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bs에서 하는 영화 클래식 보고있는데 울나라 참 무식했던듯....

...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13-03-07 01:15:12
같은 학생이 선도부라는 명목하에 같은 학생을 엎드려 뻐쳐 시켜놓고 몽둥이로 패는 장면보면 우리나라가 과거에 얼마나 무식했고 인권이 없던 나라인건지..
영화 스토커에서 주인공이 자위하는 장면이 불쾌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그런장면보다 위의 장면이 훨신 불쾌하네요. 속이 안좋아져서요..거기다 실제 있던일이라 더 끔찍해요.

그 시대를 살아내신 선배님들께 경의가 느껴집니다
IP : 182.218.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3.7 1:17 AM (180.182.xxx.146)

    일제강점기때 들어온 나쁜문화(?)아닌가요.

  • 2. ...
    '13.3.7 1:20 AM (175.118.xxx.84)

    저도 일제때 내려온게 아닐까 싶어요

  • 3. 이모군란
    '13.3.7 1:20 AM (118.176.xxx.128)

    그 시절을 살아냈던 선배중에 한 사람이지만, 뭐 그 당시야 그게 잘못된 줄도 모르고 살았지요. 나중에 보니까 우리나라가 참 황당한 나라였구나 싶어요. 공공연한 체벌에, 교련, 국기하강식, 국민교육헌장 암송, 이런저런 강제적인 성금......

  • 4. 너를
    '13.3.7 1:22 AM (1.177.xxx.33)

    현재 30대 중반까지는 그런 체벌 다 경험해봤을거예요.학교에서..
    학교체벌이 남자학교가 많이 심햇는데요
    저 학교다닐때 지나가다가 남자 고등학교 보면 애들 옆드러서 엉덩이 맞고 있는 장면 여럿 봤어요.
    울남동생도 그런 세대라.울남동생이 30대 중반이고.
    그 밑에 애들은 잘 몰겠네요.

  • 5. 체벌은
    '13.3.7 1:29 AM (180.182.xxx.146)

    있어왔지만, 같은 학생이 같은학생 때리게 하는건...일제강점기때 조선어 쓰면 학생이 학생 고발하게 만드는 나쁜관습에서 비롯됐을거에요.

  • 6. ...
    '13.3.7 1:31 AM (182.218.xxx.191)

    저는 30대 초반이고 남녀공학으로 모든학교를 나와서 남자애들 선생에게 맞는 장면은 종종 봤는데요, 선생들의 폭력도 지금 생각해보면 끔찍하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같은 교복을 입은 학생이 규율안에서 정당성을 보장받으며 때리는거 볼때 더 끔찍해요. 요즘 일어나는 학교폭력보다 더 잔인한것 같아요

  • 7. ...
    '13.3.7 1:33 AM (175.118.xxx.84)

    관련없는 야그지만 10년된 영화인데 클래식 다시 봐도 좋네요 ost 랑 더불어

  • 8. 여고시절에
    '13.3.7 1:35 AM (14.63.xxx.105)

    떡볶기집에서 먹다 걸리거나, 남학생도 가는 분식센타에서 밥먹었다고
    정학받는 세상이었지요..
    참 어처구니가 없는..ㅜㅜ

  • 9. 정치의 무서움
    '13.3.7 2:31 AM (67.87.xxx.133)

    독재자가 지도자이니 당연하죠. 피흘려서 민주화 시켜놨더니 멍청이들이 또 개판 지도자를 뽑았네요 ㅜㅜ

  • 10. 일제의
    '13.3.7 7:40 AM (203.226.xxx.189)

    영향이라기보다는 군사독재의 영향이 더 크지요

  • 11. 여학교도
    '13.3.7 8:02 AM (1.241.xxx.27)

    마대자루로 엉덩이 때리고 오리걸음 걷기 있었구요.
    전 자율학습시간에 떠든다고 썅년들아 이럴시간에 차라리 니네 에미 앞에서 춤이나 춰라 라는 말까지 들었어요. 너무 심한 말이라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그 선생님은 지금 뭐하실지.

  • 12. 군사문화
    '13.3.7 12:03 PM (203.226.xxx.223)

    군사독재도 영향이 있었고 시대적 상황이 그랬죠
    미소냉전 시대였고, 우리나라와 북한은 경쟁관계에 있었고, 지금보다 훨씬 긴장관계 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450 미해군 니미츠급 항모 - 창중이 잡으러 왔나? 1 참맛 2013/05/11 689
251449 2라운드에 대한 변상욱 기자 트윗 1 감자 2013/05/11 1,419
251448 어제 마스터쉐프2 에 푸들 데리고 나온 애견인이요. 2 ... 2013/05/11 1,498
251447 윤창중...설경구랑 닮았어요~ 22 ... 2013/05/11 3,676
251446 물감 묻은 옷 어떻게 세탁하네요. 동주 2013/05/11 1,359
251445 원글 지웁니다. 51 배추 2013/05/11 11,385
251444 안에서 새는 바가지 역시 밖에서도 새더라~~~ 1 사퇴하라 2013/05/11 873
251443 윤주물럭 선생 덕분에 박의 지지율이 오를까요 내릴까요? 9 .. 2013/05/11 1,617
251442 명계남, 민주당 지도부에 "노무현 이용말라" .. 12 이랬다네요 2013/05/11 2,104
251441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물건 할인중 ㅠㅠ 16 ... 2013/05/11 5,052
251440 기생충을 알고 있어요!!! 전알아요 2013/05/11 787
251439 주진우 영장청구 검찰만 욕먹을 일인가? ... 2013/05/11 512
251438 방금전 헬스에서 9 아놔 2013/05/11 2,609
251437 의견을 구합니다 2 문의 2013/05/11 459
251436 밤 늦게 소리소리 지르며 싸우는 윗집... 5 .... 2013/05/11 2,118
251435 일베충들은 어느쪽편을들까요? 이남기vs윤창중 7 ,,, 2013/05/11 1,014
251434 남편 입원하는데 초중생 아이들끼리만 집에 둬도 될까요? 16 ... 2013/05/11 2,246
251433 이대입구 맛집 8 ... 2013/05/11 1,833
251432 영어문장 해석 좀 도와 주세요. 1 영어문장 해.. 2013/05/11 444
251431 창중이의 패기 쩝니다..대단합니다 5 .. 2013/05/11 2,389
251430 오자룡간다에서 궁금 2 jc6148.. 2013/05/11 1,375
251429 워런버핏의 성공이란 기사보고... 2 질문 2013/05/11 964
251428 오늘 연등 행렬 종각까지 오려면 몇시쯤일까요? 2 오늘 2013/05/11 571
251427 아이 팔이 빠졌다고 119 부르나요? 81 oo 2013/05/11 11,605
251426 [원전]신고리원전 화재, 30대 작업자 화상 2 참맛 2013/05/11 606