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 거 아니라도 요리의 맛이 달라지는 비법 있으신가요?(전 멸치육수요)

요리비법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3-03-07 10:24:48

요리비법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기본이라 할수 있는 멸치 육수내기말인데요.

많은 요리책이나 블로그에서 냄비에 멸치를 볶다가(아무것도 없이, 그냥 살짝 굽는다 정도?) 육수 내라고 하는데

항상 귀찮아서 그냥 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따지고 보면 귀찮은것도 아니네..하면서 시도해봤는데..

오.마이.갓.

육수맛이 완전 달라요.

완전 구수하구요.

멸치 정말 좋은걸로 썼을때 육수 잘 우러난 느낌?

정말 다릅니다.

뭐 설거지가 따로 필요한것도 아니고, 냄비 불에 올려놓고 멸치 넣고 멸치가 노릇해지게 그냥 뒤적이다가 물 넣고

다시마 넣고 끓이면 되는 정말 비법도 아닌 간단한건데, 맛은 확~~~틀려지니

혹시 시도 안해보신 82님 계시면 꼭 해보세요^^

IP : 175.200.xxx.1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맞아요
    '13.3.7 10:26 AM (121.165.xxx.189)

    요리는 정말 조금 더 손이 가느냐 안가느냐에 따라 맛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져요.
    좋은팁입니다 땡큐~

  • 2. 멸치 이야기가 나와서
    '13.3.7 10:27 AM (112.104.xxx.47)

    대만 아리산에 갔는데 거기 식당에서 다 멸치를 조금씩 넣고 야채를 볶았더군요.
    양배추 같은 야채 볶음 하실때 멸치 좀 넣어보세요.
    따로 조미료 넣지 않아도 맛나게 돼요.

  • 3. 아몬드
    '13.3.7 10:27 AM (211.210.xxx.62)

    저는 아몬드 굽는거요. 어디에 넣을때건 살짝 볶아서 넣으면 더 맛있어요.

  • 4. 신둥이
    '13.3.7 10:36 AM (14.54.xxx.127)

    볶아서 다시 내는거 다양한 방법중 하나입니다, 찐하고 구수하죠.


    신선하고 약간 눅눅한 좋은멸치로 약간 비릿하면서 담백한 맛을 낼 수도 있고,

    머리,내장 뼈까지 제거해서 다시내고 그냥두는 방법도있고,

    갈아서 그냥 국에 넣는 방법도 있고,

    멸치다시를 사용하는 다양한 요리와,

    다양한 방법과 취향이 있는거죠.

  • 5.
    '13.3.7 10:42 AM (112.156.xxx.31)

    그냥 멸치 머리 내장 떼고 넣어 끓였는데 이제부터 살짝 볶아서 해봐야겠네요

  • 6. 양파의 비밀
    '13.3.7 10:56 AM (122.32.xxx.129)

    카레 만들 때 양파 당근 감자 한번에 볶지 않고 양파만 먼저 십분 이상 충분히 볶아줍니다.
    왕창 같이 볶은 카레와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됩니다.

  • 7. 멸치
    '13.3.7 7:02 PM (14.37.xxx.50)

    육수 낼때 파뿌리 하나정도 넣어주면
    멸치비릿내도 없애주고 국물도 깊고 개운합니다.

  • 8. 저는...
    '13.3.7 10:07 PM (115.140.xxx.42)

    물을 끓을때 멸치를 넣습니다..
    찬물에 먼저 넣고 끓이니 좀 비리고요..끓을때넣으면 희한하게 안비리더라구요...

  • 9. 멸치대신
    '13.3.8 3:58 PM (218.234.xxx.48)

    멸치 대신 밴뎅이 말린 거 쓰는데요, 처음에 그냥 넣다가 육수 만든 후 밴뎅이 꺼내기 귀찮아서
    볶은 다음에 가루를 내어서 다시로 쓰고 있어요. 정말 감칠맛 제대로 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020 문재인님이 NLL관련해서 사자 명예훼손으로 강하게 나가신대요. .. 38 듣던중 반가.. 2013/06/26 2,538
269019 또 다른 김근태 없게… 국가폭력 치료·재활의 공간 열렸다 세우실 2013/06/26 427
269018 서울근교 펜션있는 낚시여행 추천부탁드려요 1 바다낚시 2013/06/26 794
269017 뒷북..이런저런 패션으로 여행 마니 다녀 본 여자인데요 20 낙타꿈 2013/06/26 5,072
269016 오늘자 동아일보 1면에 뭐가 실렸나요? 3 신문없어요 2013/06/26 514
269015 애플민트 이파리에 은색 얼룩이 생겨요.. 1 ?? 2013/06/26 463
269014 주택청약종합저축 알려주세요 (염색약 추천 포함) 3 분양 2013/06/26 1,171
269013 스타벅스 와이파이 유료인가요? 27 달이 2013/06/26 18,298
269012 블랙마틴싯봉 가방 어때요? 1 가뱅인가벼 2013/06/26 1,308
269011 임성한 드라마 보면 웃긴게 10 ..... 2013/06/26 3,648
269010 끄라비 자유 여행에 대해 3 싱쯔 2013/06/26 1,752
269009 삼성전자 하락을 보니 며칠전 블로그가 생각나서요 2 현운 2013/06/26 2,631
269008 아이가 먹던 빵에서 날카로운 플라스틱이 나왔어요 2 빵순이 2013/06/26 703
269007 "KTX 경쟁체제 도입" - 이 말이 KTX .. 2 올게 오네요.. 2013/06/26 579
269006 시라노 연애 조작단 보다보니 혼자 보기 아깝네요. 1 솔방울 2013/06/26 1,566
269005 동유럽여행일정 중 어느것이 나은가요? 7 여행 2013/06/26 2,079
269004 기자라는 넘들, 연예인들 비리는 죽어라고 잡아내네요 4 근데 2013/06/26 1,194
269003 일말의 순정 보시나요? 저 지겨운 삼각관계로 끝까지 얘기 끌어.. 3 아우... 2013/06/26 1,000
269002 얼굴에 열이 나는데 안식네요.. 1 ... 2013/06/26 577
269001 이 분위기에 죄송합니다만.. 상추요(야채)~ 33 ..... 2013/06/26 4,509
269000 KTX 민영화의 시작 ? 1 ..... 2013/06/26 574
268999 방콕 수완나품공항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뭐하죠? 17 태국여행 2013/06/26 7,714
268998 정문헌은 아버지가 개누리쪽 의원이었네요 9 ㅡㅡ 2013/06/26 1,017
268997 아이패드5 세대 언제나오는지 아시는분계세요? 키움 2013/06/26 373
268996 친정부모님의 간섭 5 산길 2013/06/26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