씁니까?
    그렇잖아도 어묵은 절대 안먹이려는 품목 중 하나인데.
    된장국을 자주 먹는 게 나쁜 건 아니지만 단백질이 너무 적습니다.
    먹거리로 저런 장난 치는데 다른 건 오죽할까 싶을 정돕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실 수 있으면 옮기시죠.

  • 16. .....
    '13.3.7 7:24 PM (119.71.xxx.190)

    제가 어묵 특히 핫바에 환장하는 식성이지만 매일 먹어본적은 없는데
    급식을 저런식으로 한다는건 절대 이해못하겠네요.
    게다가 저런데서 얼마나 고급제품을 쓰겠어요
    친척이 오뎅공장하시나 생각할듯

  • 17. ...
    '13.3.7 7:54 PM (1.247.xxx.41)

    심해요. 고기류는 하나도 없잖아요. 매일 먹어야 하는데
    심지어 계란하나 없군요.
    한끼 원가 오백원도 안나올듯.

  • 18. ..
    '13.3.7 7:56 PM (121.186.xxx.144)

    심해요
    저런 식단을 뻔뻔하게 보내다니

  • 19. ㅠㅠ
    '13.3.7 8:00 PM (124.216.xxx.41)

    초등도 매일 고기.생선같이 단백질 꼭 들어가는데요 참 당당하게도 어묵을 4일이나 넣었네요
    아마 다른데서도 돈 많이 남겨놀겁니다

  • 20. 영앙사나
    '13.3.7 8:02 PM (1.241.xxx.29)

    영앙사나 밥해주는 아줌마한테 일주일치 식단 맡기면 저 꼬라지로 나오지요
    왜냐면 만들기도 쉽고 덜 귀찮아지니...
    특히 가정 어린이집이 더 그래요
    음식 못해도 자격증만 있으면 다 뽑아주니
    큰 문제꺼리죠

  • 21. 물고기
    '13.3.7 9:21 PM (220.93.xxx.191)

    원장님 집안에 어묵공장하는 사람있는듯
    웬 어묵~??!!
    심하네요ㅜㅜ

  • 22. .............
    '13.3.7 10:04 PM (78.225.xxx.51)

    애가 없어 그런가...집에서 밥을 1식 1~2찬으로 먹는 편이라 저 정도면 저희 집에선 정말 훌륭한 식단인데. 저희 남편은 감사해 하면서 먹을 거에요; 영양이 부실하단 생각 못해 봤어요. 반성합니다...ㅎㅎㅎ
    그래도 어묵은 요즘 방사능 오염 문제도 있고, 단가가 높은 어묵 아니면 싸구려 어묵은 만드는 과정도 더럽다고 해서 애들한테 일주일에 세 번이나 줄 음식은 아닌 거 같아요. 단백질을 다른 재료로 보충하는 식단으로 바꿔 달라고 항의하셔야겠네요.

  • 23.
    '13.3.8 11:42 AM (211.58.xxx.49)

    보통 원에서 쓰는 식단표 정부에서 하는 보육정보센터 같은데서 다운받아서 써요. 원에서 짜는게 아니라...
    그리고 보육정보센터 전문 영양사나 서울대 이런데서 짜는거거든요. 원래 식단 임의대로 바꿀수 없구요.
    구청감사나 이런거 나오면 임의대로 식단 바꾸면 걸려요.
    알아보세요. 어디서 다운받아서 쓰는지.. 그리고 원본과 대조해보세요. 원에서 임의대로 바꾼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602 아기 낳고 나니 세상이 겁나네요.... 6 휴.. 2013/03/08 1,900
226601 마, 갈아먹는 방법 말고 다른 요리법은 없나요? 14 먹자먹자 2013/03/08 2,081
226600 번호키 에 달려있는 보조키 인식은 어디서 하나요? 번호키 2013/03/08 502
226599 2년만에 펌했는데 수분펌.. 상당히 괜찮네요..^^ 4 파마했어요 2013/03/08 8,801
226598 배부른소리라 하시겠지만 남편과 잘 통하고 행복하면 그 다음단계는.. 10 vk 2013/03/08 2,418
226597 프레임없이 침대 쓰시는분 계신가요? 8 방이좁아 2013/03/08 2,693
226596 성의학자들이 말하는 비아그라의 효능 5 한맥유키 2013/03/08 1,557
226595 무악재역 근처 사시는 분 4 maybe 2013/03/08 2,294
226594 엄나무 3 점순이 2013/03/08 780
226593 여성 88 사이즈 나오는 국내 캐주얼 브랜드 있나요? 4 패션왕 2013/03/08 1,611
226592 아들이 사촌형에게 돈을 빌려줬습니다. 20 조언부탁드려.. 2013/03/08 4,896
226591 수영 처음 시작했는데요. 무서워요. 9 겁나요 2013/03/08 1,791
226590 드디어 갤럭시S2 무료 막차탔네요;; 8 힘드르 2013/03/08 2,079
226589 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이상한가요? 72 .... 2013/03/08 12,981
226588 여성청결제 추천해주세요 4 *** 2013/03/08 1,529
226587 여학생도 바지로 6 교복 2013/03/08 951
226586 이런 꿈은 뭘까요........ 3 ㄲㅁ 2013/03/08 619
226585 <중앙일보>, ‘타협정신’ 운운하며…야당에 직권상정 .. 0Ariel.. 2013/03/08 464
226584 끝나지 않은 4대강 사업, 영주댐만은 막아내야 합니다... 2 ... 2013/03/08 1,436
226583 (서울) 강북이 좋아요*^^* 10 용산구민 2013/03/08 2,666
226582 신장에 좋은 음식이나 차 ,약 알려주세요~ 5 알려주세요~.. 2013/03/08 4,571
226581 찹스테이크 맛있게하는 비법 좀알려주세요~ 2 쇠고기 2013/03/08 1,574
226580 갑자기 생각난 건데 자리 욕심 아주머니들이요 8 ㅋㅋㅋ 2013/03/08 1,763
226579 비싼 미용실 파마 사진 가지고 동네 미용실 가면........... 6 ... 2013/03/08 4,523
226578 길냥이들 밥그릇을 못찾고 있나봐요. 5 배고픈 냥이.. 2013/03/08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