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남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야할지 고민이예요. ㅠㅠ
1. 흠
'13.3.7 2:42 AM (59.26.xxx.103)부모님이나 다른 형제들 형편이 좋지 않다는게 조금 걸리네요.
이게 상당히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거든요....2. ***
'13.3.7 4:09 AM (223.62.xxx.177)에휴...
벌써부터 콩깍지 떨어지면 어째요
나이땜에 자기 맘에 안드는 남자 붙잡고
있는 것 같은데 놓아주세요
그 남자도 다른 여자에게는 최고의
남자일수도 있습니다..3. 어머
'13.3.7 4:33 AM (105.224.xxx.172)미련없이 버리세요,결혼은 현실...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지는건 별로 없어요.
님이 다 양보하시고 다 포용함 몰라...
절대 아니네요..
차라리 능력껏 혼자 살지...아닌 남자 수발 들며 살아야하는지..4. 쭈...
'13.3.7 5:48 AM (124.153.xxx.172)저는 살아보니 순한남자가 제일이더군요..마트가자하면 따라가고, 주말에 아이들델꼬 어디어디가자하면 잔말안하고 태워주고, 뭐 먹으러가자하면 따라나서고...
저도 신랑이 엄청 순진해서 연애할땐 피곤하고 지쳤거든요..근데 막상 결혼하니 오히려 그게 더 좋던데요..
제가 인터넷도 많이해서 정보도 많이 알고있고, 절 무조건 따라주니 오히려 부딪칠 일도 없고 그냥 결혼10년동안 넘 잔잔히 평화롭게 살아왔어요..다른집엔 자주 부부싸움에 의견충돌에 아이육아 같이 안도와주고,
주말에 안나갈려고하고...안태워주고...
사람들이 저보고 넘 시집잘갔다며 진심 부러워해요...딱하나 부러워하는이유가 남편이 넘 유순하고 아내가 하자는대로 하고..5. 변태마왕
'13.3.7 5:52 AM (121.164.xxx.227)ㅠㅠ
괜히 "연애 할때는 나쁜남자" "결혼할때는 착한남자" 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남자 잡으셨군요.연예에는 안 어울리는 남자이지만 결혼해서 같이 살기에는 무난한 남자군요.
단 님이 쓴 글을 기준으로 봤을때 얘기입니다.6. ㅜ ㅜ
'13.3.7 6:50 AM (39.7.xxx.90)부모님이나 형제헝편 어려운것 큰 일입니다
결혼하고 보면 대박이죠
그래서 아직까지 못했나봐요
연애못한 남이 착할거라고 생각하지마세요
그런 남자들이 배려심이 얼마나 꽝인지
살아보면 압니다
제가 보기엔 늑대피하다가 호랑이 만나는격이 될지
모르겠어요7. 순한남자를
'13.3.7 7:54 AM (115.140.xxx.99)저윗님 얘기처럼..
그분을 내사람 만들어버리면..
뱃살 싫으면 운동하자그러고.
같이 등산도 좋아요. 데이트로 딱이죠.
시댁일은 적정선에서 컷트하고.8. 연
'13.3.7 10:14 AM (59.23.xxx.210)제 얘기 보는 것 같네요.
스스로에게 물어 보세요.
결혼을 꼭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남자분 잡으셔야 하고요...
저도 나이많고 선 볼 대로 봤는데, 여자가 등 따시고 배부른 좋은 자리 없더이다~다 채 가고 없죠.
그래서 남은 여자들의 비애는, 포기할 부분은 포기해야 하더라고요.
저도 스킨쉽 같은 사소한 것까지 제가 유도해야 하는 데서 답답증을 느꼈는데,
이런 답답증을 쌓아 두지 말고 다 얘기로 풀어 내세요...사소한 것도요...
사소한 게 쌓여서 나중에 이별의 원인이 되니까, 상대방이 듣기에 너무 기분나쁘지 않게
다듬어서 대화하는 게 좋을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