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아이가 9세 초등2학년입니다.
12월 생이기도 하고 숫기도 없고 내성적인 편입니다.
이번에 동생이 7세라 한글을 떼야 겠기에 학습지 바우처로 한솔 한글나라 신청하면서 누나도 학습지를 한가지 하려고 합니다.(7세인 동생은 이름만 겨우 씁니다. 5세때 어린이집 다니면서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 심해 6,7세는 병설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좋아라합니다ㅜㅠ 공부 않한다고...)
동생할때 9세인 누나도 한가지 하려고 합니다. 동생하면 부러워 할것이기에...
친구 누구가 학습지 한다고 본인도 하고싶다는 말을 작년에 했거든요.
학습지, 사교육 전혀 하지 않은 아이입니다.
학교 성적은 중간정도 가는편입니다.
발표력이나 표현력은 좀 약한 편이구요. 더불어 수학도 약합니다ㅜㅠ
독서는 스스로는 가끔하고 저와 하루에 두권정도 같이 읽습니다.
12월생이라 그런지 언어 전달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이해력이라고 해야 하나...
선생님이 전하는 말을 제대로 전달을 못해요.
예를 들어 1~2학년 12줄 노트 사서 갖고 오라고 선생님이 얘길했는데 집에 와서 저한테는 1~2학년 12칸 노트 사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줄로 이렇게 이렇게 되어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과 통화해서 이해하게 됐어요.
이런일이 종종 있습니다.
동생것을 신청하면서 누나도 주니어 플라톤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많이 비싸더군요. 인지도는 있지만 비싼값을 하는지도 전혀 몰라서... 한우리가 더 나은가 싶기도 하구요.
제가 하려고 해도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시간도 없고 구체적인 방법도 잘 몰라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이번기회에 선생님이 하는 방법을 슬쩍 보고 배워 나중에 제가 데리고 할 생각도 하고 있어요.
내성적이고 소심한 아이에게 적당한 독서 및 논술, 토론 관련 추천 부탁드립니다. 방법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